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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7 13:37
윗동네는 모르겠는데
골드 이하에서는 한조 유저손이 패치되야... 한조충 소리 듣는건 못 맞춰서가 아니라 뒤에서 화살만 뿅뿅 쏴대니 욕 먹는거니깐요...
16/09/07 13:41
좋아지긴 했는데, 저는 지금 상태가 옳다고 봅니다. 둘 다 한타에 거의 도움이 안되는 영웅들이여서. 한조는 그나마 궁 잘 쓰면은 도움이라도 되는데, 위도우는 정말 경쟁전에서 픽만 해도 험한 말 나오죠.
여튼 지금 상태가 맞는 것 같습니다.
16/09/07 13:47
한조가 좋으려면, 쟁탈전이나 거점 점령 맵에서 비비기나 생존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에임이 엄청나게 좋아서 보이는 족족 헤드샷을 먹이는 한조라면 상관 없겠지만, 일반 유저 수준에선 거의 불가능한 얘기고요. 그렇다면 거점에서 힘싸움이나 생존이 돼야 하는데, 아군이 거진 다 죽고 뛰어오고 있거나, 시간이 다 돼서 무조건 비벼야 하는 경우에 다른 딜러들은 무조건 거점에 들어가서 버텨가며 생존이 가능한 반면, 대다수 한조 유저들은 거점 바깥에서 활만 쏘거나, 거점 안 에 있어도 혼자 있을 경우는 그냥 적팀의 공격에 도망도 못 치고 시간도 못 끄는 존재가 돼버리죠
16/09/07 14:23
한조는 단순히 저거 때문에 욕먹는게 아니고 거점과 화물등의 임수 수행할때 도움이 안되서 욕먹는거죠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이해하면 한조는 아니죠
16/09/07 14:31
한조 위도우 특성상 거점/화물 힘싸움에 직접 참가(비비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른 일반 캐릭들과 비슷한 kda를 보이면 그건 밥값을 못한다고 봐야죠.
16/09/07 14:53
사람들이 짜증나게 굴면 한조하는데
딜금 엄청 쉽게 먹어지더라구요 물리지만 않으면 좋아요 탑급 딜러에요 물리기 시작하면 10초마다 죽어서 문제지 상황만 갖춰지면 공격시에 탑급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반대로 수비한조는 어떤 상황에서도 별로같은데 이게 천상계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16/09/07 15:13
패치되고 한조 처음 잡았을때인가? 딜 금 따더군요 빠대에서 14000으로. 물론 경기는 짐.
이분도 저처럼 루시우가 궁쓰고 B거점 들어가는데 A거점 밖에서 화살 날리고 계실분 ㅠ
16/09/07 15:43
통계는 아니지만 아프리카 천상계 경쟁전 하나무라 수비에서 한조가 캐리하더군요. 전시즌 500위에 든 사람들도 공격하면서 계속 한조하니까 쉽게 갈거다 이런 보이스 주고받다가 결국 지고나서 '한조가 잘하네' 이런 결말이..
16/09/07 14:57
특히 심해유저들의 악몽인 바스 토르를 아주 쉽게 제거 가능하다는게
공격한조의 특장점인듯 실제로 외국 한조승률은 엄청 올랐어요 우리나라는 한조나오면 트롤판되는지라 아직 낮지만요 한조 컨셉이 쓰레기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한데 지금은 딜하기가 너무 좋아져서 그 쓰레기성이 커버가 되는 상황 같네요
16/09/07 22:03
한조가 필요할때가 있어요. 바스토르가 거점쥐고 탕탕칠때 없으면 그냥 닥돌하다가 죽는게 일이거든요. 기껏 다 뚫어줘도 욕하는 건 함정이긴 합니다만.
16/09/08 08:00
사람 죽이는 게임이 아니라 궁으로 수레밀고 거점먹는 게임인지라
캐릭성능이 좋던 구리던 간에 일단 게임내 모든 적을 다 죽여도 거점을 밟으러 안오면 이길수가 없는거고 1초라도 빨리 돌려야 하는건 말 안해도 되는거고요. 상향이 되던 하향이 되건 무섭건 아니건 위도우 한조는 둘다 위 역할을 못해요. 사실상 위도우나 한조가 있으면 위도우가 킬을 내건 아니건 간에 최소 거점 싸움에서 한 명이 없는거고 위도우 궁이야 뭉쳐다니지 않는 수준의 레벨에서 끊어먹기 때나 소용이 있는거고 한조 궁의 한타 기여도도 포탑 제거 말곤 전무하기 때문에 그나마 지원에서도 힘도 못쓸 뿐더러. 날아가는 속도가 있기 때문에 멀리에서 쏘면 소용도 없고요. 기본적으로 한조가 아군과 가까이 붙어서 딜을 해주면 그나마 궁연계라도 도움이 되고 딜도 도움이 되지만 그런 포지션을 잡아주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인게 문제 아닐까요. 심해나 빠대에서 자리야나 위도우가 먹히는 건 자리야 고릴라를 안뽑아서 그렇고 젠야타가 머리에 구슬하나 박아주고 자리야가 보호막 주면 고릴라 상대하는 저격수는 답이 없어야 정상이죠. 한조가 아무리 세져도 일단 점프해서 붙은 다음 돔구장 하나 설치해주면 사망 리스크 0의 전기고문 시작인데 그냥 카운터 모르고 자기 역할 모르고 멍떄리고 있으면 저격수가 무섭죠. 그렇다고 윈스턴이 무리해서 죽어주면 노답이지만 그냥 지지다 도망가다 또 지지다 도망가다 해서 저격수 정신만 못차리게 해줘도 한타기여도에서 압도적이니 이득이고요. 윗분이 바스토르 뚫으려면 필요하다 하시지만 그건 디바 겐지있으면 무조건 호구되는거고 특히 디바 뒤에 숨어서 디바 쉴드 끼고 원거리 딜러들이 대충 딜하면 무코스트로 프리딜+궁극기 셔틀 이기 때문에 할 이유가 없죠. 그냥 결론적으로 타워형 챔프가 무서운 이유는 뭉쳐다녀야 하는 이유 + 라인하르트 디바 뒤에서 고정표적을 쳐야하는 이유를 모르는 수준에서 그런거라 그거 카운터를 저격으로 칠 필요가 없어요. 전 지금 상황으론 위도우는 나올 가망이 없어보이고 한조는 위도우보다는 높긴 하지만 그래도 한타 때 누가누가 먼저 용검 뽑은 겐지 죽이냐 게임 혹은 오래 버티냐 메타인 이상엔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마 한조가 나올 수 있다는 건 그 한조가 라인하르트나 디바 뒤에서 잘 따라다니며 딜을 해주는 스타일이고 자리야 궁에 연계 가능한 거리에서 딜한다는 전제 하에서요. 저도 버프받은 한조는 쓸만하다고 생각해요. 저격순데 붙어다녀야 한다는 딜레마가 너무 크다는 거지. 뭐 용검뽑은 한조한테 일단 바닥에 갈래화살로 딜을 박을수도 있고 일단 그냥 화살도 맞추면 빈사모드니 아주 높은 동네에선 쓸만 하겠죠. 근데 일반적 상황에선.. 음.. 글쎄요.. 길어서 한 마디로 요약하면 한조를 뽑을수는 있지만 한조뽑아 이길 경기면 다른거 뽑았으면 더 쉽게 이긴다 정도겠죠. 한조 잘할 사람이면 딴거잡으면 더 잘하죠. 한조궁 날아가는 속도 패치되면 무조건 쓰일거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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