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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16:56
케바케죠. 저도 다큐 보기 좋아하는데, 뭐 일단 제작사 방송사에 따라 다르고 다루는 주제에 따라서도 다르죠.
BBC같은 경우는 상당히 신뢰도가 높다는 평이고 디스커버리나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다큐라하기도 민망한 물건들이 수두룩하고, 히스터리같은건 뭐 거의 쓰레기취급이더군요. 또 학계에 정설로 받아진 이론이 있는 주제와 그렇지않고 쟁론이 계속되는 주제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아무리 BBC라고해도 역사관련 주제등에 대해서는 비판도 있구요. 또 현재 연구가 진행되면서 학설이 빨리 바뀌는것들도 있구요. 대표적으로 10년전 공룡을 다룬 다큐와 지금것을 비교하면 최신연구결과가 반영되여서 예전건 신뢰도가 확 떨어지거든요. 결론은 BBC가 장땡!
16/09/29 17:05
이런 이론이 주류고 저런 반대이론도 있다라고 설명해주는거면 양심적인것이고 그렇지 않고 한쪽 의견만 진실인양 주장하는것들이 수두룩하거든요. 게다가 미국쪽 제작사들 작품들은 다큐라기보다 시청율 올릴려고 쌍심지를 켠 물건들이 많은지라 과학하고 거리가 먼것도 많고, 과학을 다룬다고해도 상당히 엔터테인먼트적으로 다루는지라....
믿고보는건 BBC와 NHK입니다.
16/09/29 17:12
어릴 때 역사스페셜 같은 거 보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다뤄서 그냥 믿었었죠. TV에서 다큐로 하는데 안 믿을 수가..
그런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그럴 듯한 정황이 발견된 정도를 가지고 마치 정설인 양 방송된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대학 강의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수님이 관련 책도 내고 강의도 했지만 그냥 소수의견이나 썰을 푼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도 있었습니다. 전문가 말이지만 아직까지는 전문가 개인적 의견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다큐든 뭐든 일단 기존 상식과 많이 다른 주장들은 신중하게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09/29 17:31
답변 감사합니다. 대학 교수님 얘기를 들으니 확 와닿네요. 예전에 들었던 강의 내용이, 일부의 의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당황스러운 경험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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