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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 02:33
질문하신 내용은 뻔한 대답이지만 케바케죠.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고요, 꽤 많은 회사들은 그러한 경력을 보지 않고 오로지 지금의 실력만 보는 기술면접만 하는 경우도 많고, 반면 일부 회사들은 Behavioral 면접시 '~~와 같은 경험이 있느냐'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Graduate student (대학원신입) 전형인 경우에는 전자의 경우가 많으므로 아주 크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겠지만, 없는 것보다 낫고 '어느 회사(질문하신 기업의 가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했느냐(본인의 업무처리)'가 더 중요합니다.
이력의 메리트 같은 경우는 당장 졸업 직후 구직시에는 메리트가 크기 않아도 그때보다 중요한 것은 나중에 또 이직할 떄 경력직으로 지원해야 되니 해당 이력은 필수적으로 있는게 낫습니다. 경력직으로 이직할 때에는 "Professional experience +xx years" 이런식으로 요구하는데 그걸 조금이라도 채워준다면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러니 지금부터 레쥬메 관리를 해당 이력부터 넣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테크를 탔던 경험자로서 영어가 어렵고 피나는 노력이나 학비대출 등이 필요할지라도, 개인적으로 그러한 테크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진행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양쪽에서 비슷한 IT 일을 해보고 주위도 살펴보니 삶의 질 자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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