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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3 10:43
스연게 관련 글에 좋아요님이 댓글로 여러개 달아놓으셨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쓸데없는 팬덤간의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는거죠. 해외 팬들은 소위 말하는 '망붕'들이 꽤 많아서 눈치없이 멤버들 SNS 댓글에 커플 얘기 꺼내거나 본인들 SNS에 망붕성 합성짤들 만들어 올리는 일이 아직도 비일비재합니다. 3년전의 나은-태민 우결 커플이 아직도 심심찮게 망붕들 사이에선 소환되니 알만하죠. 거기다 제작진이 무리한걸 요구하고 잘못하는걸(즉 프로그램 상의 문제를) 상대방 팬덤에게 비난이 넘어가는 경우도 잦아서 이래저래 힘듭니다. 문제는 그러고도 프로그램이 영향력이 크면 모르겠는데, 이제 우결은 해외수출용이라;; 국내의 대중성 확보에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국내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도움이 된다면야 왜 팬덤들이 반대를 하겠어요..ㅠ 요약하자면, [우결은 해외 팬 확보에만 이득. 그런데 우결로 생길 팬들 다수가 망붕. 망붕은 팬덤내외부적으로 트러블메이커. 망붕의 증가=팬질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증가]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16/09/23 10:57
망상분자의 줄임말입니다. 왜 분이 붕이 됬는지도 저도 모르겠어요. 발음 때문인가? 아무튼 실제로 사귄다고 믿는 사람들을 멸칭하는 겁니다.
16/09/23 10:56
우결 대중성이 그리 낮은가요?
네이버에서 시청률 보니까 토요예능 시청률 1위 무도 14.1%, 2위 우결 5.5%, 3위 마리텔 2.9로 마리텔보다 2배 가까이 높은데요? 리얼리티 예능 찍는 것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16/09/23 11:02
그러니까 '우결 출연으로 인한 득'보다는 '우결 출연으로 인한 실'이 더 크다구요. 득이 아예 없다는게 아니에요. 어쨌든 [토요일 17시 공중파]예능에 고정출연하는거니 막말로 무도 기다린다고 채널 돌린 사람들에게 1~2분이라도 노출되면 좋은거죠. 팬덤 입장에선 그것보단 실이 더 많으니 문제지..
아직도 일부 태민 팬들은 에이핑크 별로 안좋아합니다. 태민-나은 당시에 태민이 인기가 엄청나기도 하고 망붕들이 워낙 설쳐댔어서 양쪽 팬덤들이 다 난리났었거든요..
16/09/23 11:08
어떤 부분에서 실이라고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 5.5% 정도의 시청률이면 실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뭐 수치가 없으니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추가/ 댓글을 약간 수정하셨군요. 저는 팬덤 입장이 아닌, 대중 입장에서의 득실이 궁금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아무도 우결에 출연하지 않겠죠. 분명 득이 있으니까 출연하는 걸텐데, 무작정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상당히 의아했거든요.
16/09/23 15:02
최근 대중적인 면에서도 실이 생기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예능이다보니 출연진들이 다 대본에 의해 움직이는데 제작진이 화제성을 노렸는지 출연자를 비호감으로 만드는 설정을 남발해서 소위 피 본 출연자들이 몇몇 있습니다. 대본인 게 뻔한데도 우결에서의 행동이 실제 출연진들의 모습이라고 믿는 대중들이 많으니까요.
16/09/23 11:19
시청률 5%가 넘는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합류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무조건 득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모를까 사실 수지 설현 정도의 엄청 유명한 아이돌이 아니면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결은 카페에 혼자 앉아 있다가 옆자리에서 나오는 연애담 이야기를 엿듣는 것 같아요. 남의 연애담 이야기라 재미있지만 나랑은 하등의 관계가 없는, 그리고 밖에 나가면 더 재밌는게 많지만 딱히 지금 카페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일은 엿듣는게 제일인... 개인적으로는 우결을 챙겨 보는건 아니지만 토요일에 할 일 없이 채널 돌리다 그 시간에는 가장 볼만한게 우결밖에 없더군요. 물론 저도 제가 팬으로 진지하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우결에 나와서 꽁냥거리면 싫어할 것 같다는 것이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예능은 예능일 뿐이죠. 예능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는 예능일 뿐이고, 본인이 다르게 바라본다면 더는 예능이 아닐수도 있는 겁니다. 저는 예능으로 바라보기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시청자에게는 그냥 토요일에 하는 예능 프로라 댓글 달면서 응원하거나 헐뜯을 필요도 없겠죠.
16/09/23 11:24
저와 같은 의견이시네요. 이번에 우결에 들어간 윤보미만 해도, 대부분 몰라요; 에이핑크가 이제 6년차이니 아이돌로서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중성을 확보하는게 당면과제인데, 주말 공중파 프로그램 고정이 되면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16/09/23 11:21
예능을 예능으로 보면 될걸 너무 감정이입까지 해가지고 서로 헐뜯는게 문제죠. 제 3자 입장에선 그냥 왜저러나 싶긴한데 막상 제가 푹빠질만큼 제 이상형인 연예인이 우결나온다고하면 기분 상할 것 같긴 하네요
16/09/23 11:28
제가 아이돌 덕질하는건 아니라 팬들간의 알력 이런 관점은 모르겠지만..
그냥 순수하게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가상연애하는걸 싫어할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게 저 위에서 얘기하는 망붕? 그런게 아니라 카메라와 스태프 수십명앞에서 꽁냥꽁냥하는 연출에 가까운것이라고 해도요. 언제나 얘기하는거지만 딴건 몰라도 아이돌덕질에 감정적대응 뭐 이런걸 탓할 이유가 전혀없어요. 인기를 얻는것 자체가 합리와 이성이 아니라 감정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데, 팬들이 싫어한다는데 합리와 이성을 찾을 이유가 없죠. 팬들이 논리없이 감정적으로 싫다고 하면 그건 분명히 팬관리차원에서 고려해야될 요소입니다. 다만 팬들의 감정이 아이돌마케팅의 모든것은 아니니까요. 그냥 저울질할 요소중의 하나일뿐이죠. 우결출연이 일부팬들 감정 상하는것보다 이득이 더 많다고 생각하면 출연하는거고, 아니면 출연안하겠죠.
16/09/23 11:52
우결이 시청률 그렇게 나와도 막상 물어보면 누구 나오는지도 몰라요
우결은 역사적으로 망붕들이 좀 심한편이라 그렇죠 어떤 아이돌이 와도 망붕이 심한데 제가 본건 가인조권때가 거의 피크였죠
16/09/23 14:41
반대로 좋아할 이유도 없죠. 특히 대상이 에이핑크의 보미라면 말이죠. 팬덤이 탄탄한 그룹이고 남성층이 대다수인데 말이죠.
대중성 얘기라면 이미 진사에도 나간 적 있습니다. 우결이 아니더라도 대중성을 확장시킬 예능 프로그램들은 있죠. 방송 초기와 달리 지금의 우결은 그들만의 리그 수준인데요. 대상이 인지도가 아직 바닥인 그룹의 멤버라면 모를까 보미의 출연은 저도 좀 납득이 안가네요.
16/09/23 14:54
한 마디로 비읍시옷들이 많이 꼬입니다.
초기 대박 커플이었던 조권, 가인은 아직도 사귀어라고 둘의 sns에 압박 넣고 망상하는 미친 놈들이 많고 모 아이돌 커플은 각 그룹 팬 싸인회에 콘돔을 선물로 들고 가서 잘 쓰라는 것들이 여럿 있질 않나 다른 아이돌 커플은 작가가 여자 출연자에 심하게 몰입해서 망상 스토리를 쓰는 바람에 남자 출연자를 멋대로 인성 쓰레기 캐릭터로 만들어서 대본을 줘서 아직도 인성이 별로라는 헛소문에 욕먹게 만들고... 그 밖에도 전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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