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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0 19:43
네... 산토리 나마비루를 제공하는 곳이면 꼭 챙겨먹는데, 그런 맛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제공받기를 바라는건 무리... 가격도 안맞고...
16/08/30 19:59
하긴 가격 차이가 5배 정돈데 비슷하길 바라다니 도둑놈 심보네요. 흐흐;;;
맛있는 게 먹고 싶을 때 가끔 가봐야겠군요.
16/08/30 20:09
저랑 아주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일본 식당에서 마신 기린 생맥에 반해서 이것저것 마셔봤는데 비슷한건 없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가장 비슷한건 기린 이치방 시보리일겁니다.. 기린 생맥이라고 하면 기린 이치방 시보리이고, 캔으로 파는 것도 열처리 하지 않은 생맥주이기 때문에 생맥과 캔맥은 같은 맥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캔맥은 제조일자가 좀 더 오래됐고 캔에 담기는 과정에서 맛의 변화도 있을 수 있고 매장에서 파는 생맥처럼 잘 따르지 못해서 그 맛을 내기는 어려운게 아닐까 합니다..
16/08/30 20:26
사실 진짜 생맥주라는 건 거의 찾기 힘들어요. 일부 비 살균처리하는 맥주 혹은 영국가서 캐스크 에일(리얼 에일)을 마실 것 아니라면..어짜피 업소에서 탭에 연결하는 케그(소위 말하는 생맥)나 병,캔이나 마찬가지로 유통의 용이성과 변질을 막기 위해 동일한 살균 과정을 거치며, 결과적으로 같은 맥주라고 봐야 하죠. 다만 케그는 업소로 가다보니 유통과정이 짧아서 더 신선할 가능성은 있고, 탄산가스를 강제로 주입하다보니 거품이라던지 맛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죠.
우리나라 병맥/캔맥은 운반이나 보관이 엉망인 경우가 많고 제조 몇 개월 후에나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린 이치방과 비슷한 페일라거 계열은 칭따오, 하이네켄이니 칼스버그, 삿포로 등 마트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16/08/31 09:27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데로 완전히 같은걸 찾는건 힘들고 사실 같을 수도 없고, 도둑놈심보에 가깝.......
그나마 해결책을 찾자면 캔맥은 절대 캔으로 드시지 마시고 잔에 따라드세요 높은 위치에서 따라서 거품을 잔 반정도까지 채워준다음 거품이 꺼질때 잔을 기울여 거품 아래로 맥주를 밀어넣어 7:3비율을 맞추어 마시는게 좋다고 산토리에서 진행하는 맥주세미나에서 배운후로 그렇게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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