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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3 13:36
실제로 한화 이전 두 팀에선 성적 잘 나오고도 짤리긴 했어요. 02년 LG에서 준우승했고 SK에선 1121했죠.
짤린 이유중 큰 게 프론트와의 갈등이 맞는데 그렇다고 김성근감독이 비주류였던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총수한테는 싸바싸바하면서 프론트한테는 막 들이받는 스타일이라 프론트와 사이가 좋기 힘든 사람이었죠. 그리고 한화에서 짤린다면 그건 못해서가 맞습니다.
16/11/03 13:38
12년도 즈음에 'KBO 감독들 한명빼고 다 내 제자다'라는 발언을 했죠.
김성근은 경력만 봐도 비주류와는 거리가 멀죠. 06년 첫 우승 전까지 40년 가까이 변변한 커리어도 없는 사람이 한국 야구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리가...
16/11/03 13:41
이전 팀들에서 잘린 가장 큰 이유는 프런트와의 불화 때문입니다. 감독이 할일이 있고 프런트가 할 일이 있는데 김성근 감독은 프런트까지 자기가 휘두르고 싶어하기 때문에 거기서 불화를 일으켜서 잘리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나서 비주류라서 배척당했다는 식으로 언플을 열심히 했죠.. 한화감독으로 오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이 핑계가 먹혔는데 한화와서 민낯이 다 까발려져서 야구판에 관심이 많은 사람중에선 그걸 믿는 사람은 소수이지만 야구판에 관심이 덜하고 예전에 강연다니고 방송 나오고 할때 이미지만 아는 사람중엔 아직도 그걸 믿는 사람은 좀 있겠죠..
16/11/03 13:48
김성근 감독이 한국에 건너온게 1960년..
1961년 부터 한국 실업야구에서 뛰었구요.. 그때 태어난 사람들. 심지어 김성근 감독이 지도자 생활 시작할때 태어난사람들도 다 선수생활하고 은퇴하고 지도자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지도한 선수들도 많구요. 김성근 라인도 진작 만들 경력인데.. 자기가 아직도 비주류라고 말한다면 기만이죠. 비주류때문에 잘린건 아니고 프런트와의 마찰이죠.
16/11/03 13:53
한국 야구계에서 일년에 10명밖에 안나오는 감독을 몇년째 해드셨는데 비주류요?? 크크
서울대 나와도 외국박사들한테 취업 밀리면 '나는 서울대라서 한국에서 비주류다'하고 외쳐야겠네요
16/11/03 13:54
옛날에 일반인한테야 일본 출신이라고 욕먹었지만 야구계에서는 일본 출신이 감독 선수 잘만 하고 다녔고 지금에 와서는 더더욱 할 말이 아닙니다. 타 팀 감독도 김성근 제자에 심판도 김성근보다 짬이 밑이라서 말도 안되는 땡깡 피워도 타 팀 감독이랑 심판이 쩔쩔맸는걸요.
16/11/03 17:12
김성근이 무슨 비주류.. 주류중에 주류에요 . 지금까지 감독생활 해먹은게 몇번인데요.
경질당한거야 솔직히 LG나 SK에선 성적 잘내고도 짤렸다고 얘기하지만 나머지 감독직이야 그렇게 성적을 잘낸것도 아니죠. 혹사는 혹사대로 시켰으면서 김성근이 경질되는 주된 이유는 프런트와의 갈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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