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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8 20:07:59
Name CLAMP 가능빈가
File #1 파노라마.jpg (543.1 KB), Download : 17
Subject [질문] 공사판에서 비계만큼 혹은 더 위험한 분야가 있나요?


1. 위의 사진은 쌍줄(발 밟고 있는 파이프)인데, 외줄(한 줄 파이프)에서 키 190CM인 사람이 양 팔 벌려도 닿지 않아서
한 발 옆걸음으로 옆의 기둥 파이프로 옮겨가기

2. 아시바(위사진 우측 중앙의 발판, 폭 40CM) 위에서 해체작업
위에서부터 해체하면서 내려오기 때문에 폭 40CM의 아시바 위에 서 있고 주위에 잡을 것도 없는 상태

3. 건물 내부에서 건물 바깥으로 파이프 두 개 걸쳐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아래 사진의 작업함

1과 2는 10~20층 3은 30~40층인데, 떨어지면 그냥 즉사인 높이고
안정장비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함과 쪽팔리단 이유로...... 이 일 했던 사람들의 공통 마인드)


어릴 때 비계 일을 잠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돈 받고 뭐하러 했는지;;;
예로 든 건 자주 한 건 아니지만 종종했던 작업이었고 다른 작업도 예만큼은 아니더라도 위험한 건 매한가지였습니다.

지금도 일하는 사람에게 들어보니 똑같더군요.
메이저 업체에서야 큰사고 나면 안전팀 목이 날아가니까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안전장비 하는 척은 하는데 중소규모 공사장은 뭐......

자격증 같은 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작업에 한해, 공사판에서 비계보다 위험한 작업이 있을까요?
예전 기억들이 떠올라 문득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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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6/08/28 21:28
수정 아이콘
유리 코킹이 줄타야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이 쪽도 많이 위험하죠...

엑스반도에 안전그네 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말을 안들으니...
CLAMP 가능빈가
16/08/28 22:21
수정 아이콘
삼자 입장에선 당연히 그런데
당사자 입장에선 안전장비하고 작업하면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 작업 시간이나 기일이 길어지면 손해라서...... ㅡㅜ

업으로 삼을 생각도 없었고 잠시 할 마음이었는데
해체작업 중에 과실로 사람 죽일 뻔한 적도 있고 제가 죽을 뻔한 적도 있어서 관뒀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8/28 22:25
수정 아이콘
딜레마죠. 현장관리자입장에선 안전문제때문에 하라고 해도 정작 작업자가 번거롭다고 안해버리면 답이 없어요.
(물론 3회 적발시 현장 퇴출 운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공기에 쫓기면 있으나 마나한게 되어버리니..)
16/08/28 22:52
수정 아이콘
아파트건설현장에서 일해본적 있는데, 거기 사람들 말로는 갱폼인양작업이 제일 위험하다더군요.
16/08/28 23: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거 배다른 형제쯤 되는 동바리 알바 6개월했는데 힘들고 위험하더군요.
숙식제공이고 일당이 센 편이라 알바로 잠깐은 할 만했는데 업으로는 못할듯..
16/08/28 23:29
수정 아이콘
예에에엣날에
발코니 창호 시공하시는분들이 아파트문을 안열어줘서
옥상에서부터 배관 잡고 내려와서 시공했다는 얘긴 들었습니다.
BessaR3a
16/08/29 11:0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재들요.. 하이바는 좀 쓰고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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