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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6 20:59
저희집, 본가, 처가를 비롯한 제가 방문했었던 실내자전거가 있는 모든 집(표본수가 10집정도 됩니다.)들은 실내자전거가 빨래건조대로 진화했습니다.
16/11/16 21:09
곧 있을 도련님 결혼식이라면 얼마 안남았을텐데, 단기간에 살을 많이 뺴려면 아무래도 식단 조절을 해주시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장기적으로 빼실 생각이시라면 위에 산티님이 말씀하신 좌식 사이클도 좋습니다!
16/11/16 21:32
남편입니다.
결혼식은 5-6개월 남았어요. 겨울이라 운동도 안되고, 뭐 그렇다고 운동 꾸준히 해왔던 것도 아니라.. 어디서 자전거 보고 아내도 같이 하겠다면서 알아보고 있네요
16/11/16 23:48
저 같은 경우 9월 1일부터 먹는양을 2/3정도 줄이고 2012년에 사놓고 건조대로 쓰던 실내자전거를 하루 한시간씩 2달반 정도 탔습니다.
2달반 동안 식사제외하고 커피/과자/라면/빵/각종 간식 같은거 안먹었고, 저녁 먹고 6시 이후에는 물만 마셨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운동쉬고 2주에 한번꼴로 맥주 한캔정도 마셨구요. 체중계가 없어서 몸무게가 얼마 빠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안채워지던 와이셔츠 목단추가 느슨하게 채워지고 허리띠가 4칸 줄었네요.(지금 자로 재보니 총 10cm 조금 더 되네요.) 실내자전거 타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숀리라는 트레이너가 말하는 방법대로 했습니다. 1분 중 50초 편안하게 10초 빠르게 5세트 > 5분 1분 중 40초 편안하게 20초 빠르게 5세트 > 5분 1분 중 30초 편안하게 30초 빠르게 5세트 > 5분 위 방법으로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한시간에 총 4세트 하면 땀도 엄청 나고 운동이 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운동이랑 담쌓고 살아왔던지라 다리에 힘도 없고 해서 처음 한달은 진짜 너무 힘들고 다리도 아프고 했는데 요즘은 허벅지에 근육도 많이 붙은게 느껴지더군요. 주변에서도 LCHF 추천도 많이 해주고 그냥 실내자전거만 타면 금방 포기하니 헬스 같은곳 다니라고 했는데 돈쓰는것도 아깝고 그냥 적게 먹고 운동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몸도 가벼워지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16/11/17 08:20
실내 자전거에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데. 저는 실내 자전거로 3달동안 10kg 뺏습니다.
물론 먹을거 다 먹고 뺀건 아니지요. 식사량을 상당히 줄이고 자전거 하루 1-2시간 꼭 탔습니다. 식사를 평소와 같이하고 자전거 타면 체중감량 하나도 안되겠지만, 식사량을 기초대사량 이하로 줄이고 운동하니까 쭉쭉 빠지더군요. 자전거의 장점은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TV를 볼수도 있고, 폰게임이나 독서도 할수 있는 장점으로 혼자 하는 운동치고 지루하지가 않죠. 정작 질문인 자전거 추천은... 저는 10만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것을 썼기 때문에 추천이 좀 애매하네요.. 몇년 탔는데 자전거에 찍히는 주행거리로 지금 한 4000킬로 탄 것 같네요..
16/11/17 08:45
30대 후반이고 집에서 엑스바이크를 9년째 타고 있습니다. 키180에 체중은 60중반이고 그동안 체중은 그대로 유지중입니다.
스트레칭, 턱걸이, 푸시업, 스쿼트, 플랭크 등 이것저것 2~3시간 하는데 시간 없다 싶을 땐 엑스바이크만 탑니다. 제 생각엔 일반인기준으로 이만큼 편리하게 집에 놓고 강도조절하면서 쓸 수 있는 운동기구는 없을 것 같네요. 초보자들은 강도 낮춰서 2~30분만 타도 땀 쫙쫙 뺍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시중에 나온 모델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회사나 모델이나 그냥 아무거나 사셔도 될듯. 강도조절에만 문제 없는 거면 꾸준히 타는게 중요합니다. 하체 단련을 조금 하고 싶으면 맨몸스쿼트로 30개부터 시작해 100개까지만 늘여도 운동초심자들은 좋을 겁니다. 체력이 엄청 는 지금도 운동프로그램에 엑스바이크는 꼭 집어넣습니다. 다만 이걸 집에 놓고 지속적이고 꾸준히 타는 분은 저말고는 못봤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5만원이면 새것같은 거 살 수 있고 팔 때도 비슷하게 내놓을 수 있습니다.) 힘들고 귀찮아서 하다 마는 게 99%인데, 처음엔 서로 약속하고 의무적으로라도 타보세요. * 제가 집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1시간 + 턱걸이 + 푸시업바 정자세 35*2 + 케틀벨 스쿼트 100개 + 플랭크 5분 + 엑스바이크 1시간(3~8단까지 각 단 10분씩, 27km/h->24km/h) 측정했던 체력수치는 올해 첨 뛴 하프마라톤 2시간 5분, 작년 측정 8카운트 버피 100개 6분37초 입니다.
16/11/17 10:20
애가 둘이라도 집보다 차리리 밖에서 운동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안하게 되니.. (전 홈트 빡세게 하실 분은 나가서 원래 더 잘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퇴근 -> 아들과 놀기 -> 10시부터 집사람이 아들 재우기 -> 본인 운동갔다가 12시 조금전에 와서 설거지하고 자기 의 루틴으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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