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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3 19:04
연애는 케바케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지난 일을 다시 끄집어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순간 피곤하더라구요. 그게 어떤 의도인지 관계없이요
16/10/03 19:30
한가지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공감 및 위로(내 편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여성이라면 남성은 해답을 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데, 반대이네요.
다음부터 비슷한 문제가 있을 때에는 이성적인 접근보다는 '당신이 한 것이니 잘 했겠지'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비록 뭔가 이상하더라도...)
16/10/03 19:46
비꼬는 의미로의 답정너가 아니라 답정너 상황이니 애인이 원하는 답을 들려주고 공감을 해주면 좋겠죠. 어차피 남친도 잘못됏다는걸 알고있을테니 그래도 난 너의 편이야, 라고 해주면 좋았겠죠. 이 얘기야 이미 지나간 얘기고,
이런 비슷한 상황에서 전여친 중 하나는 ㅡ내가 미숙해서 곧잘 실수를 해 그래도 누가 뭐래도 난 네 편이야 내 표현이 부족하고 진심과 다른 말과 행동이 나와도 세상 누구보다 네 편이야 힘냈으면 좋겠어 정도로 톡을 남겨놨었네요. 월말에 결혼한다는데... 흠.
16/10/03 19:50
저도 여자친구 캐나다보냈을때 생각해보면
남자친구분은 안좋은일이 있는데 작성자분이 옆에 없으니까 기댈곳이 없어서 투정아닌 투정같아보여요. 저도 힘들면 왜 지금 옆에 아무도 없는건지 괜히 투정부렸던 기억이... 항상 널 응원하고있고 무조건 네편이라는걸 표현해주세요.
16/10/03 19:55
아마 남자친구분도 스스로 알고 있을 겁니다. 글쓴 분이 잘못한 게 아니라, 그냥 스스로가 투정부리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요.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무조건 네 편이라는 입장을 전달하고, 기다려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남자친구분이 지금 일시적으로 자존감 하락이 온 것 같아서 아마 시간이 지나면 곧 다시 '돌아오게' 될 겁니다.
16/10/03 21:58
여러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동종업이라 그런지 남자친구의 감정보다는 남자친구의 질문이나 알고자 하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그가 어떻게 느낄지 헤아려 주지 못한 거 같아요. 자고 있겠지만 메시지로 일단 제 감정을 표현해 두었습니다. 다음은 남친이 본인 스스로 좀 가라 앉히길 기다려야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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