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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7 10:24
뭐든 만들면 친구에겐 도움은 되겠죠.. 그게 100원어치냐 10만원어치냐인지는 별도로 치고요.. 제일 확실한건 친구에게 물어보는게겠죠..
16/09/07 10:31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한번 만들어주면 필요할 때 자꾸 연락할겁니다. 그렇게 되면 나한테 필요한게 아닌데도, 내가 원하는게 아닌데도 자꾸 연락하고 만들어달라고 재촉하겠죠. 그러면 만들어주든, 안만들어주든 불편해져요. 그냥 속 편하게 은행 창구 가서 만드시는게 낫기도 합니다.
16/09/07 10:54
그건 그때가서 싫다고 거절하면 되는거고
친구와의 관계가 어떤지는 전혀 모르면서 ~~될겁니다~~하겠죠~~불편해져요~ 라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16/09/07 10:54
은행원이신 경우에는 직접 물어보시는게 확실합니다.
뭐든 만들어 주는것보다 그 시점에 해당은행에서 어떤것을 중점으로 밀고있는지(라고 적고 할당량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신한이나 우리 같은경우에는 앱설치를 더 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경우 다른 상품 가입보다는 앱 설치해주는게 더 필요할수 도 있습니다. 결론은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친구분께 확인하시는게 가장 좋겠네요
16/09/07 10:55
급여통장 신용카드 전부다 실적에 포함입니다
앞으로 적금이나 예금같은거 가입할때 은행원 이름을 적는부분이 있어요 그부분에 이름 검색해서 넣어주시면 그것도 다 실적입니다 그리고 종종 은행에서 실적이 내려와서 난리가 날때가 있는데 그럴때 도와주셔도 좋고요 미리 보험이나 펀드는 가입할 생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것도 좋겠네요
16/09/07 11:35
친구에게 연락해서 이제 나도 취업하고 했으니 너한테 도움이 되주고 싶다. 그렇지만 보험이나 펀드는 들어놓은 것도 있고 아직 부담이 된다. 이 외에 도움줄 수 있는거 카드나 앱 같은건 도와줄테니 필요하면 언제든 말 해줘.
정도 말하면 절대불멸마수님 의도가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전달될 거 같은데요. 은행원 친구는 기쁘겠어요. 이런 친구 둬서.
16/09/07 11:44
필요하면 친구가 먼저 이야기할 것 같기도 한데... 먼저 챙겨주는 글쓴님의 마음은 예쁘네요.
보통 체크카드 말하면 신용카드(요즘은 체크를 더 미는 곳도 있지만), 통장 말하면 급여통장, 아니면 펀드 같은 거 얘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건 하나마나고, 이거 안되냐?"라는 말에 기분나빠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글쓴님 친구는 안 그러리라 믿지만요.
16/09/07 11:49
물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희도 친구들끼리 서로 도와주고있는데, 2000만원정도 정기예금 들려고 물어보니 별로 도움 안된다고 제가 편한 지점에 가라고 하더군요.
16/09/07 12:31
ISA계좌 만들어주시거나 방법은 좀 있긴할텐데..보험이나 펀드, 대출 가입안하시면 큰 도움은 안될듯합니다.
그리고 가족도 아니고 친군데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이 손해보면서까지 하지마세요.
16/09/07 12:32
저라면 여기 하신 질문 그대로 친구에게 물어볼 것 같습니다.
전화해서 "야 내가 보험이나 펀드 같은건 필요없는데 지금 통장 하나 개설하고 신용카드 하나 만들려고 생각중이다. 그런데 이 정도도 너 통해서 하면 너한테 도움이 되냐?" 라고 말이죠.
16/09/07 12:44
이왕 해주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아무때나 가서 만들어달라고 하지 말고 가서 '실적 채워야 되는거 있냐, 조만간 뭔가 나올 것 같냐'고 물어보세요.
어쩌면 지금 당장말고 나중에 실적 채워야할 때 해주는게 친구 입장에서 더 좋을수도 있어요.`
16/09/07 13:15
선을 딱 긋고 말해주면 됩니다. "돈들어가는건 니돈으로 부담하고, 안 들어가는건 필요한만큼 만들어주겠다. 펀드/보험/적금은 안 한다."
이렇게 말해주면 됩니다. 저도 이렇게 말해놓고 몇년동안 통장 개설/해지, 신용카드 개설/해지 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친구가 내구요. 신용카드 만들어주면서 월 얼마씩 써달라고 할 수 있는데, 안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월 얼마씩 쓸 조건으로 너네 은행 카드설계사한테 상담받아서 십만원정도 받고 하는거 포기하고 너한테 만드는거니까 그런거 없는걸로 만들어줘" 친구사이지만 갑인걸 확실하게 알려주면 됩니다. 그 이상 요구하면 양심없는 걸 은행원인 친구가 더 잘 알아요.
16/09/07 19:50
그냥 할 수 있는거 친구에게 조언 구하고 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거절할 수 있는거 굳이 친구가 부탁도 안했는데 미리 거부의사 하지마세요. 괜히 기분 상합니다.
16/09/08 12:43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지점으로 가서 만들기로했는데 많이 고마워하더라구요. 후기도 여기에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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