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05 17:10
이미지 실추를 최소화하고, 기존 친박새누리 지도부를 날리고, 허탈감으로 무주공산이 되어 있는 보수/반민주당 표밭을
국민의당에 내주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그 부분을 자신들이 먹어야죠. 비박 개개인에게 있어서는 뭐 기회라면 기회일 수도 있겠네요.
16/12/05 17:10
새누리 타이틀이 딱히 중요하지 않을걸요.
지금까지 그게 중요했던건 새누리 달고 나가면 잘 뽑히니까 그랬던거고 지금 같은 분위기면 아니죠. 뭐 반기문이라던가 누군가 중심으로 신보수정당 창당할수도 있고 모르죠 어떻게 될진.. 비박들 지금 의중이야 최대한 자신들한테 피해 덜오게 눈치보면서 줄타기 하는거고
16/12/05 17:18
저도 새누리 타이틀이 중요할거 같진 않습니다.
당명바꾸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비판적이고 혁신적인 보수 이미지를 심을 수 있으면 얻는게 있지 않을까요?
16/12/05 17:21
제일 중요한 것은 새누리 망하고 난 뒤 현 새누리 지지층을 흡수하는 것, 그다음이 정치적인 생명이 날아가지 않는 것, 마지막이 피해 최소화겠죠.
이렇게만 된다면 차기는 모르겠으나 차차기는 자기가 왕을 해볼 수 있을거라고 꿈꿀 수 있다고 봅니다.
16/12/05 17:33
명예로운 죽음..??
..은 반농담이고, 박근혜와 같이 가면 100퍼센트 죽지만 박근혜와 선을 그으면 만신창이라도 살 수는 있습니다. 살아야 권토중래도 할 수 있죠. 아직 새누리의 기반이 완전히 무너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6/12/05 17:50
전통적 보수 지지층도 새누리와 박근혜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는 이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아직도 박근혜호에서 박근혜와 함께 침몰하려 하고 있죠. 비박들은 일단 자신들이라도 살아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뛰쳐 나오려는 거고요. 일단 생존에 성공하면 전통적 보수 지지층은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며 그들을 지지해 줄 것 가능성이 매우 높고(거의 확실) 재기를 노릴 수 있죠. 실제로 전통적 보수 지지층들에게는 새누리를 대체할 정당이 필요한데 그런 정당으로 비박들이 갈아타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죠. 물론 새로운 정당이 나타나지 않아도 국누리당(= 새국물당 = 국박쥐당 = 국민의당)이 있으니 그곳으로 갈아타도 되고요. 참고로 박쥐원은 비박이든 친박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죠.
16/12/05 18:54
문제는 총선을 치룬 게 올해 4월이라는 거죠.
박근혜가 탄핵되고 이어지는 대선에서 야권 정치인이 승리하더라도 2020년 4월까지 새누리당 출신 129명의 국회의원들의 의석은 계속 유지된다는 겁니다. 반면에 2020년이면 정권 3년차인데 그 시점에서 정국이나 대통령의 지지도가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고요. 비박들은 몰린 건 박근혜지 자신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빨리 탄핵정국을 끝내서 박근혜를 털어내고, 자신들은 다시 노무현 정권 때 했던 것처럼 야당으로 활동하면서 기회가 오길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