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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2 02:55
저는 스타 나름 상위권이었고(사설래더 기준 1000등안엔 항상 들었어요) 프로게이머랑 경기해서 이긴적도 있는데,
안되던데요 크크크크 골드탈출을 못했습니다. 2천판했는데 크크
16/09/22 02:58
겜부심이 강해서 그런게 아니시라면 스타는 우리가 리그를 보고 전략을 공유하고 리플레이 분석도 하고 올라가고 싶은 분들은 잘하는 분들 전략이나 플레이 안보고 롤만 주구장창 하시더라고요. 혹시 그러시진 않은지 여쭤봅니다.
16/09/22 03:01
카오스는 못하지만 워크는 꽤 하십니다.
롤도 못하지만 비디오게임이나 오버워치도 나름 괜찮게 하십니다. 그런데 롤이 3000판 넘었는데...
16/09/22 03:04
예 저도 워크 초창기(오리지날)에 피시방 팀플 워크대회 나가시고 이런건 들었는데 워크가 대중화(프로즌스론) 되고 레더 등수를 드시거나 잘했다고 들어본적은 없어서요. 홀스님이 워크 40레밸 이상 되셨었나요?
16/09/22 11:39
글 제목에 있는 기준이 다이아라서 그렇지만
나이 감안 하고 기준을 골드까지 낮췄을때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홀스님 다른 게임(비디오, 오버워치, 탄막슈팅, 스팀 등등) 하는거 보면 꽤 준수하게 해서 최소한 골드는 찍지 않겠나 싶은데... 골드의 벽이... ㅠㅠ... 너무 높아보이더라구요...
16/09/22 03:14
제 친구가 어느 게임 부분에서 세계대회 우승하고 그랬던 친구인데 롤은 플레까지밖에 못 올리더군요
물론 나이도 이제 많고 대회나갈 때 처럼 리플같은거 안보고 그냥 겜만 해서 그런건 좀 있긴 하지만.. 사람들마다 다 자기에게 맞는 게임이 있는 거 같아요.
16/09/22 03:19
예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제 나이가 다들 있으셔서 즐기는게 우선이지 옛날만큼 공략을 보거나 리플레이 분석을 하거나 하지 않기에 질문드려보는 겁니다.
왕년에 게임좀 하시고 올라가고 싶고 의지가 있으면 위에 말정도만 하면 다이아는 쉽게 찍을 것 같아서요.
16/09/22 03:20
게임은 좀했지만 멘탈이 약하면 못 올라갈수도 있죠. 게임 잘 했더라도 장르가 다르면 못할수도 있고요. (예: FPS)
그러서 난 잘하는데 티어가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멘탈이 약하거나 꾸준하게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6/09/22 03:23
예 저도 그부분 말씀드리는 겁니다. 스타나 워크 잘하셨으면 맵리딩과 APM이 장난 아니셨을텐데 멘탈이나 옛날만큼의 의욕이 없어서 못올라가는 거지 충분히 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9/22 03:35
네, 왕년에 게임을 잘 못 했어도 그렇게 각잡고하면 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더 빠르게 올라가겠지만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1년안에 가능하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6/09/22 07:24
글쎄요.. 스1 정점 이영호가 롤에서 평범한 다이아인데 생각보다 완전 다른 게임 경험은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죠.
그리고 스1 래더유저 숫자랑 롤 래더유저 숫자(랭겜 플레이한 계정 수가 3백만 계정)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의 강도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스1 좀 하던 사람 워3 좀 하던 사람 카오스 좀 하던 사람 격투겜좀 하던 사람 등등이 모두 몰려온 곳에서 경쟁하는 거니까요.
16/09/22 08:07
스1같은경우는 공방재미없어서 나스타좀해~하는분들이 래더하시는 거고 롤은 말그대로 즐기는사람많아서 래더보다 더 쉬운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16/09/22 08:40
최근에도 롤 랭겜돌리시나요? 포지션 선택제랑 오버워치 때문에 예전 다이아1 중하위권 수준 플레이가 다3~다5에서 나옵니다.. 즐기는 사람 많은 건 브실 얘기고, 지금은 다른 게임 말고 롤을 왕년에 잘했다 하는 사람도 다이아 다시 찍기 쉽지 않아요.
프로들이 프로시절처럼 게임하면 다이아야 못찍겠습니까만 이건 일반인도 프로유저 스케줄대로 랭겜돌리면 다이아 찍을 수 있는 거니까 논외고, 다른 게임에서 한가닥 한거 가지고는 모자랍니다. 롤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3주는 이제 오바고 최소 3달은 걸릴듯합니다.
16/09/22 07:30
하루 롤 10판 각잡고 하는 것 자체가 나이 먹으면 쉬운 일이 아니죠...
롤 다이아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건 아니니 빡세게 하면 센스있음 어느정도 가능하단 말에는 동의합니다. 프로들이 다이아 못 찍는 것도 컨셉빨인 거 같긴 하구요.
16/09/22 08:14
스타로 예를들면 셔틀드랍같은거 바로캐치하고 반응하는 분들이 갱오는거 캐치못하고 드론 마리수만봐도 뮤탈이 언제몇마리 날아오는걸 아는분들이 적 미드봇쪽 정글이안보이면 당연히 탑인데 와드안박고 라인밀면서 탑이랑 다이다이뜨는거 보고 말이안된다 생각했습니다.
16/09/22 08:07
스1 프로게이머들이 좋은 반례가 될 거 같네요
김택용, 염보성 등등 스1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였던 선수들이 다른 게임 하는 거 보면 정말 기가 막히게 못합니다 .. 반면에 김정우, 박준오, 변현제 등의 선수들은 그냥 다 잘하구요 그냥 개개인마다 다 다른 거 같아요
16/09/22 08:10
그래서 제가 저거 일부러 컨셉잡고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스타에선 미니맵에 다른색 점하나만찍혀도 반응하는 사람들이 정글 갱오는거하나 캐치못하고 달려드는거 보고 말이 안된다 생각됐습니다.
16/09/22 08:13
서든어택 직접 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감탄이 나올 정도로 못하더라고요(..) 특히 김택용, 염보성 선수 두 명이요 그냥 게임마다 다 다른 거 같아요
16/09/22 08:20
서든은 rts aos 장르보다는 반응과 판단력이 다 중요한게임이라 그렇다쳐도 스타워크는 맵리딩과 손빠르기가 더 커서 롤과 나름 일맥상통하다 생각되는데 못하는게 저는 시청자재미를 위해 일부러가 아니면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16/09/22 08:34
스타1, 네오 게임아이 1400(피지투어가 대세일땐 흥미가 줄어서 안했음, b-였던 친구랑 체감상 40:60으로 밀리지 않았나 싶음)
스타2, 임요환이 4강갈때쯤 재밌어보여서 금방 다이아 찍고 그만둠 롤은 시즌2 실버, 시즌3 실버, 시즌4실버, 시즌5 골드, 시즌6 플레..
16/09/22 08:37
피지 a,a- 하던사람인데 롤은 플래이상 가보지못했습니다 흐흐 같은게임라도 장르별로 조금 다른것같아요. 나이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크크
16/09/22 10:52
스타랑 롤이랑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린거 같군요. 저도 대학생 때는 롤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직장다니고 롤 다시하니 다이아 달기가 엄청 힘들더군요..
16/09/22 08:57
다른건 몰라도 나이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예전엔 무슨 소리냐 하고 웃엇는데. 느껴져요.. 뭐랄까 삶의 무게가 어깨위에 있다는 느낌?... 그때처럼 맘편히 할수는 없으니까요.
16/09/22 10:53
생각해보니 저도 시즌3때 까지만 해도 50~100판사이 다이아 달았었는데 직장 2년다닌 후 지금은 다이아5 달기도 왜이리힘든지 삶의 무게가 큰거 같네요..
16/09/22 09:10
10대때의 반응속도와 게임에 임하는 성실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면 가능성이 높겟지만, 그게 아니고 왕년에 잘했던 사람 기준으로 본다면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 스타1 네오게임아이 때 1400에 피지 B-정도였는데 시즌3 골드, 시즌4 플레 5 플레 6 플레
이러네요.
16/09/22 09:26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2002년 게임아이 기준 1700정도이고 운좋게 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전국대회 8강가서 방송 출현 한번 한적있구요~ 카오스는 CCB 예선 마지막 라운드까지 갔던 팀에 5명 주전은 아니었고 예비로 들어가서 연습한적있고~ 스투2기준 초창기 자날 시절에 마스터에 래더 1000등 정도 계속 유지 했었는데 롤은 지금 노말승만 3000승인데 골드4이상 가본적이 없네요~
16/09/22 09:34
재능도 있고, 나이도 있고, 동기부여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 스타를 진짜 그렇게 많이하고 열심히해도 apm이 100 정도라서 실력이 늘질 않았는데, (재능문제) 그 분들은 전성기에 비해 나이가 더 먹은 상태고요. (나이문제) 오버워치가 요즘 핫하다고 해서 해봤는데 플레에서는 즐겜해도 나름 상위10~15%대에서도 승률이 50%가 나오고, 일반겜에서는 친구들과 하면 mmr이 낮게 잡혀서 멱살쥐고 캐리가 되는 수준인데 오버워치는 개털리기만하고 롤로 치면 브론즈가 된것 같아서 내가 이 나이에 이걸 빡겜을 해야하나 해서 재미를 못 붙였거든요.(동기부여문제) papaGom님이 말씀하시듯 각잡고 연구도 하고 시간도 투자해서 하면 잘할텐데, 그 각이 잡는 동기부여각이 안 나오는게 있다고 봅니다.
16/09/22 09:36
스1 A-~A, 스2 자날초기 50~100위권이었는데 롤은 다이아도 못달봤고 오버워치는 60점대에서 빌빌거리고 있습니다.
각을재는 능력이 사라진것같습니다ㅠㅠ
16/09/22 09:58
스타도 꽤 잘했는데 학교에서 잘한수준이라 얼마나 잘한지 모르겠고,
워3는 좀 잘했습니다.(래더 돌리면 자주는 아니어도 종종 프로들도 만날정도) 아까 다른글을 봐서 기억났는데 포트리스도 금달에 등수도 상위권이었고 은관아이디 돌릴사람 빵꾸나면 대신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와우는 불성때 차고넘치는 도적중에 하나인데 딜잘한다고 정공에서 스카웃 제의받아서 들어갔었구요. 근데 롤은 골드상위에서 플레턱걸이였고 오버워치는 지난시즌 40점... ㅠㅠ 리플분석 같은건 예전에나 지금이나 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16/09/22 09:59
중딩때 복싱부 선출이 서른살먹고 축구 잘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 나이가 다르고 종목이 다른데요.
'좀 했다' '각잡고' 따위의 정량화 되지도 않은 척도를 가지고 말이 안된다느니 이해가 안된다느니 컨셉질 100%라느니 답정너 전형이군요.
16/09/22 10:29
컨셉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중에 격겜은 엄청 잘하는데 스타같은 게임은 중간도 안되는 친구도 있어요. 모든 게임을 잘하는 스타일이 있고 장르 바뀌면 달라질수도 있어요.
16/09/22 10:45
제생각은 거의 무조건 다이아달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될수도 있고 의지가될수도있고 저는 스타워크만했어서 격겜이나 fps생각을 못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16/09/22 10:54
스타 스2 카오스 롤정도 해봤는데 장르가다르면 실력도 이어지지않는듯 합니다. 스타는 흔한 동네고수정도였는데 피지b정도? 스2는 자날 나왔을때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서 시작했지만 30판전후로 다이아달았고(마스터없던시절)그 이후 손도 안대다가 공유나오고 시디산김에 랭돌려봤더니 한 20판하고 다이아 뜨더군요. 근데 카오스는 아무리해도 피지알클랜 베스트 15도 못들었고 롤도 플1이 최대치네요 시즌3부터 진성플래입니다. 왕년에 어떤게임을 했냐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카오스잘하던사람이라고 다 롤잘하는것도 아니고..(확률은 좀 높은듯..)
16/09/22 14:26
전 이런 질문은 답이 정해져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아는 달지 않나요?'라는 형태의 질문은 수많은 반례가 존재할테니까요.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와 별 차이없는 말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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