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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 00:04
닭살은 현대인에게 많이 남아있지 않은 털 곤두세움(Piloerection)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반응은 진화의 흔적이 우리 몸에 아직 남아있는 한 예 입니다. 우리는 추위에 떨 때, 또는 격정적인 감정 (특히 공포)를 느낄 때 닭살이 돋곤 하는데요, 특히 공포를 느낄 때의 털 곤두세움은 포유류들에게 많이 발견되곤 합니다. 바로 포식자들을 마주했을 때 털을 곤두세워 더 큰 몸집을 만들어 포식자에게 경고를 주는 겁니다 - 예를 들어 고슴도치와 같이요.
또한 추운 날씨에 털을 곤두세워 보온 효과를 높이는 용도로도 사용되었었지요. 물론 이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온효과를 느낄 만큼의 털을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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