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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6 12:37
야자의 이름이 야간자율학습인 이유는 출석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공부할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죠.
우리나라도 법적으로 수많은 행위들이 금지되고 있습니다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16/11/06 12:38
태생이 게임 사이트이고 게임 이외의 것들을 다루기 위해서 생긴게 자유게시판이지요. 정치, 종교글이 금지 된 건 해당 주제로 워낙 키보드 배틀이 많이 일 어나서 그런 것이고, 그 외의 규정들에서 빡빡함을 느끼는건 사이트 문화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16/11/06 12:38
일반적인 타사이트 자유게시판 보다
좀더 글쓰기의 무거움을 둔거죠 주제가 분쟁요소이외에는 자유롭고요 너무 난장판인 자유게시판보다 규정때문에 빡빡하더라도 정갈있고 정성 묻어나오는 한편의 글이 더욱 좋더군요
16/11/06 12:48
원래 PGR의 메인 게시판은 PGR BBS 라는 이름의 게시판이였습니다. 그 흔적이 '이전 자유 게시판' 에 있습니다.
그 게시판을 계승한것이 현재의 '게임 게시판' 이였고. 그로부터도 한참 후에 게임과 게임이 아닌 게시물들을 분리하기 위해서 현재의 '자유 게시판' 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16/11/06 13:07
자유는 주제의 자유를 의미하고, 규제는 가벼운 어그로들을 검열하기 위함이죠. 댓글 하나에도 뜬금없이 글 터지는게 일도 아닙니다(대표적으로 원숭이 사건이 있죠). 지금도 글자수 적당히 채우고 어그로 끄는걸 즐기시는 분들이 몇 계신데, 없어지는 순간 개판나는건 순식간일겁니다.
다른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처럼 가벼운 분위기로 많은 글이 작성되는 것을 지향하는 분들도 계시고, 과거의 검열제 스갤 시절이나 지금 PGR처럼 소수의 게시글에 댓글로 이야기하는걸 지향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16/11/06 14:35
원래 Pro Gamer Ranking 21은 게임이 메인인 커뮤니티였고 자유게시판은 나중에 '게임 이외의 나머지 자유 주제'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것일 뿐이죠.
16/11/06 15:14
그냥 pgr만의 특색이죠.
정말 자유로운 게시판을 원한다면 타사이트(대표적으로 디씨)에 대체제 많습니다. pgr 분위기가 맘에 든다면 계속 오면 되는거고 맘에 안 들면 타사이트 가면 되는거죠.
16/11/06 21:15
칼럼게시판이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같은 건 여느 사이트에 다 있는데..이곳 자게까지 그렇게 된다면 보기 싫어질 것 같네요. 추게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좋은 글들이 올라오는데..묻히게 되는 경우도 많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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