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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0 20:17
가깝다고 하시고 역 하나 차이라고 하시니까 아마 광명시 붙으셨나 보네요. 지방직 발령 빨리나면 서울시 면접 겹치지 않나요??
저는 화성시 붙어서 서울시는 접었습니다.
16/09/20 20:37
저는 졸업은 벌써했고 나이도 있고 서울시는 컷보다 3점밖에 안높고 나가살아야 돼서 월급 좀 더 많은 거보다 생활비가 더 들꺼 같아서 서울시 포기하기로 정했습니다. 화성시가 제 고향이기도 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16/09/20 23:45
서울시가 진급이 훨씬 느리고 민원은 훨씬 많고
서울시에서만 하는 각종 사업과 행사도 많아서 다른 지방 근무에 비해 유리할 게 별로 없습니다. 수당이 더 많다고 하는데 비교해본 적이 없어서 뭐가 더 많은지도 모르겠더라구요. 혹시나 높은 곳을 바라보신다면 서울 자치구에서 몇년 근무하다 서울시청으로 일방 전입을 통해 발령받아 근무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청은 또 자치구에 비해 승진이 빠르고 사무관 이상 보직도 많거든요.
16/09/21 01:43
얼마전에 서울시청이 자치구에 비해 같은 급수라도 조직 구성상 직위가 낮아진다고 기피한다는 기사를 봤는데(여기에 업무는 훨씬 격무라고)
이건 직접 일하시는 분들이 말씀해주셔야 할 거 같네요.
16/09/21 02:20
그래서 제가 높은 곳을 바라본다면 서울시청이 좋다고 말씀드렸고요.
같은 6급이라도 서울 자치구에서 근무하면 팀장인 반면 서울시청에서는 그냥 일반 주무관입니다. 시청 업무가 더 힘들기도 하고요. 이런 문제 때문에 자치구 공무원들이 서울시청 근무를 꺼려하는 게 사실인데 간혹 승진을 바라보고 자치구 9급 공채 출신이 서울시청으로 지원 전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청은 기본적으로 7급 공채 출신들이 발령 받으니까요. 그런데 시청이 승진이 빠르고 5급 이상 자리가 더 많기는 합니다. 원래 인사교류는 일대일이 원칙인데 서울시청에서는 매년 한두 차례 자치구 직원을 일방 전입으로 데려갑니다. 지원자가 많지 않아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자치구에서 서울시청 전입은 어렵지 않고요. 아무튼 연고가 있다면 지방 자치단체 근무가 서울시 근무보다 낫다는 게 중론입니다.
16/09/20 23:59
공알못인데요.. 진짜 아무것도 모릅니다.
근데 왠지 제가 느끼는 그냥 단어들의 이미지상 서울 공무원은.. 초밀집 지역이다 보니 정말 특이한 민원들이 많으며, 특별시이다 보니 뭔가 시범적으로 선보일 행정들이 많을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저라면 지방직을 갈것 같습니다. 번외로 합격하신거 축하드립니다
16/09/21 01:03
연고지가 군단위가 아닌이상 지방직이 확실히 나은데 서울시도 매우 가깝다하시니 사실상 같은동네나 마찬가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경우는 디테일하게 비교를 해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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