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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5 21:35
봐줬는지는 제가 판단을 못하겠어요.
좌우간 제가 보기에는 답변 잘하더군요. 말주변은 없었지만 답변이 명확했고 질문과 따로놀지 않았다고 봅니다.
16/12/05 21:39
뻔한 질문만 하는데 답변 달달 외워오면 당연히 잘 말하죠.
오늘 안철수 긴장한 거 보니까 무슨 면접관 앞에서 외워온거 읊는 수준이던데요.
16/12/05 21:40
질문이 쉬운(?) 편이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면접관이 쉬운걸 물어봤다쳐도 면접자가 면접을 잘본건 잘본거니까요. 마지막즈음에 이재명시장 지지율 언급은 예상 못했을 거 같은데 그것도 잘 빠져나가더군요.
16/12/05 21:40
이번 주 내 하야 아니면 탄핵이라는 입장 표명을 확실하게 한 이상 굳이 물어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오히려 60일 이후 대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지금 시점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인터뷰해서 얻을 게 뭐가 있나 싶긴 했습니다;;;
16/12/05 21:41
탄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인지 김용태 정병국의원 강연재 부대변인 삽질은 안물어보더군요..
저는 추미애관련질문을 동문서답으로 넘어간게 정말 큰 불만입니다.
16/12/05 21:44
정국 상황의 거의 결정된 타이밍이라 시험에 앞서 족보를 구한 느낌, 그래서 초반 질문은 시험 앞 문제에 나오는 단답형 질문 수준이었고 마지막 질문 (추미애 관련 양향자 최고위원 발언)에 대한 대답은 안철수식 딴소리 대답 그대로였습니다.
16/12/05 21:48
안철수의원이 잘 준비하고 바람직한 답변을 했다고 봅니다. 또한 어떠한 질문을 했어도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고 민심만 믿고 간다고 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다음 걸음이겠죠.
16/12/05 21:52
손석희가 원유철,김용태,정병국의 발언이 그닥 신빙성이 없거나 실효성이 없다고 여긴거겠죠 뭐.
퇴진시기 언급하면 협상가능하다는게 새누리2중대란 주장도 설득럭은 없어보이고. 그리고 손석희는 늘 뻔한 질문만 해왔습니다. 면접으로 치면 지원동기, 입사후포부 이정도에서 넘어선적은 없어요. 다만 시원찮은 대답 나왔을때 꼬리물기를 했을뿐이지요.
16/12/05 22:00
답변 준비한거 보니 그냥 뻔해보여서 넘어 갔다고 봅니다.
국민의당도 탄핵으로 노선 변경했는데 답변이야 뻔하죠. 답변이 애매하면 찔러 볼생각은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강하게 한 경우가 좀 있어서 그렇지 보통 저정도입니다.
16/12/05 22:00
봐줬다고 하긴 그렇고 그냥 예상된 기출문제가 나왔고 족보 잘 구해놔서 베스트 정답을 고른거죠.
예상 기출문제가 아니었을 추미애 관련해서는 그냥 평소의 안철수 그대로였습니다.
16/12/05 22:04
김무성, 문재인, 박지원 다음에 나와서 출제자의 성향 파악 완료 및 예상 질문 준비 정도의 성과로 보이던데요
나름 메세지도 명확했고,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박지원 발언도 자기들 실수였다고 인정했고... 평균 정도?
16/12/05 22:04
안철수는 인터뷰 전에 제대로 혼쭐이 나고 온 상황입니다.
성난 민심 입맛에 맞게 답변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봐요. 손석희 입장에서도 국민에게 혼쭐나고 온 걸 봤으니, 굳이 인터뷰에서 재차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겁니다.
16/12/05 22:17
다음행보가 어떨지는 궁금하지만 굳이 손석희가 봐주기 인터뷰를 할 이유도 없고
나올만한 질문에 적절히 대답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가 끝이 아니라 그 다음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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