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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3 23:01
중간에... 자조서로 오타내신건지 의도적인건지... 취준생으로서 힘내세요..
전 개인적으로 자소서 안본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내용 복붙에서 여러기업넣으면 되는데도있고 안되는데도 있고 그래서요
16/09/23 23:26
쓰세요.. 쓰는게 이득이에요... 하다못해 복붙이라도 하세요.. 하나 걸려서 면접이라도 보면 그게 이득입니다.
공부하시고 싶으시면 대충 이라도 써보세요.. 다음에 쓸때 그래도 양식이 하나라도 있으면 더 나아요.
16/09/23 23:37
저도 취준생 생활을 3싸이클 정도 돌렸고, 최종적으로 작은 코스닥 상장 IT 기업도 다녔습니다만(2012~2013년), 정말 마지막 싸이클 때는 중소도 절하고 가게 되더군요. 스펙은 건동홍-토익890-정보처리기사, 무역영어 등 잡자격증 여러개-해외인턴경험 반 년 정도였습니다.
지금 와서 그 2년을 돌이켜보면 스펙, 특히 학벌이라는 요소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종면접을 간 곳 중 정말 유명한 곳은 LGXX, SKXXX, 현대XXXX였는데 현대 한 명만 동국대였고 나머지 최종합격자는 흔히 말하는 서성한 레벨 이상에서 다 나왔습니다. 동국대로 현대XXXX를 붙으신 분은 한국 사람은 아니었고 중국어, 영어가 오히려 한국어보다 편하신 분이었구요. 물론 면접스터디원 중 탈락한 다른 분들도 다 서성한 레벨 이상;;이었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분들은 당시 결국 흔히 말하는 대기업은 다 들어갔습니다. 학벌을 제외한 정량적인 스펙도 저보다 확연히 나쁘다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단지 힘내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전 저 취준생 시기엔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낫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평생 지나가는 깡패한테 맞아도 눈물 하나 나오지 않던 놈이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질질 짜기도 했구요. 그래도 결국은 어찌어찌 없던 근성을 쥐어짜서 살아남게 되더군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16/09/23 23:56
자신이 완벽해서 무조건 경쟁에서 이길 상황은 웬만해선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붙은 사람들도 완벽하곤 거리가 멀어요. 지원하지 않으면 100% 떨어지고, 지원하면 어찌됐든 붙을 확률이 생깁니다. 그게 얼마나 미미한지랑은 관련 없지만요
16/09/24 00:16
자소서 100개라고 해도 한 20개 정도 쓰면 그 뒤에는 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서 썼던 내용 돌려서 쓸 수 있어요. 스펙을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서류를 넣어야 취업의 가능성이 1%라도 생기는 거니까 서류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어보세요. 힘내시고 이번에 좋은 일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16/09/24 07:08
아마 지금 자소서 쓰시면서 느낀 막연함을 면접보러 다니실때도 느끼실것 입니다.
스펙을 쌓으신다해도, 한번이라도 면접을 경험해본것과 안해본것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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