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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1 15:30
일명 백종원 식 닭볶음탕이라 부르는 마성의 레시피군요. 이미 이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통 맛이 깊어지지가 않아서...
16/12/01 15:33
고기에 양념이 배게 할려면 잘게 조각내 오랜동안 재워놓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끓여서는 양념이 배어 들지는 않습니다..
장조림조차도 덩어리째로 조리면 겉부분만 양념이 배고 속부분은 싱거운 상태라서 찢어서 간장에 담궈둬야 맛이 배어드는데 닭도리탕은 그렇게 먹는 음식은 아니죠.. 감자도 마찬가지로 덩어리가 클수록 맛이 배기는 어렵습니다.. 맛이 배어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국물과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셔야 맘이 편할듯 합니다..
16/12/01 16:05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오래끓이면 퍽퍽하죠.
퍽퍽하지도 않고 양념이 잘 스며드려면 불고기하듯이 양념을 미리 재워놓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봐요.
16/12/01 16:53
저도 닭볶음탕을 자주 해먹는 편인데 여기에 한표입니다. 처음 해먹을때 생각하던 양념이 잘 밴 닭느낌이 아니라 그뒤에 더 잘게도 자르고 고기에 칼집도 내보고 압력밥솥에다가도 해봤는데 그다지 유의미한 맛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앞접시에 국물떠놓고 고기랑 감자랑 찍어먹습니다. 저도 30분정도 끓이는 편인데 감자는 끓고 10분쯤 지난 뒤에 넣어서 20분정도만 끓입니다. 30분 다하면 감자가 제 입에는 너무 무르더군요. 그리고 25분쯤에 떡볶이 떡 투하하고, 끄기 1분전에 미리 끓여 놓은 우동사리 넣습니다. 면사리도 이것저것 넣어봤는데 전 우동사리가 제일 좋더군요.
16/12/01 15:56
맛이 배어들게하려면 찜으로하듯이 오랜시간 하셔야합니다.
평소보다 물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으시고 갈비찜하신다는기분으로 양념(설탕고추장간장(식초))+마늘생강+닭 넣고 충분히 끓이시고 졸여가면서 그후에 감자+당근 -> 그외채소류로 가시는게... 감자가 물러지는게 싫으시면 큼직큼직 썰어넣으시고 눌러붙지않게 가끔씩 살살 저어주는식으로 졸여나가야 모양 그대로 나갈 수 있습니다
16/12/01 18:28
네 요리계에서도 닭도리탕에는 볶는 과정이 없다고 ..
실제로도 없고 .. 도리가 일본어로 조류를 나타내서 일본어 같다해서 변했다고 들었는데 .. 도려내다가 더 맞는거 같다고 생각이 되어서.. 닭볶음탕이라는 말이 너무 불편해요 크크
16/12/01 17:20
일단 먹기 두세시간 전에 완성해 두고 식혔다가 먹기 직전에 다시 데워드세요. 식는 동안 간이 재료안으로 침투해서 좀더 맛나게 되요.
16/12/02 07:19
감자크기를 줄이시고 두번 끓이세요.
설탕을 좀 더 넣으시고 고추장 보다는 간장과 고추가루 위주의 간을 하시고 생강 꼭 넣으시고 파를 많이 넣으시면 닭도리탕이 매우 맛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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