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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23:15
맞아서 나쁠건 없지요... 문제는 가격일뿐....
몸에 부족한 성분이 있어서 몸이 허약하다면 효과가 당연히 있구요.. 가격은 성분에 따라 3만원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16/08/15 23:16
밥이나 죽이 넘어가는 몸상태라면 효과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월차를 내실 거라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16/08/15 23:28
몸살기운 등등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영양을 직접 주입한다고 생각하시면되는데
거기 빠지지 마시고 운동 하시고 치킨엔콜라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크크
16/08/15 23:33
죽을 것 같은 몸살상태에서 생애 처음으로 수액을 맞아봤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나아집니다.
'아니 도대체 의학적인 원리가 뭐지!?' 싶을 정도로 나아집니다. 뭔가 부작용이 있긴 하겠지만....
16/08/15 23:49
어디선가 본 얘기입니다만
"수액 그거 맞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그 성분은 물이랑 포도당일 뿐이라 비싼 돈 내가면서 굳이 맞으실 것 없어요" 라고 하더군요. 수액의 특성상 몸에 저 성분을 빠르게 흡수시켜서 피로를 더는 것인데, 사실 초콜릿을 왕창 먹어도 비슷한 효과가 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을...
16/08/15 23:50
그리고 비타민 같은 경우, 체내에서 흡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필요량 이상 먹으면 그냥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무의미합니다.
현대인이 비타민이 부족할 일은 극히 드문지라...
16/08/16 10:02
전 뇌수술 마치고 중환자실에서도 수액 안맞았습니다. 체력(이라고 쓰고 지방이라고 읽는다)이 좋기 때문에 굳이 맞을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대신 밥 많이 잘 먹고, 빵과 과일 같은 간식도 좀 먹으라고 해서 중환자실 나와서 하루 세끼 다 먹고 빵 한개에 과일 몇개씩 먹었고 덕분에 체중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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