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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3 21:15
이미 프레임 짜는 방향이 박근혜와 문재인을 싸잡고 있지요.
친박과 친문은 같다며.. 근데 사람들의 인식이 (일부 수구집단을 제외하고는) 박근혜와 새누리와 보수언론은 한몸이라고 인식이 되어서 이번에는 호락호락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당장 저번 총선때만 해도 조중동의 영향력이 얼마나 줄었는지 알 수 있던 대목이었죠. 보수 언론에서는 안철수 띄우기에 열올리면서 새누리가 개헌선인 180석을 가져가네마네 했는데 뚜껑 따보니 원내 1당 자리도 지키지 못했었죠.
16/11/13 21:29
이게 굉장히 복잡한 문제인게, 최순실 게이트의 규모를 보건대 비리는 파도파도 끝이 없는 수준이나, 아직 검찰에 대한 인사권은 청와대에게 있는 교착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면 대통령과 야당에게 좋고 새누리당과 조선일보에게는 불리한 상황입니다. 조선일보에게 베스트는 친박과 대통령을 빨리 내보내고 새 판을 짜서 빨리 국면전환을 하는건데 지금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기서 밀리면 바로 감방행이기 때문에 절대 안 내놓으려고 할겁니다.
조선일보는 적어도 박근혜가 내려가든지, 최소 2선 후퇴하고 완전히 실권을 내놓기 전까지는 공격의 끈을 놓지 않을겁니다. 이미 박근혜와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최대한 대통령만 도려내는게 좋죠.
16/11/13 21:49
조선일보가 박근혜를 극딜하는건 박근혜를 최대한 빠르게 끌어내려야 새누리가 살아남기 때문일겁니다.
버티면 버틸수록 박근혜-새누리부역자 도 언급이 될게 뻔하거든요. 무슨 일이 있어도 거기까지는 막아야하는 입장이라 빨리 탄핵이든 하야나 거국중립내각이든 박근혜가 물러날 때까지 박근혜-최순실 관련된 치부란 치부는 모두 뽑아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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