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남자 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수전증(본태성 진전증)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취직 한 후 있었던 회식에서도 팀장님께 술을 따르는데 손이 덜덜덜 떨려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불안하다고 할 정도입니다.(정도가 다른 환자들보다 심합니다.)
증상은 그냥 손을 가만히 들고 있어도 손가락이 떨리는게 보일 정도입니다.

중앙대 병원에 가서 약물치료를 조금 받다가 호전이 없어서 금방 그만뒀는데요,
수전증 치료 뇌파실험에도 참가했으나 별 성과는 없었습니다.

혹시 약물치료까지 받으셨거나, 수술을 생각하거나, 혹은 수술을 받으신 분들의 후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