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에 글 올린걸 복사해 올립니다,
https://pgr21.com/pb/pb.php?id=qna&no=88737&divpage=52&ss=on&sc=on&keyword=쌍방폭행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편의상 우리측 일행중 싸운이 "A", 코뼈 부러진이 "B"
        상대측 일행중 한명 "C", 다른 한명을 "D"라고 하겠습니다

며칠전 대질신문하러 경찰서 갔다 왔습니다
저는 쌍방폭행에 가담하지 않았기에 아무런 혐의가 없답니다.
제 직장동료에게 경찰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경찰서에서는 저에겐 아무 연락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대질신문하러 간날엔 우리쪽 AB와 저쪽C만 왔습니다
그리고 B의 부모님 한분도 오셨습니다
저쪽에선 왜 한명이냐 하면은 밑에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경찰서에서) 부르지 않았지만 사건 진행과정이 궁금하여 갔습니다

대질신문시 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경찰이 저보고 밖에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 안에서 우리쪽 두명과 저쪽 혼자가 서로 대질해서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쪽 일행이 나와서 들은 애기론 저쪽에서는 한명이 "본인 혼자서 두명과 싸웠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형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없는데서 합의해보라고 하여 밖에서 애기를 나누었는데
합의가 되질 않았습니다

C는 싸운것은 인정하나 우리측의 B에게는 폭행을 고의로 하질 않았다
(B는 싸움 말리다가 다친것으로 되었답니다, 물론 A와 C는 상호 폭행이고요)
코뼈 부러졌다고 하나 나도 목에 디스크 걸렸다 그러니 좋게 이렇게 합의하자로 애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측은 고의가 아니라고 하나 코뼈 수술까지 하고 후유증도 있을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없던일로 합의는 못한다고 했죠
그러자 구체적으로 얼마 요구하냐고 애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코뼈 수술비 70만원 나왔다고 하니깐 그럼 내가 잘못한것은 없지만 도의적으로 50만원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때 제가 나섰습니다
코뼈 수술비만 있는줄 아느냐, 코뼈 수술한다고 병원 왔다 갔다 한다고 회사 결근한 비용이나 병원 왔다갔다한 비용이나 다른건
생각하지 않느냐 그래서 내 200만원정도는 줘야 하지 않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상대는 그럼 합의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쪽에서 합의 못한다고 했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보자

C가 나오기전에 B 부모님과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었는데 안경쓴 상태에서 맞았기에 살인죄라고 거듭 강조하시더군요
인터넷 뒤져보니 그런건(안경 낀 상태에서 맞았다면 살인죄인가?) 없길래 부모님께 그런것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합의금조로 얼마정도 받아야 하냐고 물어보니
병원비에, 회사 업무 못본것에 코뼈 수술 이후 나중에 후유증이 있으면 그거 수술도 생각해야 하니 한 300을 받아야 되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C와 몇분간 애기 나눈바로는 70도 저렇게 안줄려고 해서 저는 200 애기한거였습니다
물론 C는 직장도 없다면서(나이가 50대 중반이니 없겠죠) 합의할생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린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B의 친형이 경찰서에 있어 물어봤는데 나중에 구형이 떨어지면 그때 소송하면 된다고 애기를 했다네요

최대한 사실위주로 적었습니다

처신같은것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