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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9 18:36
나가시는게 심정적으로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나가시는건 아니시죠? 방학 때 바짝 벌어두고 나가시면 그럭저럭 살만 하실거에요. 오히려 편할 수도 있구요~
16/09/09 18:43
질문에 답하는걸 떠나서 충격이네요. 어머니가 정말 저렇게 말씀하신건가요?
그리고 72만원이면 생활하기 매우 궁핍하실텐데... 과외를 적어도 2개는 뛰셔야할것 같군요. 나갈거라고 마음 먹으셨다면 나갈수밖에요. 같이 살면 계속 어머니랑 말다툼이 있을것 같으니...
16/09/09 18:46
저도 좀 체중이 많이 나간 편이었는데 요즘에 피티를 받으면서 점점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과체중이신진 모르지만 어머니가 그렇게 이야기하실 정도면 꽤많이나가시는편이신 것 같은데, 진짜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건강을 위해서 빼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고도비만일때 느낀 거지만 정말 건강상 안좋더라구요.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선 생활습관에 변화가 필요한데 독립은 어느정도 그 동기부여 내지 강제력이 되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생각보다 혼자인 생활도 즐겁습니다.
16/09/09 18:47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맥락을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정말로 보증금을 내주시겠다는거면 나가는 것도 좋죠. 오히려 나가 살면서 가끔 보다 보면 부모님과의 사이가 더 화기애애해지기도 합니다.
16/09/09 19:20
전역 후 평소생활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증금 주신다는거보면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일부러 강하게 나가시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마음에 안들고 꼴도 보기싫어서 그런거라면 보증금이나 용돈 통신비따윈 안주실겁니다. 전후사정은 모르지만 부모님께 서운해 할게 아니라 나가서 살면서 좀 스스로 변화의 계기로 삼고 혼자살면서 밥 해먹고 장보고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부모님이 돈 벌어서 자식 키워주는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직접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어떻게 자식 보기 싫다고 나가라고 할수가 있나? 라고 생각하는건 하등 도움이 안될거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길.
16/09/09 19:45
보증금도 내주신다는데 안 나가실 이유가 있는지요? 저 상황보다 훨씬 괜찮아도 굳이 집에 붙어있을 필요가 없죠. 좀 세게 말하자면 이 상태에서도 안 나가고 어머니께 의지한다면 정말로 참 구린 겁니다.
16/09/09 20:00
20살 부터 나와살아가지고... 생각보다 어렵진않습니다
좋지않은 이유로 나온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세상살기 어렵진않은듯해요. 일도 구하면 구해지고
16/09/09 20:26
전역하고 과외도 하는데 집에서 용돈을 또 받아요?
보증금을 내주신다고 하는걸로 봐서..꼴도 보기 싫으니 썩 꺼져로는 안보이는데;;; 어머니랑 감정이 너무 격해진게 문제인거 같은데 좀 나가살아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좀 떨어져 살다보면 서로에 대해 새로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도 되구요. 그 나이면 보증금 안내줘도 나가 살아야 하면 나가살수있죠. 과외도 하신다니 과외를 늘리거나, 다른 아르바이트 찾아서 추가하시면 충분히 살 수 있어요~
16/09/09 22:00
어머니는 운동하면서 관리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기다리고 이야기 하셨 던 것 같은데 가관이네요.
홧김에 나가라고 한다고 또 나갈까요? 하면서 여기다가 묻고 있는 것을 보니까 어머니가 보살이네요. 나가세요 고생 좀 해봐야 부모님 마음도 알고 집 소중한지 알죠.
16/09/09 23:13
아들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으신가봅니다. 어미사자가 아기사자를 절벽에서 굴러 떨어뜨리듯 말이죠.
그런데 솔직히 나가서 살아보시면 진작에 왜 안 나갔을까 후회하게 됩니다. 나가서 살라는게 관계를 끊겠다는거 아니잖아요? 나가서 지원금 없이 살다가 정말 버티고 버텨서 도저히 못 버티겠다고 하면 지원 좀 해달라고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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