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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1 21:47
초반에는 그냥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하다보면 본인한테 잘맞는 영웅이 있습니다. 에임 전혀 필요없는 영웅(메르시, 윈스턴, 라인하르트)이나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할만한 영웅(루시우, 시메트라, 파라)도 있긴 있습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서든어택이나 카스하면 늘 킬뎃비가 극악을 달리던 놈이었는데... 오버워치는 다이아까지 찍었네요. 에임은 확실히 하다보면 늘긴 합니다.
다만, 본인한테 안맞으신데 억지로 하는거면 그냥 안하시는게... 팀 게임이라 이른바 정치질이나 욕설도 아주 많아서(나는 대단한데 너희는 왜 그 것밖에 못하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겁니다.
16/11/21 21:56
롤이나 오버워치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조언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저렙존에서는 최대한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라" 최소한 별 달기 전까지는 주력캐를 정하지 말고 달리다보면 내가 상대하는 캐릭에 대한 장점과 한계점을 이해할 수 있게 될겁니다.
16/11/21 22:15
제가 fps를 거의 안하다 오버워치 하면서 처음에 했던 게 루시우였고 경쟁전 들어가면서 잡았던 게 자리야인데요.
자리야를 했던 이유가 피통 큰 거 해서 안 죽으려고 였어요. 오버워치는 죽지만 않으면 1인분은 하는 거 같더군요. 탱커 연습해보세요. 로드호그나 디바는 혼자서 올라갈만하죠. 디바는 또 요즘 버프돼서 좋죠.
16/11/21 22:17
저도 aos,fps 한 번도 안해봤습니다 크크크크 오버워치가 처음이거든요 게다가 아재..........
하다보면 트롤,채팅,보이스욕 등등 때문에 "아오 삭제해야지" 하고 다음날 또 접속합니다 크크크크 처음하시면 힐러 나 탱커군 추천 드려요 힐러하시면 상대방 움직임과 아군의 움직을 볼 수 있어서 게임흐름 파악하는데 좋습니다 영웅은 루시우가 좋습니다 탱커는 디바 나 로드호그 추천드립니다 일단 체력이 제일 많구요 저렙에서는 힐러 나 탱커 하면 언제나 환영받습니다 크크크크 모든 영웅을 다 잘하진 못하더라도 직군당 2명씩은 조금이라도 하실줄 아는게 나중에라도 좋습니다 몇개 못하는데 다른사람들이 먼저 골라버리면.....난감합니다...양보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이 더 많거든요 훈련장가서 영웅 하나씩 선택하셔서 스킬 써보고 한 번 연습해보세요 그럼 이거 재미있겠다 하는 영웅이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분들은 25넘어도 좀 더 하다가 경쟁전 가라고 하시지만 저는 그냥 25넘으면 바로 경쟁전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게임하는 사람들의 임하는 태도가 다르다고나 할까...저는 거의 레벨100까지 빠대만 했는데...25부터 경쟁전 돌린 지인보니 경쟁전 돌리시는게 오버워치에 익숙해지는데 훨씬 좋습니다
16/11/22 02:01
완전쪼렙일 때 가장 추천하는건 루시우 골라서 게임 내에서 [안 죽는..아니 덜 죽는 연습]+[게임 흐름파악]을 먼저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어느 영웅이던 간에 덜 죽는게 중요하죠~ 그래야 팀에 이바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승리의 주역이 되는거죠 그리고 게임 흐름 파악이란게 단순하게 접근하면 어떤맵은 첨부터 끝까지 화물 밀면 되고 어떤 맵은 공수 나눠서 거점을 두번 점거하면 되고 어떤맵은 한 거점을 두고 박 터지게 싸우는거고 이런거겠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우리팀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상대팀은 어디에 있고 어디에 있을거라고 예상되는지 그리고 우리팀은 현재 몇명이 죽었고 상대팀이 몇명이 죽었는지 그리하여 지금은 들이박아야 하는 상황인지 빼서 재정비를 해야하는 상황인지 읽어야 한다는겁니다 좀 더 실력 늘면 상대 누구누구는 궁 찼겠다 곧 대비하거나 그냥 쿨하게 맞아줘서 궁 빼야겠다 뭐 그런 계산까지 하게 되고요 일단 이건 프로들 경기하는 거 보면 도움 많이 되고요 실제로 게임에 임했을 때는 자기 앞에 놓여져있는 시야만 볼게 아니라 시야를 넓게 보는 습관 들이시고 탭 자주 눌러가면서 상대팀 누가 죽었는지 우리팀 누가 죽었는지 체크 꼼꼼히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쪼렙 심해존에서 자주 하는 실수.. 아니 하는 짓이 특히 딜러들이 좀 그러는 경향이 큰데 우리팀 좀 죽어서 들이댈 상황이 아닌데 자기 혼자 킬딸 치겠다고 캐리할 수 있는 것 마냥 들이대다 녹고 하죠~ 그러면 계속 6:3~4 정도 구도가 반복 되는 상황이 많아지기 쉽습니다 이런게 리스폰 꼬였다고 하죠 그래서 어쩌면 쪼렙존에선 차라리 죽어도 한방에 5~6명 뒤지는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일단 그런 게임흐륵 파악을 캐치해나가고 그걸 트레이닝 하는게 중요합니다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피지컬만큼 중요한게 흐름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심자가 그런걸 쉽게 파악하기 좋은 영웅이 루시우고요 자체 힐도 있고 자체 스피드업도 있어서 와리가리+적절한 힐/스피드 사용+위험할 땐 스피드 튀기로 생존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광역힐과 광역 스피드 버프도 있다보니 우리팀 애들(특히 탱커들)을 졸졸 따라다녀야 되는 영웅이고 또 그러다보면 혼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애들보단 팀플 익히기 수월해지죠 그리고 광역 힐/스피드 버프라 함은 아나, 메르시 처럼 힐 하는데에 집중을 쏟을 필요 없이 그냥 대충 안 죽는 한에서 동맹군 옆에만 있어주면 되니 루시우도 나름 에임 연습 가능합니다. 루시우도 헤드샷판정 있으니까 (오버워치는 영웅마다 무기에 헤드샷 판정 유무 있습니다) 헤드샷 연습하기도 나쁘진 않죠~ 딜러들에 비해 딜이 약하긴 해도 오래 살아 남으면서 양념 묻히는 역활은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 점점 실력 늘릴수록 루시우궁 쓰는 타이밍도 익혀지는거고 더 고급지게(?) 살아 남는 법이라던지 우클릭으로 낙사시키기 요령도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롤도 마찬가지일 것 같지만 픽률 제일 높은게 딜러진들이에요 그러다 보니 탱, 힐러를 하면 매우 반겨줍니다. 그리고 왠만해서 욕 먹기 쉬운게 딜러진들이라...크크;; 그리고 렙 25부터 경쟁전 가능하긴 하지만 멘탈 관리상 영웅 트레이닝 상 렙 100정도 까진 경쟁전 보단 빠른대전 추천합니다 아 뭐 렙 100될때까지 루시우만 주구장창 하라는건 아니고 루시우 함으로써 완전 개초보에선 조금은 나온 것 같다 싶으면 이런 저런 영웅 다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그 영웅의 장단점도 파악하기 쉬워지니 나한테 맞는 영웅이 뭔지 알기 좋고 또 그 영웅들을 상대할 때도 장단점이 참고가 되기 상대하기가 좀 더 수월해지죠~
16/11/22 08:25
1. 조합을 자주 바꿔준다
영웅 간에는 상성이라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3탱 이상 조합이면 우리팀에 리퍼 하나는 있어 주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3탱 이상이면 겐지는 안쓰는게 낫죠. 윈스턴은 위도우, 한조, 솔져 같은 애들을 상대하기 좋은 픽입니다. 하지만 수비에선 방패 있는 라인하르트가 더 나을 수도 있죠. 2. 좋은 자리가 정해져 있다. 고수들 경기보면 늘 자리 잡는 곳이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무작정 수비일 때 적진 앞에 자리 잡는건 자멸하는 그림이죠. 왜냐면 수비쪽은 수비거점까지의 거리가 멀지만 공격이 가깝기 때문에.. 그래서 어지간하면 공격이 유리하기도 합니다. 수비일 땐 무조건 2층 3층의 고층지역에 자리잡는 게 좋습니다. 고층에서 쏘면 헤드 맞추기가 더 쉬워요. 3. 영웅 간의 조합을 고려해보자. 궁합이 좋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윈스턴-겐지-디바 같은 픽은 같이 들어가기에 좋고 자리야-겐지는 궁극기 연계에 좋고 파라-메르시는 최근 강화된 파라의 능력에도 알맞죠. 이런 식의 조합을 미리 알아두고 익히신 영웅에 맞춰 적당히 스왑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1번이랑 같은 말이네요 쓰고 보니.. 일단은 대부분의 영웅을 플레이해보시고 에임이 어느정도 인지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딜러진은 에임이 꽤 많이 요구되는 편이구요. (기본적으로 fps장르가 들어가있어서 에임이 필요하긴 합니다) 에임이 덜 필요하고 오히려 상황판단이 중요한 영웅은 탱커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일단 한번씩 다 해보시면서 와 이거 재밌다. 이거 해보고 싶다 하는 영웅에 대해서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임 : 내가 조준하고 있는 조준점(선)을 말합니다. 화면 가운데 위치하고 있죠. 궁금하신 게 더 있으시다면 쪽지도 좋습니다. 오버워치 재밌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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