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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7 21:15
제가 코가 너무 삐뚤어서 비중격수술 2번이나 했어요..
이빈후과 선생님 말론 한쪽코가 아예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하기 전에는 저도 겨울에 잠잘때 입으로 숨쉬어서 입이 다마르거나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수술후에는 감기가 1/10으로 줄어들었고 잠도 잘 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병원에서 했고 비용은 300~400정도 들었어요 만약 하시면 입원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술후 거즈를 코 깊숙하게 넣는데 퇴원해서 마취 깨버리면 저는 뒷골이 미친듯이 아팠는데 거즈 제거하니 괜찮아졌구요 첫번째 아픈뒤 두번째는 입원하니 진통제를 계속 넣어준건지 괜찮게 지냈네요..
16/12/07 21:15
금액은 오래 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100만원 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3일 정도 입원했고요.
저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수술 전에는 휴지 없으면 학교를 못다닐 정도로 많이 나왔습니다. 환절기에는 하루만에 곽티슈 한 두 팩은 가뿐하게 쓸 정도였고요. 그런데 수술하고 나니깐 많이 좋아졌습니다. 완치는 안됐지만,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을 정도입니다. 평소에는 절대 안막히고 환절기 때는 좀 막히기는 하는데, 많이는 안막힙니다.
16/12/07 21:25
저도 비염 레이저 수술하면서 비중격 교정수술도 했는데
완치는 아니지만 안한것보다 한게 훠어어어어어얼씬 낫습니다. 학교다닐때 진짜 누런 콧물을 거의 매일달고살고 심할때는 반에서 이상한 썩은내가 났는데 그게 제 코안에서 났던 냄새였었죠... 전 동네 유명한 이비인후과에서 했고, 학생때 한거라 가격은 잘 모릅니다. 고통은 마취를 하니 전혀 아프진 않고, 마취할때 따끔하고요. 레이저 수술을 하면 오징어 타는냄새가 나고, 뼈를 사각사각 깎는듯한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나면 코를 거즈로 막는데 깊숙한곳까지 막습니다. 그래서 3~4일간은 입으로 숨쉬며 살아야되요. 이때 두통이 좀 있었던 기억이 나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물을 꼭 두잔씩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한 뒤로는 확실히 낫습니다. 수술한지 한 5~6년됐는데, 환절기때 막히긴하는데 나잘스프레이 처방받아서 환절기때만 사용하면 상쾌합니다.
16/12/07 21:43
금액은 기억이 안나고요. 매번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코에 휴지를 박고 살거나 너무 풀어서 살이 따거울정도로 푼 적이 많았는데 수술과 레이저 치료 이후에는 고생 한 적이 없네요. 전 당일 수술 후 바로 퇴원했네요.
16/12/07 22:06
저도 2번 하고 재발해서 더이상은 못한다고... 판정은 받았지만
하는게 백배천배 낫습니다. 근데 사후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재발하기가 쉬워서요... 위에 댓글로 수술관해서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좋은 말씀들이신것 같구요, 제 결론은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그리고 재발가능성이 높다면 신중히 생각해야한다는 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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