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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6 20:11
독립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셋집생활하다가 옮기는 것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전자라면 갑자기 많이 늘어납니다. 관리비도 들겠죠. 후자라면 집 비용은 세금과 이자(6천이면 월 15만) 정도와 차량유지비만 늘어나겠죠. 관리비는 원래 지출하던 것이니 원래의 소비수준에 반영되어 있구요.. 집이든 차량이든 매매시에는 매매가 외에 취득세 등의 부수되는 취득비용이 은근히 많으니 고려하셔야 됩니다. 차량은 은근히 돈먹는 하마입니다. 자동차세, 보험료(처음들면 무지 비싸죠), 유류비... 8000을 모으신 걸 보니 잘 아껴 오신 듯하고 280을 다 써버리는 생활을 하시진 않은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집부터 먼저 구하고 차는 당장 필요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다음을 기약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있다가 없으면 불편하지만 없는 사람은 적응되어 있어서 그다지 불편하지 않으니까요. 전세집만 구하든 집까지 사든 현 상황에서 차량은 모두 빚이거든요. 차량 부분 2000만 원에 관한 매월 이자 5만 원까지 생각하면 40 가까이 깨질겁니다. 그렇다고 원금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차가 있으면 유지비 때문에 2000만 원을 1년 안에 갚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차가 없으면 2000만 원을 1년 안에 갚을 수 있어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차라리 빚갚는 셈 치고 1년만 참았다가 차 사자고 목표를 설정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16/11/16 21:53
오피스텔은 매매할만한 메리트가 전혀없고 그냥 전세로 들어가세요. 2000정도 대출받고 1500짜리 중고차사시고 전세들어가세요. 한달에 170정도 적금드시면 1년이면 2000갚잔아요. 요즘엔 목돈 아껴가면서 은행에 넣어둘필요가 없어요
16/11/16 22:43
오피스텔은 절대 사지 마시고...무조건 전세로 들어가세요.
차량은 출퇴근용으로 급한게 아니라면 좀더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면 천만원 중반대 준중형 중고 사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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