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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7 20:33:15
Name 갓조
Subject [질문] 먹고 나서 다음날 괜찮은 술은 뭐가 있나요.
그냥 술을 좋아하는데.
항상 먹을 때는 괜찮은데,
먹고 난 다음날이 문제더군요.


한국인 답게 소주를 가장 즐깁니다만,
좀 비싸도 다음날 멀쩡한 술이 있으면 바꿀려고 합니다.

어차피 술맛은 잘 모르고 -0- 취하려고 먹는건데,
다음날이 힘드니까 좀 비싸더라도 숙취 없는 술이 있을까요.
가격은 많이 비싸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기분상 극적인 변화가 있을 때 먹는건데, 다음날이 쉬는 날이 아니면 힘들어요 ㅠㅠ
아 물론 저도 20대 초반때는 문제 없었는데, 이게 참 앞자리 숫자가 2에서 3으로 바뀌니까 정말 극적으로 술 먹은 다음날이 힘들어지는군요.
세월이 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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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16/10/17 20:37
수정 아이콘
증류주들이 좋습니다. 위스키 중에서 첨가물 안 들어간 것들.
와인이 최악이고요... 술을 자주, 많이 먹는 사람들 대다수가 와인은 피합니다.
16/10/17 20:39
수정 아이콘
소주도 안좋은 편에 속하겠죠? 증류주가 낫군요. 첨가물 여부도 확인해 봐야겠네요. 어디서 보니 술을 빚을 때 생성되는 메탄올이 숙취를 일으킨다고 하던데 증류주는 이런 불순물이 없어서 그럴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찾아봐야겠네요.
몽키매직
16/10/17 20:47
수정 아이콘
저는 술 별로 안 좋아하는 데 직업, 직장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정말 자주 먹습니다. ㅠㅜ
숙취 제일 덜한 건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는 맥켈란, 글렌피딕이 있습니다) 그 외의 스카치 위스키들도 대부분 첨가물이 적습니다. 조니워커,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등등. 가성비를 찾으시면 조니워커 블랙과 발렌타인 12년산이 있습니다.

맥주로 가시겠다면 한국산 맥주들도 숙취면에선 아주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에 독일 맥주 및 일부 일본 맥주정도... 미국산 맥주들은 대부분 첨가물 들어가 있고, IPA 계열 맥주들도 첨가물 많이 들어가 있어서 숙취가 있습니다.
16/10/17 21:1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한국산 맥주들도 괜찮은가보네요. 전 맥주 먹으면 항상 배가 아파서...맥주는 패스했는데 ㅠㅠ
글렌피딕은 많이 들어본 것 같아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술은 소주밖에 모르는데 즐기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즐기시더라구요.
모모이
16/10/17 21:04
수정 아이콘
중국집 이과두주 추천합니다
맛도있고 숙취도 없고 가격도 싸고 짱짱이에요
16/10/17 21:17
수정 아이콘
은근히 중국 술도 괜찮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던데 접할 기회가 잘 업긴 합니다. 참고하고 한번 먹어볼게요 크크
이쥴레이
16/10/17 22:23
수정 아이콘
향이 문제죠. 도수랑..
그래도 중국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죠.

공보가주나 연태고량주 추천 주고 싶네요.
가격도 적당하고 숙취가 적기는 합니다.

진품일 경우에는요. 가품이 워낙 많아서..
문앞의늑대
16/10/17 21:14
수정 아이콘
근데 문제는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크크
적당히 먹으면 소주도 다음날 괜찮죠.
위스키도 많이 먹으면 다음날 힘들어요 ㅠㅠ
16/10/17 21:18
수정 아이콘
조용히하세요.
그건 우리들만의 비밀로 남기면 안될까요? ㅠㅠ
아니에요 예전에는 분명 이정도 먹어도 아무 문제 없었어요. 그리고 요즘은 소주 도수도 갈수록 낮아지는데 ㅠㅠ
16/10/17 21:21
수정 아이콘
체질 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전 맥주 와인 같은 경우는 좀 많이 마셔도 괜찮은데
중국 백주나 위스키 소주나 쇼츄 등을 마시면 다음날 힘들더군요
그런데 제 친한 친구는 저랑 딱 저랑 반대에요
ll Apink ll
16/10/17 21: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독주들이 숙취가 없습니다. 고량주/이과두주/보드카 등....
16/10/17 21:36
수정 아이콘
일단 안 섞어 마시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6/10/17 21:42
수정 아이콘
쉽게 접할 수 있는 술로는 연태고량주, 앱솔루트 두개 추천합니다. 둘다 맛도 좋고 다음날 상당히 깔끔한 술입니다
네가오늘수고했어
16/10/17 22:32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끝까지 한가지 종류만 마신다면
숙취가 없는것 같습니다-
16/10/17 22:35
수정 아이콘
안동소주 쪽이나, 화요 추천합니다.
우리은하
16/10/17 23:02
수정 아이콘
주류는 온라인으로 판매가 안되지만, 전통주에 한해서 특별히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박재서 안동소주가 유명합니다. 22도 / 37도 / 45도가 있는데 37도 이상으로 추천드립니다. 22도도 괜찮은데 특유의 누룩향이 조금 약해요.
우체국쇼핑에서도 다양한 전통주들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것만 말씀드리면..
진도홍주 - 색깔이 아주 예쁩니다. 색깔처럼 특이한 맛이 나는건 아니고 전통주 특유의 깔끔한 향이 좋습니다.
한산소곡주 - 17도 정도의 달달한 생주 입니다. 앉은뱅이술이란 별칭이 있는데, 저도 친구 한명이랑 1.8L 한병을 앉은자리에서 꼴딱꼴딱 해치운 적이 있습니당.
16/10/18 00:45
수정 아이콘
한산소곡주는 진짜 9도 정도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맛인데 17도라.. 훅간 기억이 나네요..
우리은하
16/10/18 09:20
수정 아이콘
그죠 17도면 순하게 나온 소주정도의 도수인데 취한 느낌도 없이 한잔두잔 술술술 넘어가죠 크크크;
잡식다람쥐
16/10/17 23:10
수정 아이콘
바이주 추천합니다. 먹어보면 중국 사람들이 술을 참 잘 만드는 거 같아요. 숙취면에서도 그렇고요.
재출발자
16/10/18 07:57
수정 아이콘
전 막걸리
뿌넝숴
16/10/18 09:12
수정 아이콘
대부분 술은 마시면 다음날 안 좋습니다. 종류가 문제가 아니라 사후관리가 중요해서..

자기 전에 물을 1L 정도 드시고, 술을 마지막으로 마시고 1시간 정도 뒤에 주무시면 숙취가 없을 겁니다. 저는 저렇게 하면 제 주량 오버해서 마셔도 숙취가 없더군요.
openmind
16/10/18 21:55
수정 아이콘
복분자 오디주 매취순 매화수 맛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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