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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7 18:43
일단 혈액형하고는 관계가 없는 것 같고요...;;;
알콜이라는게 사람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흥분한 상태라면 더 흥분하고, 슬픈 상태라면 더 슬퍼지고, 우울한 상태라면 더 우울해지겠죠. 혹시, 평소에도 냉담한 타입은 아니신지요...? 술취하면 본색이 드러난다느니, 취중진담이라느니... 하는게 그저 농담만은 아니죠.
16/08/27 19:26
제가 그렇습니다.
원체 우울한 성격인데, 사회생활을 위해 긍정적이고 쾌활하고 사교성있는 캐릭터로 사람들을 대합니다. 그리고 이걸 술자리까지 이어가야 하는데.. 술만 들어가면 사람이 원래 성격으로 돌아가버립니다. 술자리에서까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분위기를 계속 다운시켜버리기 일쑤죠. 원래 성격이 어떤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처럼 좀 근본이 우울한 성격이다 싶으면 일상생활에서의 연기가 끝나고 술을 통해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거죠.
16/08/27 20:50
저도 그렇습니다
귀가본능이 만배는 심해져서 집에 오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나이먹기 전까지는 분위기메이커 수준으로 드립도 치고 놀고 그랬는데 어느때부터 그냥 다 귀찮고 집에만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16/08/29 00:10
저는 술에 조금 취하면 이만큼 놀았으니 이제 집에가고싶다. 집에못가고 잡아두는 사람들이 밉다. 하는 상태가 됩니다. 술을 잘 못마셔서 맥주 두잔에 저런 상태..
이 글을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체로 평소 성격?이나 상태를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평소 1순위 업무 2순위 집(나포함 가족) 인데 적당히 놀고마시고 집에 가야만 1순위 2순위가 전부 충족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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