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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0 10:44
영어부터하셔야...
HSK있는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높은급수(최소 5급)에 고득점(300점 만점에 210점 이상) 아니면 기업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참고하는 정도의 혜택이지 절대적으로 도움은 안됩니다. JLPT가 2급이나 1급정도 수준으로 올라가면 어느정도 쳐주는지 모르겠는데 1년에 시험이 두 번이라 매달 시험이 있는 중국어가 급수따기는 훨씬 쉽습니다. JPT는 시험은 자주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 몰라서 아래에 아는 분이 설명해주시기를 바라요.
16/12/20 10:47
뭐 HSK6급 200점 중반에 TSC나 OPIC중국어 높은등급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겠습니다만 그 수준은 도달하려면 현지에 꽤 살다 와야 하는 수준인지라 힘들 것 같구요
제 생각에 HSK5급 210점~6급 200점 미만은 일반적으로 따는 수준이래봤자 토익 750~800수준정도로 보일 것 같습니다.
16/12/20 13:13
HSK6급 180~200정도면 쳐다도 안보더군요. 님 말처럼 6급 평균80(240)정도는 되야 이득좀 볼 수준.
하지만 제로베이스에서 그정도 올리는건 너무 힘들죠. 영어는 원래 좀 하실테니 그정도 노력이면 토익 900대 중반은 충분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16/12/20 10:46
영어는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기초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는거라서요. 영어 먼저하세요.
중국어나 일본어는 어디까지나 제2외국어입니다.
16/12/20 10:46
취업을 위해서라면 중요도가 영어>>넘사벽>>중국어>일본어 정도 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일본으로 취업할거 아니면 일본어능력은 있어도 취업에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중국어의 경우는 필요로 하는 회사의 폭이 일본보다야 넓지만 영어가 없는 상태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어만 잘하면 중국어 몰라도 중국계 회사에 취업할 수 있고 일본어 몰라도 일본계 회사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판다면 무조건 영어이고 영어를 어느 수준이상으로 한다고 했을때 중국어를 우선 고려해 보는게 좋습니다.
16/12/20 11:00
윗분들 의견처럼 영어 > 중국어 > 일본어,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만약 일본어을 배우신다면 제 기준으로는 JLPT 1급 합격하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점만..... 물론 고득점을 원한다면 좀 공부해야 됩니다.
16/12/20 11:06
"다른 언어를 공부하고 싶은 이유는 외국계회사에 취업이 저녁이 있는 삶에 그나마 조금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상적인..? 목표 때문입니다."
현재 제2외국어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위를 목표로 하는건 조금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기초 없는 상태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외국어 점수를 얻으시려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하는데, 그러려면 원하는 시점에 취직도 못하실거 같고, 더더욱 목표 하시는 외국계 회사는 못 들어가실거 같아요. 영어에 집중하셔서 일정 점수 획득하시는게 제2외국어 공부하시는 것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재취업에도 좋아 보입니다. 화이팅!
16/12/20 11:13
외국어가 능력이 되려면 실무에서 사용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냉정히 말해서, 번역기보다 일본어 못하고, 조선족보다 한/중 언어 실력 못하다고 하면, 어학능력으로서 경쟁력 있다고 말하기 힘들죠. 근데 그 정도 어학능력까지 올라가는것도 매우 힘듭니다(그래서 영어라도 잘 해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고요). 그리고.. 솔직히.. 요즘 취업시장이 너무 안 좋다고 하는데.. 대학교 친구나 선배들과 의논 해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직도 아니고.. 퇴직 후 유럽여행 이후에 외국계 회사에 재취업..
16/12/20 11:29
현재 중국에서 일하는 중인데 영어를 더 많이 씁니다. 중국 대학생들도 영어공부 엄청 하구요. 영어가 바탕이 되는 중국어여야만 원하시는 직장에 어필을 할 수 있지 중국어만 잘해서는 한국과 직접적인 업무를 보는 회사가 아닌 이상 취업시장에서는 메리트가 없습니다. 영어 점수부터 확보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6/12/20 11:35
영어요. 무조건, 곧죽어도 영어요.
중국기업에 가본적이 없어서 지금 있는 일본 기준으로 얘기해드리면.. 일본 기업 가신다고 하셔도, 외국인 뽑는 기업들은 업무중에 내부 회의 빼고는 일본어 거의 안쓴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락텐같이 이상한데 아니라도 일본어를 거의 안씁니다;; 일본기업이 그정도에요. 이쪽에서 한국내 일본기업지사들과 회의할때도 영어씁니다. 그리고 JLPT 말씀하셔서 그런데.. 일능 점수는 물론이고, 일본대학출신이니 일본어 사용자니 그런건 취업할때 진짜로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제가 구1급 만점, N1 만점, 구제국대 졸업생인데, 일본어 점수 없는 해외대학 졸업생인 멕시코인 동료도 별 차이없이 들어왔습니다;; 그친구는 시스코 근무경력이 있어서 들어온것도 있었지만, 스페인어 모어-영어 사용경력이 길어서 그랬던것도 컸거든요. 할거면 일본어보단 영어에요. 기왕 공부하실거면 합격은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거라고 생각하시고 하셔야되요... 힘내세요.
16/12/20 12:08
일본에서도 영어가 중요한것 맞습니다만 일본기업들이 일본어를 안쓴다는건 조심스럽지만 잘못된 정보 같습니다.
업종에 따라 다소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일본 중공업 회사에 다니는데 일본 회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수 있는 전자, 기계, 중공업 등의 제조 메이커들은 아직도 일본어가 메인입니다. 그리고 라쿠텐과 같은 기업들이 특수한 경우이며 한국인 및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뽑는 일본 중견 이상의 기업들중에 일본어가 메인이 아닌 기업은 오히려 손에 꼽을 정도라고 봅니다. 일본회사에 취업할것이라면 자유로운 일본어 구사가 무엇보다 우선이며 다만 일본인과의 비교우위를 위해서 영어는 비지니스 레벨 이상을 구사할 수 있는게 가장 일본 취업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봅니다.
16/12/20 14:19
잘못된 정보가 아니라 저는 진짜 일본어를 안써요. 채용시에야 일본어를 안 본건 아닌데, 그냥 최소한의 보더라인일뿐 막상 직접 가서 일해보면 일본어 안써요.. 쓰더라도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만 하구요.같은 그룹 계열사 외국인 사원들 만났을때도 일본어 잘 못해서 영어로만 얘기했구요. 저는 그거때문에 하도 충격을 먹어서 대학원 다른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그 애들도 다 그러는데, 제가 이상한 소리를 하는건가요?
얘들 영어 요구하는거 비지니스 레벨 정도가 아니에요.......그걸로 취업 못하구요. 그거때문에 취업안되서 한국으로 다시 간 애들 본게 한두번이 아닌데..
16/12/20 15:44
하시는 일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기준에서 이야기하시길래 일반적은 아니라고 말씀드린겁니다.
혹시 MBA 나오셔서 컨설팅이나 외국계관련 하시나요? 그럼 이해가갑니다만 그건 일반적인 일본회사와 또 별세계입니다. 님이 틀리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 취업준비하시는 분이 일반적이라고 오해할 소지가 생겨서 정정드린겁니다.
16/12/20 16:14
저도 재즈드러머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 주변에 일본으로 취직한 친구들이나 학교에서 관련 정보들을 들어보면 영어 관련된 이야기는 아예 하질 않네요 오히려 프로그래밍 관련 학과에서 일본어 강사까지 초빙해서 일본 취직 시키려고 무료로 일어를 가르쳐준다는건 들어봤지만요... 멜랑콜리님 일하시는 계열이 영어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만약 일본 기업들 대다수가 영어를 쓴다고 하면 우리나라 대학들에 있는 일어 관련 과는 몇개 대학만 남기고 진즉에 다 없어졌을꺼라 생각합니다
16/12/20 17:47
상식적으로 일본어 그리 안중요한 일본기업과 일본어 중요한 일본기업 어느쪽이 많을까요. 어디일하시는지 모르지만 구제국대 4년이 쓸모없을리가 있나요. 일본어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경쟁상대는 똑같이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이니 일본어 원어민수준이라고 날로 먹기는 힘들고 또한 저녁있는 삶도 어렵지만 쓸모없진않죠.
16/12/20 12:52
일본어쪽은 잘 모르겠고, 중국어가 영어보다 우선시 되는 날이 오기나 할까 싶어요. 최소 20년 내에 그럴 일은 없지 싶어요.
사실 중국정부가 하는 거 보면 생전엔 보기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16/12/20 13:09
여성분이라면 외국계가 명확히 나은점이 있을 수도 있는데 한국에 있는 일본계 기업은 생각하시는 외국계 기업문화랑 다른데가 많더라구요;;
한국의 나쁜 문화+일본의 나쁜 문화가 적절히 섞여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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