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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9 13:30
그냥 논리적인 개소리? 요정도로 느껴지네요.
본문이랑 비슷하지만.. 병역을 이행하지 못한 사람들을 이등시민이니 뭐니 깎아 내리기 보단 병역을 이행한사람들에 대한 처우나 인식 개선을 주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아마 비슷한 결과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반응은 다를걸요?
16/12/09 13:32
뭐 본문 내용은 어그로 아니면 열폭인거 같은데 여성인권 향상이나 여성우위 사회가 아닌 양성평등을 원한다면 당연히 고민해봐야 할 문제기도 하고 그냥 한국 징병제 자체가 심각한 인권침해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16/12/09 13:41
군복무자에게 우대를 해야하는건 진실이지만 미복무자, 할 수 없는 자에게 차별하는건 아니죠.
단, 인구수 감소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그렇고 타 국가와의 비교나 국민의 의무 차원에서 봤을때 여성에게도 비슷한 의무가 주어져야 한다곤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민방위라도(?)
16/12/09 13:44
요즘엔 미친소리를 창의적으로 해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개개인마다 성격이나 사고방식이 다른게 개성일수도 있지만, 사회를 좀먹는 게 될수도 있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16/12/09 13:46
저건 그냥 일등, 이등이라는 분류로 어그로를 끈게 문제죠.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스스로의 권익을 위해서 의무 역시 요구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공감합니다.
16/12/09 13:46
보편적 인권에도 반하는 개념이고, 국방의 의무 = 군복부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한 군복무자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라고 지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별개의 문제입니다.) 총동원령 상태에서 여성이 징집상태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후방업무에 종사한다고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는게 아니겠죠.
16/12/09 13:47
걍 어그로죠. 저게 진심이라면 본인이 겪은 강압적 불평등으로 발생한 불만을 정상적으로 해소할 방법이 없으니 어떻게든 위안삼으려고 군부심 부리는거...
16/12/09 13:51
일부러 여성에게 불이익을 주는건 말이 안되죠.
하지만 군대간 "병사"들한테 군대와 사회에서 불이익을 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월급10만원에 아침에 알통구보와 두부조림 똥국으로 시작하는 x같은 하루, 저녁 여가시간에도 잔업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근무나가고 2년동안 문명의 혜택도 못받고 사회나와도 혜택도 아무것도 없고... 적어도 군인에게 만족할만한 식생활이나 자유로운 여가시간 활동 사회가산점등을 보장해주면 좋겠습니다. 가도 저런 불만이 나오지않게요.
16/12/09 13:57
만약 군 장병 월급을 회사원에 준하게 뻥튀기하고 군 인권 사람답게 개선하면 오히려 이득이나 혜택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면 나올텐데 말이에요
그 싫은 군대를 갔다왔으면서 싫은 점에 대한 처우 개선에는 요만큼도 관심없고 그저 너네도 불이익 봐라 하는 한심한 생각밖에 못하는 게 수준 인증입니다.
16/12/09 13:58
에이 이건 아니죠.
이런 식이면 조금 더 비약해서 세금 많이 내는 사람 순으로 차별 정당화도 가능하겠네요. 억울하면 그냥 수입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자원해서 세금 더 내면 되겠네요.
16/12/09 14:03
어그로네요. 그리고 서울대 대나무숲은 이미 서울대생만 쓰는 공간이 아니게 되버렸습니다. 맘먹으면 타대생이 들어가서 분탕치는거야 어려운 일도 아니죠.
16/12/09 14:03
군 복무에 대한 혜택 혹은 대가(?)는 반드시 지금보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내용을 봤을 때 감정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이성적으로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16/12/09 14:17
저도 여성에게 불이익 주는거보단 군필남성에게 가산을 주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각종 취업시 약간의 가산점이라던가 호봉을 좀 더 넓고 강하게 보장해 준다던가 하는 방향으로요.
16/12/09 14:18
완전 헛소리네요. 그럼 세금 많이 내는 재벌은 1등시민이고 전문직이 2등, 일반회사원은 3등 뭐 이런 식으로 등수를 매기나요..
16/12/09 14:22
맥락이 조금 생략되어 있는데 스누라이프에서 페미당당이나 바람계곡의 페미니즘등의 '군문제는 나한테 말하지 말고 너희들 군대 보낸 남자들한테 말하렴' 하는 이야기에 대항하여 격앙된 글 같네요.
16/12/09 14:44
사실 서울대학교 대숲 쓰는 사람의 상당수는 애초에 학교 학생이 아닙니다.. 특히 저런 민감한 글들은 타대생인 경우가 더 많아요.. 연대 대숲 고대 대숲 왠만한 명문대 대숲 다 그렇습니다
16/12/09 14:55
저는 그 여자들 그렇게 반박하는 거 보면 극혐이더라구요..
뭐만 말하면 그건 남자가 계획한거니까 남자한테 따져..식의 논리... 좀 내용이 오고간다 싶으면 여지없이 등장하는 남자한테 따져....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논리라.. 그럼 막말로 지금 최대 우두머리는 여잔데? 이 말하고 싶어지죠..
16/12/10 09:00
일본사람붙잡고 독도가 누구땅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는거랑 다를게 없죠... 그걸 왜 나한테 따지는거지 내가 그런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는데.
나만 세금내는것 같으면 세금 안내는 사람이 아니라 정부에다가 뭐라하는게 맞습니다.
16/12/09 14:52
계급 나누는거까진 오버같구요.
다만 지금 군문제는 어떻게든 해별봐야 할 문제죠. 이거때문에 여자들도 막말로 뭔 말을 해도 말이 먹힐 구조가 아닙니다. 지금 시대가 젊은 층에서는 오히려 역차별을 걱정할 시대라고는 하나 그래도 기본 근저에는 군문제때문에 어찌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는지라.. 근데 과연 그 문제를 해결할런지? 는 의문입니다. 여자들도 그 군문제를 일부러 질려고 할까요? 하면 고개가 갸우뚱이죠. 내로남불이라고 어차피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하면 로맨스라.. 혜택 받는 부분을 굳이 내려놓을려고 할지는..? 걍 안가도 지금 시대 살만하잖아요? 막말로. 오히려 가면 갈수록 여권신장이 되어가고 있는데 군문제 가만히 냅둬도 저절로 나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요. 힘든 부분을 회피하려는게 사람의 인지상정인데 별 수 없죠..
16/12/09 15:02
스타쉽트루퍼스 생각나네요.
참정권이 예비역에게만 주어지죠. 그리고 저기서 예비역들은 전세계 어지간한 군대들은 명함도 못내미는 훈련과 실전을 거친 정예들이구요. 소설에서야 군국주의 사회니 그러려니 했는데 대한민국도 군국주의 사회였나요?
16/12/09 15:23
시민에 등급을 매긴다는 생각이 도대체 언제적 발상입니까. 남자면서 공익, 상근 다녀온 사람들은 1.5등급 시민인가요? 면제는 2등급이고??
건강한 사회는 그 문제들을 각각 직시하여 해결하려고 서로 힘을 합치는 사회지 편갈라서 "너넨 의무를 못지니까 2등급이야 너넨 불편한게 당연해" 이런 사회는 병들고 죽어가는 사회입니다. 저는 저 글이 어그로라고 생각됩니다. 대놓고 남자인 척하면서 트롤링해서 메마드한테 힘을 실어주려는 글처럼 보입니다.
16/12/09 16:35
남자에게 의무가 더 많은건 사실
근데 군복무 여부와 여성의 유리천장을 비롯한 성차별 문제는 관계가 없음 ;; 만약 그 논리대로라면 군복무 하지 않은 남성은 여성과 같은 차별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며 과거에는 남자라면 군대는 가야지. 뭐야 방위 나왔어? 쯧쯧 이게 주류 분위기였다면 요즘에는 군대는 뺄 수 있으면 빼라 라는게 대부분의 인식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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