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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8 08:29:13
Name 혜우-惠雨
Subject [질문] 남자친구 외할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목요일 새벽에 할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연락이왔네요. 결혼얘기는 둘이서 오가고있지만 아직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지는 못했는데..
1. 제가 문상을 가도 될까요? 주위분들은 안가도 된다고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쓰이는지라...  
2. 제가 직접 찾아가기 힘들다면 남자친구에게 조의금은 어떻게 전달하는게 좋을까요?
3. 조의금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이런일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심스럽네요

모바일작성이라 읽기 불편하신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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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08:32
수정 아이콘
저라면 가서 조용히 남자친구만 보고 올 것 같습니다. 조의금 10 정도 전달하고요.
안가도 서운해 안하겠지만 가면 매우 고마워 할 것 같아요~
피지알볼로
16/12/08 08:34
수정 아이콘
결혼얘기가 오가는 정도면 가셔야 될 것 같아요
혜우-惠雨
16/12/08 08:41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두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가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16/12/08 08:45
수정 아이콘
외할아버지 고희 같은 경사면 안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건 가보셔야죠.. 그냥 친한 친구일경우에라도 갈수 있는겁니다.
회색사과
16/12/08 08:49
수정 아이콘
신경쓰이시면 가야죠 남들이 뭐라건...
YORDLE ONE
16/12/08 09:04
수정 아이콘
꼭 가세요. 조의금은 윗분말씀대로 10정도면 될거같아요.
16/12/08 09:23
수정 아이콘
남친과만 결혼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고 남친분이 와주셨으면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는 안 가셔도 괜찬다는 생각입니다
외할아버님 장례식이면 남친분의 조문객은 혜우님 말고는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조의금만 보내신다거나 조문을 안 하고 남친분만 살짝 만나고 오실거면 차라리 정식 조문을 하고 부모님께도 인사를 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혜우님 입장에선 처음 인사드리는 장소가 상가집인게 가뜩이나 더 불편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되려 좋은 인상으로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네요
밤식빵
16/12/08 09:29
수정 아이콘
가도 좋겠지만 인사도 안드린상태라 주위사람 말대로 안가도 되죠. 저나 주위보면 저런상황에서 가는경우을 못봤어요. 간다고해도 오지말라고 하죠.
정지연
16/12/08 09:43
수정 아이콘
시간 빼기 어려운거 아니면 가서 손해볼거는 없고 안 가면 손해볼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정식 인사는 안했어도 남친 부모님께서 글쓴분의 존재를 알고 있다면 안 왔을때 말이 나올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가서 말이 나올 가능성은 없기 떄문입니다..
16/12/08 09:45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분의 부모님이 교제 사실을 모른다면 안 가셔도 되는데 교제 사실을 알고 있고 결혼 생각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빈말로라도 일손 좀 돕는다고 하면 미래의 시어머니에게 잘 보일 수 있겠죠.
메모박스
16/12/08 09:48
수정 아이콘
일반론만 말하자면 가도 되고 안가도 되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케바케라서 남자친구분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저라면 오지 말라고 할거 같은데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16/12/08 09:50
수정 아이콘
남친분께 여쭤보시되 안가는게 편하실겁니다... 친족 어르신들 심심하시니까 괜히 압박면접 들어갑니다-_-;
잠잘까
16/12/08 09:51
수정 아이콘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르신들이 결혼하기 전 신부(애인)이 장례식장에 오면 안된다는 걸 듣긴 했어요. 예의? 전통? 뭐 이런 이유가 있었는데 뭔질 까먹었습니다. 물론 그런 말을 하셨지만, 그냥 친척형 여친이 와서 상치우면서 허드렛일 하시는 걸 만류하시진 않으셨.... 반면에 다른 친척형 여친은 딱 그 형 얼굴만 보고 가셨는데, 조의금도 주었나?도 가물가물 하네요. 그때 형이 무슨 이야길 하면서 장례식장 안에서 안보고 밖에서 보셨거든요. 지금은 다른 형수님과 잘 사시지만(...) 당시만 해도 결혼에 가까워진 사이라 안들어갔던게 신기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남겨봅니다. 기왕이면 남자친구를 통해서 이런 이야기가 불편하지 않을 만한 어르신들에게 미리 여쭙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16/12/08 10:12
수정 아이콘
외할아버지의 경사면 가기 좀 그럴 수 있는 조사면 돌아가신 분 예우상 위로차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경사 같은 경우는 안 와도 미래의 시어머니,시아버지 되실것 같은 분들이 '뭐 아직 결혼 도장 찍은 사이도 아니고' 하고 쿨하게 넘어가실 수 있는데
조사면 조금 섭섭해 할 수도 있을 듯
스윗앤솔티
16/12/08 10:31
수정 아이콘
아직 양가부모님께 인사도 안드렸는데, 조문가는건 좀 오바인거 같아요..
혜우-惠雨
16/12/08 10:3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자친구하고 상의한결과 저는 부천에 있고 외할아버님이 계신곳은 충주라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못갈것같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꼭 가서 인사드리고 도와드리고 싶은데 월차를 마음대로 못쓰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같이 고민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6/12/08 11:03
수정 아이콘
꼭 와서 조문하고 일손 도와드리면서 인사도 드리고 싶었는데 회사등 문제로 인해 못 오게 되었다...
라고 남친분이 시부모님 되실분들께 말씀드리는것도 있겠습니다만
남친분이 알아서 "이런저런 문제로 안 오는게 낫다고 생각되어 내가 말을 안 했어"라고 장례후에 사후보고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건 남친분의 성격과 부모님과의 관계설정에 따라서...
남친분이 독립적이고 평소에도 부모님께 제 목소리를 내시는 분이시면 후자가 낫다고 생각되서 말씀드려봅니다
진실한게 언제나 좋은건 아닌거 같아서요 ^^;
혜우-惠雨
16/12/08 11:37
수정 아이콘
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남자친구가 조의금 전달할때 얘기 잘하겠다고 했으니 잘해주겠죠ㅠ
16/12/08 12:00
수정 아이콘
저희누나 남자친구도 결혼생각하고 있는데 큰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못왔습니다. 거리도 있고 평일이라....
사악군
16/12/08 10:43
수정 아이콘
가면 좋고 안가도 괜찮음..
뽕뽕이
16/12/08 10:54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이라면 가지 말라고 했을거 같아요.
아직 부모님 상견례도 안했는데요
동쪽큰숲
16/12/08 11:07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분께 가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전달 하시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어보세요
그리고 남친분 부모님이 글쓴이님의 존재를 안다면 남친분께 부모님에게도 글쓴님이
오려고 했다는 사실을 사후에라도 분명히 먼저 전달해 달라고 하는편이 좋습니다.
저는 제 와이프가 이런거 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했을때 그냥 제 자의로 안해도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 부모님이 니 와이프는 이런것도 안하냐 소리듣고 해명해 주는데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하우두유두
16/12/08 12:04
수정 아이콘
저는 동료 할아버지 에도 갔다왔어요.
좋은 관계면 갔다오면 남자친구가 좋아할것같아요
혜우-惠雨
16/12/08 12:33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셔서 거듭 감사인사드립니다. 남자친구가 조의금 전달하면서 잘 얘기하겠다고 하였으니 잘하겠지요... 제가 할 수있는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기도드리는 것이구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16/12/08 13:22
수정 아이콘
조금 늦은거긴 한데 결혼할 애인 친척이라면, 저라면 밤 새서라도 차 몰고 갔다 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새벽이면 토요일까진 장례식 하지 않나요?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하건 말건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끔 사고방식이 꼬장꼬장한 분들이 계신데 그런건 친척간에도 다 알거나 케어가 가능하지 않아서..
혜우-惠雨
16/12/08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것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차가 없어서요ㅠ 차만있었어도 제가 고민할것없이 다녀왔을거에요ㅠ 토요일에도 출근을 해야해서 넉넉치가 않아서 많이 답답했습니다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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