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08 11:49
저도 직딩이고 관심있서서 하려고 했는데 직딩 + 주말 데이트면 죽었다 깨어나도 식단 못맞출거 같아서 그냥 고기 섭취 늘리고 단백질 늘리고 탄수화물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ㅠㅠ
16/10/08 11:52
제가 그렇게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1. 몸무게 자체는 줄지 않는다 2. 대신에 운동하는데 많이 힘들지 않다 (예전에 다이어트 & 운동 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3. 운동을 많이 하니까 옷 태는 좋아진다 (허리는 확실히 줄었고, 허벅지도 좀 얇아진 느낌입니다) 이 정도네요.
16/10/08 12:03
저도 지금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다만 힘든거 대비 효율은 상당히 좋은거 같고 배고픈걸 참아야 한다던지 하는 스트레스가 덜하죠. 이것저것 다이어트 실패경험이 있는 고도비만인 분들에겐 상당히 추천해 볼만하다고 생각하구요. 그 경우가 아니여도 지방에 대한 선입견 같은걸 어느정도 바꾸게 해주는거 같네요. 제가 해보면서 느낀게 평소 한국인 식단의 탄수화물 의존률이 엄청나게 높다는 겁니다. 도대체 뭘 먹어야 하나 느낄 정도로요. 지금처럼 탄수화물 안먹고 평생 사는건 어려울거 같고 탄수화물 안먹는 연습정도라고 생각하고 2주정도만 해볼 생각입니다.
16/10/08 12:15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이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건 사실. 탄수화물 줄여서 영양밸런스 맞추는 것 정도는 의미있다. 기름진거 막 끊을 필요까진 없다. 당연히 다이어트하는데 당이 안좋다.
이 정도도 의미 없나요?
16/10/08 12:39
탄수화물 좀 줄이는 식으로 한국인의 지나친 탄수화물 의존도를 줄이는 거야 좋겠지만... 그거랑 요즘 유행하는 식이법은 다른 거니까요. 요즘 말하는 건 탄수화물을 극단으로 줄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고(탄수화물 좀 덜 먹어서 건강해지는 건 유행하는 저탄수 다이어트와 원리상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16/10/08 12:42
네 그러니까 글의 요지는
요즘 저탄수고지방이 유행하는데 저는 못하겠고 탄수화물 좀 줄이고, 당분은 당연히 줄이고 의외로 지방을 끊는 수준까지는 안해도(흔히 다이어트한다고하면 닭가슴살먹고 풀떼기만 먹으니까요)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16/10/08 13:56
탄수화물을 줄여서 혈당을 덜올리고 인슐린 수치를 정상적으로 돌린다 뭐 그런 원리니까 반드시 정해진 대로 10%대 탄수화물이 아니여도 영양분 섭취 비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줄수 있죠.
16/10/08 18:54
그건 lchf만의 내용이 아니니까요.
lchf가 다른 다이어트랑 다른 것은 당이 낮아도 문제가 없고 케톤의 활용능력이 좋아지게 변하여 케톤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몸이 변화한다입니다. 탄수화물 비중높은거야 전세계 공통이고 탄수화물 비중 높은 한중일이 비만률이 낮죠 서구권보다. 필요한 영양소 세가지를 골고루 먹어야합니다. 그래도 나는 몇일 했더니 살빠지고 고도비만 환자에게 단기로 좋다.라는 주장도 있는데 다른다이어트도 단기간에 살이 잘빠집니다. 고도비만 환자의 실질적 문제를 찾지 않고 식단만 건드는건 무의미 합니다. 백퍼 요요 오거든요. lchf가 저에게 거부감을 주는 이유는 에너지 대사프로세스가 바뀌고 호르몬 비율이 조정되며 케톤을 몸에 주 에너지원으로 써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니 탄수화물은 악의근원. 이라는 내용이 황당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16/10/08 19:09
결론은 수많은 다이어트방법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거군요
무슨 새로운 다이어트의 메타인 양 호들갑 떠는 지금의 분위기가 좀 거부감이 있으실 것도 같네요(준전문가의 입장이시니)
16/10/08 12:27
고지방보다는 저탄수화물에 초점을 맞춰야겠죠, 그리고 No 탄수화물이 아니고 저 탄수화물 입니다.
고지방보다는 고단백을 하는 게 맞구요. 대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에는 섬유질 보충에 신경을 쓰고, 고단백도 육류 살코기 일변도는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 들이네요.
16/10/08 14:03
고지방 다이어트의 중요한 부분은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이 몸에 나쁘지 않은 영양분이라는 것, 배고픔을 견디지 않아도 된다는 것 두가지요. 장기간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에게 기존의 다이어트식을 유지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니까요.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애써 시도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16/10/08 14:13
클리앙에 두가지 글이 올라왔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lchf 다이어트 반박글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335180 LCHF 다이어트 반박글의 반박글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335379
16/10/08 14:56
LCHF 5일차 인데요. 저도 본문에 적으신 것이 현실적이다고 봅니다. 하루에 밥 1/3공기 정도는 LCHF가이드에도 적당하다고 하더라구요.(밥 외에 탄수화물은 전혀 안 먹는다는 전제하에) 이 식단 하고 보니까 제가 정말 기존에 탄수화물에 얼마나 의존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기존에 그냥 저탄수화물 식단 했을 때는 허기가 너무 져서 정신적으로 괴롭고 탄수화물이랑 당이 더 땡겨서 폭식하고 그랬는데 LCHF는 그런게 없어요. 고지방으로 포만감 느낄 때까지 먹으면 기분도 좋고 배 부른게 오래가서 하루에 1-2끼만 먹게 되더라구요. 외식할 땐 순대국밥 집에서 내장 많이 밥 1/3공기해서 먹구요. 설렁탕이나 우거지 국밥 이런 것도 먹습니다.
16/10/08 16:36
mbc '채식의 함정' 다큐 때도 축산연구회 회장이 직원들에게 "저희 연구회가 많은 역할과 도움을 주어 제작한 다큐스폐셜이오니 꼭 시청하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홍보 부탁합니다"라고 문자돌린게 들통났죠.
대체로 mbc는 육식에 우호적이고 sbs,kbs는 채식에 우호적인 경향이 있으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