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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6 12:29
일반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야구에서의 감독의 비중은 상당히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의 감독은 헤드코치로 불리는데 비해 야구의 감독은 매니저로 불립니다. 직접 전략을 담당하기 보단 선수들의 능력에 맡기고 그 선수들을 관리하는 관리자에 가까운 역할이죠.
16/11/26 12:29
야구는 인기 구기 종목 중에서 가장 감독의 영향력이 낮은 스포츠에 속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전술의 폭은 넓은데, 전략의 폭이 너무 좁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야구 감독은 실제 비중에 비해서 중요해 보이기 딱 좋죠.
16/11/26 12:29
야구는 감독이 끼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아요. 미국에서도 각 구단 프런트한테 기자가 질문한적이 있는데
정말 잘해봐야 +5승이 한계다 라는게 거의 대부분의 답변이었죠 모 감독 팬덤이 주장하던 우리감독님 WAR 20은 그냥 말그대로 드립. 신경쓸 가치도 없고요 작전 말씀하셨는데 사실 야구에서의 작전은 기껏해야 번트, 도루, 히트 앤 드런 정도인데 이거는 야구 하루만 봐도 초보자들도 아는작전으로 축구, 농구의 전술과는 그 개념자체가 달라요. 타순이야 이미 100년전에 연구 끝난거고.. 투수교체야 그 타이밍은 누구나 다 알고 있죠. 괜히 MLB에서 6~7회 전담하는 스윙맨, 8회전담하는 프라이머리 셋업맨, 9회전담하는 클로저, 패전처리, 3점차 이상 승리 또는 1~2점차 패배시 등판하는 세컨드리 셋업맨 식으로 나눠서 운용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우리나라에선 하는거 이상으로 야구 감독을 과대평가하는거죠
16/11/26 12:30
아뇨 야구는 기본적으로 투수 대 타자의 1대1 턴제게임이기 때문에 감독의 영향력이 4대구기 종목중에서 가장 적은편에 속합니다.
물론 -요소야 야구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건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고 가장 중요한 감독이 +시킬수있는 요소가 몇경기 안되죠. 야구같은경우 최고 명장이래봐야 한시즌 3~4경기 더 이기면 많이 이기는건데 축구나 농구는 이게 훨씬 많거든요
16/11/26 12:26
권한 여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 넬슨, 팻 라일리, 그렉 포포비치 같은 케이스와 리버풀 같은 팀의 비교라면 농구가 영향력이 크겠지만 아스날 같은 팀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죠. 국내를 놓고 보면 선수단 구성을 구단에서 대부분 관여하는 축구보단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농구가 더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16/11/26 12:30
축구요. 운동장이 넓고 선수가 많아서 감독 전술 영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농구는 감독 중요성도 높지만 그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선수의 중요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16/11/26 12:32
농구라고 봅니다. 중간중간에 작전타임으로 끊어서 상황 뒤바꿔버리는게 크다고 봐서.. 축구도 작전타임 개념인 쿨링 브레이크가 활성화 된다면 더 개입의 여지가 있겠죠.
16/11/26 12:36
타임아웃을 통해 상황에 맞게 감독이 직접 세트 오펜스와 수비 전술 지시
축구보다 필드가 좁고 플레이어가 적기 때문에 실시간 지시가 용이 선수 교체의 자유도가 축구에 비해 훨씬 높아 감독의 선수 교체를 통한 게임 플랜 변경(스몰 라인업, 스코어러 식스맨을 통한 세컨 유닛 가동, 3점 양궁부대 운용, 가바지 타임 체력안배 등)이 잦고, 중요하게 작용 종목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감독(ex. 리버풀 위르겐 클롭의 카운터 프레싱, 댈러스 매버릭스의 릭 칼라일이 보여준 지난 시즌 후반기 극단적인 로우 템포 경기 운영, 야구 토니 라 루사의 불펜 시스템 )이라면 그냥 종목 불문하고 감독이 중요한 게 정답이라 말하고 끝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농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11/26 12:44
경기단위로 끼치는 영향은 농구가 압도적이죠. 작탐 한번 걸리고 나서 순식간에 8-0 스코어링런 나오는게 심심찮게 나오는거보면 말이죠.
근데 큰 시즌으로 보면 매니지먼트라는 측면에선 축구쪽도 밀리진 않죠. 시즌 전체를 관통할 팀철학이라던가, 팀컬러같은건 외려 축구쪽이 더 큰 것 같습니다.
16/11/26 12:49
경기단위로 본다고 해도 축굽니다 왜냐면 작전타임 같은것이 농구에 존재한다 해도..
이런경우 무조건 컨트롤해야될 선수 숫자가 많은쪽이 감독의 영향력이 크다고 보기때문에.. 또 축구보다는 경기가 더 복잡한 럭비가 심하고..
16/11/26 13:27
축구요 괜히 축구감독 연봉이 쎈게아닙니다;; 단순하게 감독의 역할이 경기내에서만이 아니라 외부적으로 선수단관리나 영입 전술관리등 축구감독의 영향력이 너무커요
16/11/26 13:53
데이터화가 덜된 스포츠일수록 감독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봅니다.
경험과 감각의 눈으로 봐야하니까요. 그런면에서 축구가 감독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16/11/26 14:13
저도 축구같아요. 위에 말씀하신 것들 외에도 업셋이 자주 일어나는 것도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pl의 레스터시티 같은 일이 nba에서는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전력상 전년도 하위권 팀이 슈퍼스타 한 명 영입도 없이 리그우승을 하는 경우는 nba 역사상 없었죠.
16/11/26 14:16
축구봅니다
일단 야구는 일대일 싸움이 기본베이스 농구는 선수개인기량의 비중이 큼 축구는 선수 하나가 몇미터 전진되어있는지 간격은 몇미터인지 이거 하나로도 우리가 실점을 하는지 가둬놓고 패는지 엄청 갈리기 때문에 축구요 물론 경기들어가서 직접적으로 감독이 건들수 있는 부분은 농구가 더 많긴 한데 축구는 그걸 다 시즌전,중에 만들어서,만들면서 운영해가야 하는거니까요 실제 토토마니아들도 데이터기반으로 베팅할때 안정적인건 축구보다 느바쪽을 꼽는걸로 압니다. 선수단 강한 구단이 무난하게 이기는 경우가 많고 축구만큼 무승부 나올확률도 적고. 선수 중심이란거죠 그리고 저희 팀 보세요 설명 더 필요합니까? 인정? 1500억이 뭐요?
16/11/26 17:55
농구는 모르겠고
축구는 감독 역량이 절대적입니다. 무엇보다 감독은 단순히 작전 지시자의 역할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팀빌딩도 담당하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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