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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1 23:57
저도 단체로 ceo랑 식사할떄도 있습니다만 저렇지 않습니다.
과장이상은 좀 굽신굽신대긴해도, 저희선에서 아부떨어야되고 재롱잔치 이런건 아닙니다.
16/12/01 23:57
경험담이 아무리 심각하거나 끔찍한 내용을 담고 있어도 자세한 상황을 모른다면 몇 마디 말에 의존해 나와라 마라 하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오는 게 좋겠다' '다닐 곳은 많다' 그런 말은 되도록 안 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근무 환경이 척 봐도 굉장히 좋지 않다는 건 분명하네요. 결정은 정공법 님이 하셔야 할 일이지만요.
16/12/02 00:00
그러면서 직장생활해야하는 곳에 입사하신 것 뿐이죠.. 그걸 입사 전에 알기가 거의 불가능하단게 문제지만
당연히 안 그러면서 잘 생활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16/12/02 00:10
어느정도까지는 "네"
말씀하시는 정도까지는 "아니요" 근데 정공법님께서 말씀하시면 정도를 제가 그 자리에 있었을때 똑같이 느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나한테 최고의 직장이 누구한텐 최악의 직장이 될 수도 있죠...
16/12/02 01:32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어른들이나 상사분들이 이야기 하거나 회식을 하거나 하면 가식적이라도 어느 정도는 맞춰주는 것이 일반적 아닌가요? 정공법님이 그런 부분에 거부감을 가진 시선으로 바라보니 더 이상해 보일 수도 있고요... 물론 그런다고 대놓고 욕하는 과장도 정상은 아니라 보입니다.
16/12/02 00:13
근데 가끔 오히려 내가 이 인간들을 데리고 논다라는 생각으로 아부 떨면 재밌긴 해요.
쌈 싸서 입에 넣어주면서 속으로"좋아?크크" 뭐 이런거?
16/12/02 00:18
그런 사람들 장단 맞춰주지마세요
그리고 개욕을 먹으면 버럭하는 것도 사회생활엔 필요한 스킬입니다... 정도가 있지 저런 저질스러운 말을 듣고도 넘기면 호구되는거에요
16/12/02 00:20
인간적인 대우 안해주는 사람이 없는건 아닌데, 그런 사람은 회사 내의 다른 사람에게서도 욕먹습니다.
그런데 그걸 당연시 여기는 회사라면 정상적인 회사는 아닌 것 같네요.
16/12/02 00:21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거나 욕하는 상사들이 절대 정상은 아니네요.
보통 대기업 친구들 이야기 참고 + 신입 때 회장 끼고 회식자리 술먹어본 경험 되살려봐도 저 정도 리액션은 안합니다. 물론 다들 가식적인 웃음이나 이런건 하지만... 그런거 안했다고 쌍욕이라..
16/12/02 00:35
다른 윗분들은 어떤 회사를 다니시는지 모르겠지만...
욕은 안 먹더라도 어쨌든 좋은 소리는 안나옵니다. 하물며 제가 다니는 회사는 고정급도 없이 오로지 개인 실적제인 회사인데도 말이죠. 리액션 없으면 [얘가 뭘 잘못 먹었나] 하는 표정들은 짓더군요. 비정상이긴 하지만 그러한 회사가 더 많은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16/12/02 00:55
저정도는 너무 심하네요.
그냥 상사들한테 대우안해주면 농담반진담반 조금뭐라고한적있어도 저렇게 인격모독한적은 없네요. 저딴 xx상사들때문에 힘드시겠네요..
16/12/02 01:35
회장이라면 어느정도 리액션이 필요하다고 보긴하는데 (자주 보는 인물도 아니고 하니)
그 후 욕은 너무 심하긴 하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저런 욕하면..
16/12/02 04:02
와 너무 심하네요 크크크크
이런거볼때마다 시험쳐서 전문직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 합니다 물론 우리라고 저런게 없진 않지만 아주 가볍거든요 사람들 성향상 저런거 못하는애들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저같으면 상사들한테 직접 다 풀고 그냥 딴곳 가겠습니다
16/12/02 08:03
저러진 않아요.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술따라드리고 말씀 잘듣고 반응해드리면 그게 끝이에요. 3d라고 불리는 조선소 회식도 이정도인데 저건 너무 심하네요.
16/12/02 08:36
-_-;;;; 답이 없는 수준이네요.
가정 : 글쓴분은 사회생활에 매우 서투르고 리액션이 실제로 안좋고 회장님의 비위를 맞추지 못했다. 이에 대한 일반적인 경우 1) 속으로 '쟤는 사회생활을 할줄 모르네...' 하고 흉보고 넘어간다 2) 조용히 불러내던가 화장실에서 만났을떄 "누구씨, 이런자리에서는 좀 힘들어도 회장님 비위 맞춰야지"하고 가볍게 나무란다. 3) 성격상 그럴수도 있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이정도일텐데......제가 직장생활 3번째고 셋다 초 남초회사고 회식문화 잔 죽어라 돌리고 기성세대 옛날얘기도 들어주고 그런 분위기거든요. 그런데 본문은 ....... 진짜 아웃라이어 입니다. 절대 일반적이지 않아요
16/12/02 08:55
그런경우가없었습니다.
기껏해야 회식중 상무님온다고 자리세팅 빨리하라고하여 약 10분간 종업원이 되어본적은 있지만 이렇게까지 불합리했던적은없네요
16/12/02 09:58
리액션이야 그렇다쳐도 쌈을 왜 싸주지;
남자가 주는 건 받기도 싫고 여자라 하더라도 어차피 엎드려 절받기인데 그게 좋은가; 싶네요. 일단 최소한 저희회사 아니 저는 안그러고 욕 안먹습니다. 뭐 진심이 섞인 멘트 살짝 기분 좋으시라고 오바하기도 하는데 속에 없는 말은 절대 안하구요.
16/12/02 15:19
근데 또 모르죠
글쓴분이 남이 보기에 완전 정색하고 앉아 있으면 안좋게 보일수 있죠 회사사람들이 하는게 아부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비위잘맞춰주는 정도일수도 있잖아요
16/12/02 18:09
저도 인간답지 못한 직장생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글쓴분 직장생활은 진짜 정도가 심하네요. 저는 글쓴분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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