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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1 13:08
지난 주에 전주 2박3일 다녀왔습니다.
일단 저희는 테마가 먹거리 탐방이었고요. 물짜장 빼고는 계획했던 것 다 먹는데 2박3일 걸렸네요.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쯤 도착했고 짐풀고 한옥마을 돌아다니며 계속 먹고 9시쯤 되면 가게들이 다 마감을 하기에 숙소에 돌아와 케이블티비로 영화보면서 일찍 잤고요. 이틀째는 아침먹고 시내투어 점심먹고 레프팅 하러 금강에 다녀왔어요. 이젠 추워져서 안되겠네요. 그리고 금강은 레프팅하기에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아무튼 돌아와서 저녁먹고 야식먹고 영화보고 자고. 셋째날도 아침먹고 계속 먹고 점심 전에 체크아웃하고 올라왔어요. 전반적으로 거리가 크지는 않아서 걸어다녀도 하루면 다 돌아볼 수 있고요. 안마의자하고 족욕이 50분에 만원인가?? 그래서 매일 저녁 받았어요. 먹을 것 많긴한데, 특이한 것 몇가지 제외하면 서울에 없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완전 별미다 이런 것도 없었어요. 다만 양은 엄청 많더군요. 정말 많았어요. 시간이 없어서 못먹는다기보다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저흰 그냥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라는 각오로 다녀서 괜찮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고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진 않고해서 길에서 버린 시간이 많지는 않아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전주를 가실꺼면 옆에 군산에도 먹고 볼게 많다고 하던데 각 1박씩 하시면서 관광하시는건 어떨까요? 저흰 레프팅도 하고 3일째 일찍 올라와서 그나마 괜찮았지 풀로 2박3일을 전주에 있었다면 좀 지칠 것 같기는 했어요. 전주에만 있을꺼면 사진 찍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노닥거리기도 많이 하시고 해야 시간이 잘 갈 것 같아요. 참.. 한복 대영도 해주던데 하루는 평상복으로 시내투어 하고 길이 눈에 익으면 둘째날은 한복 대여해서 사진찍으며 돌아다녀도 괜찮겠네요.
16/08/31 12:58
차가 있으시면 태안반도 - 안면도 추천드립니다. 차 없으면 좀 다니기 힘든곳이라...
바다도 좋고 찾아보시면 이것저것 볼 때가 많습니다.
16/08/31 12:59
전주 담양 순천 여수로 가족들이랑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저는 전주와 순천은 거의 거쳐가는곳으로 들렸었는데, 여수 순천을 다녀오셨다고 하니까.. 전주 담양 보성 정도면 어떨까 싶은데요~
16/08/31 14:28
16/08/31 17:11
+1
자전거 빌려서 다니기 정말 좋은곳 입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는데 비 피하면서 놀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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