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25 17:38
저는 바르셀로나나 로마 같은 메가시티는 최소 3박은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바르셀로나 3박, 로마 3박 잡으면 일정이 좀 빡빡하지 않을까 싶네요.
16/09/25 17:38
둘 다 좋은데 정말 고민이시겠어요.
바르셀로나 정말정말 좋고, 마드리드는 그닥이지만 그 주변 세고비아나 톨레도 소도시도 좋고, 안달루시아의 론다같은 소도시도 좋았고요. 음식도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 베니스는 수상도시로서 독특하다는건 세계인이 다 알고, 피렌체나 그 주위 피사까지 다녀오는 일정도 좋고, 로마는 걸을때마다 유적이 나오는 환상적인 곳이죠. 랜드마크를 선호하신다면 그래도 이탈리아가 아닐까 싶어요. 더 유명하고 숫자로도 더 많은 랜드마크들이 있는 나라니까요. 영화나 뮤직비디오의 배경을 떠올리면서 다니기에 이탈리아가 좀더 재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6/09/25 17:57
7월 말에 스페인 안달루시아 7박 다녀왔습니다. 그 때는 너무 더워서 조금만 더 시원할때 왔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간절했는데요. 이탈리아도 물론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지만 최근 이탈리아 국적기 파업이나 로마 공항 파업 등의 사소한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저는 스페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발렌시아->코스타 델 솔(말라가, 네르하)->그라나다 or 세비야(추가로 론다 같은 소도시 추가)->톨레도->마드리드 이런 순으로 짜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16/09/25 17:59
그리고 분위기는 아시다시피 스페인은 그나마 유럽에서 테러에 현재까지 안전한 나라 중에 하나이고 남쪽 사람들이라보니 친절하고 적극적이고 외지인이나 이방인에 호의적입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그 활기찬 모습에 저까지 흥분되더라구요.
16/09/25 22:42
스페인은 바로셀로나만 갔는데 개인적으론 좀 실망해서..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가우디 건축물 빼면 그냥 부산 느낌이었어요. 전 이탈리아가 더 좋았습니다.
16/09/26 02:31
스페인 바르셀로나4박 + 안달루시아 지역(세비야2박, 그라나다1박) 정도 추천드립니다. 마드리드는 미술관(3개 미술관이 몰려있습니다) + 레알마드리드 축구 경기 말고는 크게 기억이 남는게 없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좋았고 생각 이상으로 더 좋았던게 안달루시아 지방이었습니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예전에 이슬람이 스페인 지역을 점령했던 적이 있어서, 일반 유럽과는 다른 이슬람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이 가장 유명하고 세비야에도 궁전이 하나 있습니다. 또한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는 사람이 북적거리고 소매치기 위협이 좀 있었는데 남부 지방은 한산한 편에 물가도 싼편 음식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물가가 스페인보다 더 비싸고 관광객에게 부과하는것들이 은근 많습니다. 음식점에서 자리세 있는것도 좀 불편하고요.(현지인한테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리세에 팁문화까지 있습니다) 음식도 좀 복불복 느낌이 강합니다. 스페인 음식이 유럽 가본 나라중에선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럽 안에서도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인지라 어딜가나 정말 사람에 치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올해 6월에도 여유있게 다니질 못하고 사람에 치여서 다녔습니다. 뭔가 볼 건 많아서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데 사람에 치여서 힘들다는 느낌이네요. 도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바르셀로나나 안달루시아 지방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스페인은 밤문화가 발달해서 유럽 치고 밤늦게까지도 문연곳들이 많습니다.
16/09/26 10:53
스페인 안달루시아쪽은 정말 최고입니다.
물가도 싸고 음식 맛있고 친절하고...여행후 좋은 추억만 남았네요.. 특히 론다가 정말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