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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1 11:34
가정을 해서 카르타고가 조금 더 유능해서 시칠리아를 점령하고 스페인에서 조금 진격했다면? 그래서 로마가 멸망했을까요?
혼란스럽고 흩어져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로마는 병력은 꽤나 남아있었고 지휘관도 괜찮은 지휘관이 꽤나 많았죠. 결국 지구전에서 밀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신이라고 생각합니다.
16/11/21 12:06
넘사벽이죠. 한신은 일단 성과를 냈으니까요. 한니발은 어쨌든 runner-up 이고, 한신은 어쨌든 winner 죠.
한니발이 있든 없든 로마는 그대로였겠지만, 한신이 없었으면 한나라는 없었을거 같기도 하고요. 제갈량이 많이 신격화 되어있지만, 역사상 최고의 명장/지략가는 결국 성과를 본 한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비할 만한 사람은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손자' 손무, '이슬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이자 명장-지장-덕장을 한 몸에 갖춘 살라흐 앗 딘, '전쟁의 신'이라고 불리던 나폴레옹, 전무후무한 승전기록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현대전의 패러다임을 연 '마법사' 프리츠 폰 로스베르크, 정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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