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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00:49
외국 작품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체호프의 잉여인간 이바노프, 아서 밀러의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추천합니다. 뒤 두 작품은 극입니다.
한국 작품은 이청준-소문의 벽, 당신들의 천국 추천합니다.
16/09/29 00:53
존 치버 - 팔코너
이승우 - 지상의 노래, 생의 이면 폴 오스터 - 우연의 음악, 보이지 않는 아베 코보 - 모래의 여자 필립 클로델 - 브로덱의 보고서
16/09/29 02:32
밀란 쿤데라의 모든 작품들이요. 체코가 공산주의권에 있었을 때부터 프라하의 봄이 대두되기까지의 혼란스런 사회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고, 그런 배경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주인공들의 내면 독백이 하나같이 일품이라 생각합니다.
16/09/29 07:48
밀란 쿤데라의 소설 추천하려고 내렸더니 벌써 추천이 많네요. 쿤데라 자신이 시대에 휩쓸려 버린 사람이라(사상 문제로 고국인 체코에서 추방당해 프랑스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소설을 보면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그 시대의 상황, 분위기입니다.저는 쿤데라의 첫 장편 농담을 추천드립니다. 열성 공산당원인 여자친구에게 한 농담- 낙천주의는 인민의 아편이다. 건전한 정신에는 유취가 풍긴다. 트로츠키 만세-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쿤데라는 참 좋은게 이야기를 재밌게 풀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잘 담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건데 기본적으로 소설이 재밌어서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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