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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23:37
허영이라고 하면 지나친 말일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글쓴이 분을 감정의 거래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품을 찾아봐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하기는 어려운 걸까요?
16/08/15 23:35
자게보단 질게가 어울릴 것 같네요. 그리고 보통은 그런 조그마한 것에 기뻐할 것 같은데요. 아마 여자친구분이 요즘 우울하거나 일이 잘 안 풀려서 그렇게 생각하신 게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취업이 안 된다던가...)
16/08/15 23:36
좀 그렇긴 하네요..
일단 뭐든 보내주면 땡큐 아닌가요..? 저하고 제 여자친구는 밥먹고 난뒤에도 할인되는거 다 찾아보고 그러는데... 여자친구분이 상당한 부자여서 난 100원짜리나 1+1은 자존심 상해서 안먹는다 이런게 아니고서야.. 그리고 글은 질문게시판으로 옮기셔야 겠네요.. 게시판 잘못 들어온줄..
16/08/15 23:36
선물해줬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선물이 자기 마음에 안 찬다고 저러는 건데요 글쓴님이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구요 저라면 거릅니다. 별로네요
16/08/15 23:38
음.. 저같은 경우는 그냥 아무 일도 없을때 남친이 이런거 보내주면 고마운데, 엄마나 친구들이랑 있을때 같이 먹으라고 보내주면 기분이 좀 묘하긴 해요. 생각해준거긴하니까 티는 안내지만, 엄마나 친구들한테 그 쿠폰을 사용하지는 않고 그냥 나중에 혼자 있을때 쓴다거나 그러죠^^;;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엄마나 친구들에게는 "남자친구가 내 딸에게/내 친구에게 쓰는 돈에 있어서 알뜰하다"는 가치는 그다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잘못하신건 절대 아니고, 기분 상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 하지만, 자칫 센스없는 모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16/08/15 23:40
그냥 말씀드리면 두분의 관계와 전후 맥락, 당일 여자친구의 기분과 컨디션 같은걸 종합적으로 다 공개하실게 아니라면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서 듣는 조언이나 답은 크게 의미도 없고 부정적인 생각만 갖기가 쉽습니다. 저 부분만 뚝 떼어다가 뭐가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도 힘들 뿐더러 깊게 생각하고 답하기도 힘드니까요. 그냥 직접 대화로 푸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6/08/15 23:42
네 저도 갓수왕님 말씀처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보고 답변을 구하려고 했는데 그러려니 너무 구구절절할 것 같아 상황만 썼습니다. 지금 감정적으로 기분이 좀 상해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정말 이해가 안되서 답답한 상태라서...
16/08/15 23:50
이해 안가고 답답하신거 정말 이해갑니다. 저도 비스무리한 상황에서 엄청 갈등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수 감정 가라앉히고 솔직하게 말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할 부분의 선을 정할수가 있었거든요. 댓글보고 까망탱이 님이 여자친구 분에게 선입견을 갖게될까 염려도 되고 해서요^^; 조금은 오지랖 부려서 무례한듯도 한데 그냥 심정이 이해가 가서 몇자 적었습니다. 현명한 대화로 문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16/08/15 23:53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예, 갓수왕님 말씀처럼 시간이 좀 지나고 감정이 좀 사그라들면 그 때 차분하게 다시 얘기해 볼 생각입니다. 오지랖은 전혀 아니니 신경 안 쓰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지금 좀 감정이 혼란스러워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다시 한번 배려깊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6/08/15 23:40
진지하게 말하는데
여자들은 선물을 받는 목적 자체가 그걸 이용하는 것보다 그걸 남에게 자랑하기 위함이 더 큽니다. 1+1 기프티콘, 100원 커피.. 이런걸 누구한테 자랑하기도 뭐하고.. 그냥 받아봐야 별로 좋지가 않죠. 거기에 윗분들 말씀대로 친구 중 한명이 남친한테 좋은 (비싼) 선물을 받았다는 말이라도 들었다면.. 님은 이유도 모른채 시달림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16/08/15 23:43
일전에 모 종편 채널에서 여성패널들이 '남자들은 각성제를 먹어가면서까지 출산의 순간을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 그건 고마워할 필요가 없는 당연한 일이다.' 라고 말하는 걸 보고 있자면 입맛이 씁쓸해지더군요
사소하거나 당연한 것도 고마워해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우리 사회의 교육과정은 그런 걸 가르치지 않죠 경찰이니 도둑 잡는게 당연하고 소방관이니 불 끄는게 당연하고 군인이니 나라 지키는게 당연하니까 모든 이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아무에게도 고마워할 필요가 없는 사회가 되어 버린다는게 참...... 사실 여자친구와 글쓴이와의 사이니까 제 3자가 왈가왈부 한다는 것이 우습긴 하지만, 이걸 모르는 사람과 결혼생활 하시려면 정말 많은 상황에서 곤란함에 직면할 것 같네요
16/08/15 23:44
옆에 여자친구 답변 : 여친이 어머니와 함께 있다.
그렇다면 메뉴를 정할 수 있도록 돈을 주거나 선택권이 있는걸 줬어야 한다. 선택권이 없는 기프티콘을 준거는 여자입장에서 남친에게 뭔가 받았다고 어머니에게도 말하기 애매한 상황..
16/08/15 23:55
선택권이 없을리가 있나요.
기프티콘이라는게 받았다고 해서 당장 강제적으로 사먹어야 하는 속성을 지닌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본문 글에서는 선택권의 문제가 아니라 짠돌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약간 핀트가 안 맞는 것 같네요.
16/08/15 23:46
"엄마~ 남친이 엄마랑 먹으라고 커피 1+1 보내줬어"
이렇게 자랑하기가 어렵단 말이군요 쪽팔리달까 "엄마~ 남친이 엄마랑 먹으라고 호텔 식사권을 보내줬어" 이렇게 자랑하는게 본인이 귀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자랑하기가 더 좋긴 하겠네요 뿌듯 이해는 갑니다 근데 본인 속으로 생각하면되지 남친한테 표현하는건 현명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16/08/15 23:49
참.. 여자친구분 반응이 구리네요. 글로 읽어도 짜증이 확 솟는 타입
전 여자친구분에게 화내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미안하다고 하셨으니... 저같으면 헤어집니다.(2) 물론 앞뒤 상황 여자친구 기분을 모르고 글 상황갖고 하는 말이긴 합니다. 앞으로 이런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본인 감정을 드러내셨으면 좋겠네요.
16/08/15 23:54
아마 남친이랑 같이 있었다면 1+1 좋아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엄마 앞에서 또는 친구들 앞에서 남친이 날 이렇게 귀하게 여기고 있다라는걸 자랑하고픈 순간에는 어울리지 않는 선물이었던것 같네요 특히 누구 남친은 이런것 해줬다더라 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었다거나 하면 더 그렇겠죠 그래도 남친한테는 티를 안내는게 현명한듯 싶네요
16/08/15 23:57
전 1+1 기프티콘은 왜 귀하게 여기고 있지 않는 기프티콘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보기에는 여자친구분은 자의든 타의든 가격에 의해 가치를 매기는 프레임 안에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16/08/16 00:09
엄마랑 같이 있을때 쓰라고 준 이모티콘이면 어떤 면에서는 엄마께 드리는 선물의 의미도 조금은 있는것 같아요~ 그걸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여친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이라는건 가격에 의해 가치를 매기는 프레임을 무시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굳이 할인상품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있는 물건은 선물로 하지 않잖아요. 예를 들면 똑같은 가격이라도 아울렛에서 산게 티가 나는 정가 7만원의 5만원짜리 선물보다는 백화점에서 산 정가 5만원짜리 선물이 어른께는 더 좋게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래서 시어머니 시아버지께는 절대 할인하는거 안사드리고 정가로 사드리거든요.. 특히 딸의 남친이라는 존재는 (직접 본적 없다면 더더욱) 내 딸을 귀하게 여기는지가 첫번째 가치이기 때문에 1+1 쿠폰을 오해하실 여지가 있고, 그걸 옆에서 보는 여친 입장에서는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16/08/16 00:29
어머님 생일 선물샀는데, 중고나라에서 싸게 사왔다, 아주 새거 같은걸로.
이러면 저도 이해합니다. 선물 받고도 빡칠수 있죠. 근데 음료수 한두잔 기프티콘 선물했는데 짠돌이 소리 듣는거면 가격 가치의 프레임하고 연관 짓기도 힘듭니다. 백화점 선물 같은 경우도 선물이란게 물건 그 자체보다는 생색내기에도 어느 정도 비중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수 있겠지요. 근데 음료수 기프티콘 사줬다고 (그게 1+1이건 2+1 이건 간에) 내 딸을 귀하게 여기고 아니고를 따지는 어머님이 계시기나 할지 의문입니다. 누가 그런거 신경이나 쓰나요...
16/08/16 00:33
아 가격가치의 프레임 얘기는 윗분이 쓰셔서^^;
그리고 제가 결혼적령기를 살짝(?) 지나 결혼한 입장에서 저희 엄마 친구들 엄마들 이야기를 정말 많이 접했는데, 아들 엄마로서는 매우 공정하시던 엄마들이 (친구들이 다 오빠가 있어요) 딸 엄마로서는 급 비이성적으로 변하셔서 별걸 다 트집잡으시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아요..ㅠㅠ 저희 엄마만 해도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아 그리고 저도 어디까지나 이 일은 여친분의 실수라고 생각해요! 다만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이런 과정이지 않을까 말씀드린거에요~
16/08/16 00:18
어머니랑 여친이랑 있는 상황에서 예를들어 5만원짜리 선물을 하면 좋게 받아들이고,
1+1 을 받으면 선물해준 남자친구한테 짠돌이라고 하는게 말이 안됩니다. 몇만원짜리 사준걸 어머니가 우리딸을 귀하게 생각하는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할순 있죠. 그런데 그건 어머니 생각이시고 기프티콘을 받은건 어머니가 아니라 여자친구인데, 여자친구가 남자친구한테 그런식으로 말을 내뱉는게 참 구립니다. 생각은 누구나 할수 있어요. 항상 착하고 올바른 생각만 하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걸 내뱉은게 문제일뿐이지..
16/08/16 00:24
아니요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할인 표시가 붙은 선물은 어른께 드리는 선물로는 피하는게 좋다고 저는 사회생활에서 배워왔거든요. 그리고 저도 여친분이 글쓴님께 서운함을 표시한 순간 모든게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해요. 티를 내선 안되는 일이었죠.
16/08/15 23:54
글을 쓰다가 날아가서 짧게 씁니다
1. 평소에는 "거의/전혀" 선물을 하거나 자잘한걸 안챙겨주는 타입 2. 저런 특가 상품만이 있을 때만 가끔 보내줌 1-2. 이벤트나 특가 상품이 아니면 전혀 보내지않음. 1(or 1-2) +2 => 평소에는 무관심한데 이런 이벤트때 값싼 것만 선물이라고 보내주는데 그게 또 기뻐. 특가상품 할인상품 보내주는 것가지고도 이렇게 기쁜 내가 스스로 비참해. 나는 특가나 이벤트 상품이 아니면 돈쓰기 아까운 존재인걸까 정도라고 스토리 짜봅니다. 너무 무관심한 타입이시거나 챙겨주는 물품이 다 저런 스타일이라 선물받는 사람이 스스로의 자존감이 깍였을 수도 있어요. 평소에 일반적으로 잘 안챙겨주시는 타입이시거나 저런 특가상품만을 계속 보내신건 아닌지..
16/08/15 23:58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생일과 기념일에는 꼬박꼬박 선물하구요. 일하느라 피곤할까봐 비타민제도 몇번 챙겨주고 자잘한 선물을 좀 많이 한 경우같네요 생각해보니... 이번 혼자 여행갈 때도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선물 챙겨서 보냈고 이벤트 상품은 최근에서야 이런 특가 상품을 잘 찾아보는 관계로 제 기억으로는 최근에 저 2번이 전부일겁니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최소 2~3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16/08/16 00:06
음... 그렇다면 다른 스토리로
여자분이 기분이 너무 좋았던 걸수도 있습니다. 정말 저도 가끔... 주변 여자애들한테서 보는건데 너무 업인 상황에서 저런 선물을 받았을 때 오히려 기분이 나빠지는 걸 봅니다 뭐라고 해야하지. 스스로가 느끼기 완벽한 상황인데 그 순간 딱 바라던게 아니고 원한게 아닌 것이 들어왔을 때 급격히 다운되는 그런? 대개는 마법과 함께 이런 상황이 오는것 같던데 저 때의 업앤다운은 후.... 재난이죠 정말 최고의 상태에서 내핵까지 파고들더라구요 저야 내가 니 남친이냐 로 넘어가는데 남친역은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16/08/16 00:03
그런데 말씀 중에 돈쓰기 아까운 존재일까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여력이 좋지 못해 비싸고 좋은 선물을 막 사주진 못하거든요. 그래도 챙긴다고 챙기는데...
16/08/15 23:56
댓글에 헤어진다는 말은 좀 삼가하시는게...
여친분께서 더운날씨에 짜증지수 높아지고, 기프티콘 사용하러 갔는데 어머니는 다른음료를 먹고 싶어하시고 가게에서 뻘쭘해져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번외로 여친분이 돈은 많이 내시는지 묻고싶네요.
16/08/16 00:01
데이트할 떄 거의 제가 밥을 사면 여자친구가 커피사거나 여자친구가 밥을 사면 제가 커피를 사고 거의 50대50의 지출을 하는 것 같습니다.
16/08/16 00:04
여성분의 생각은 십분 이해가 가는데..
그걸 직접 상대방에게 표현해버리면 글쓴분이나 댓글다신분들처럼 생각할 수 밖에 없죠 뭐.
16/08/16 00:29
많이 고민해봤는데 혹시 결혼을 약속한 사이거나 말로는 안 했어도 결혼을 생각할만큼 오래 사귄 사이라면 장래의 장모님을 소홀히 하는 것 같아서 화냈을 수 있겠다는 가능성밖에 떠오르는게 없네요.
16/08/16 00:31
1+1, 2+1 같은거 평소에도 카운터에 보여주거나 말하기 부끄러워서 그런가보네요.
할인카드 내는거 깬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셨으니... 평소에 글쓴분과 여자분 데이트 비용이 반반이 안 되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구요. 다른 여자들은 밥얻어먹고 커피정도 사면 된다는데, 나는 왜 선물도 사오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밥도 사는데 넌 왜 이정도도 아껴서 써? 이게 아니라면 정떨어질것 같습니다...
16/08/16 00:33
솔직히 사과도 했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앞으로 만나면 만날수록 피곤할일이 많아보이네요.. 윗 댓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사소한것에도 감사할줄 아는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16/08/16 00:53
아무 것도 확실 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것이 레드썬의 기회가 될 수는 있죠. 격렬한 호르몬의 격류에서 살짝 벗어나 스스로와 상대방 그리고 관계에 대해 신중한 재고를 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16/08/16 05:03
그상황에서는 여자친구분은 어머님에게 자랑하고 싶은 남자친구일텐데 커피 기프티콘이 아쉬워서 그러한 반응이 온 것 같아요. 선물을 하더라도 자기가 더 자랑할 수 있게, 자기가 어머님께 생색(?)내고 싶었을텐데 커피 기프티콘이라고 하면 조금 아쉽기는 하죠. "우리남친이 사는거야"라고 하면서 커피사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잖아요. 아무튼 쉽게 말하면 기프티콘을 여자친구분이 '본인'한테 하는게 아닌 '어머님'께 하는 선물로 인지하고 커피가 아쉬워서 그렇다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죠. 그리고 자기보다 자기 부모님께 잘해주는 남자의 모습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고요.(이 경우는 오히려 매우 성숙한 마인드죠.) 물론 원거리에서 남자친구된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할수있는게 많지는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저녁 어디로 먹으러가는지 물어봐서 관련 상품권 보내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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