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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4 14:14
별로라는 사람 있겠지만 그래도 호불호 갈리는 외모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호불호 갈린다는게 적어도 20% 이상의 반대가 있어야 성립되는데 본문의 3명은 그 정도는 아닐 것 같거든요. 호불호 갈리는 미남은 소지섭이나 강동원류가 아닐까 싶네요.
16/08/14 14:15
여자들은요. 예전부터도 주변 여자얘들은 원빈이나 장동건은 그저 그래. . 라고 하는 여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워너비는 강동원 김수현 송중기. . . 이후에는 서강준 박보검같은 얼굴을 찬양.
여자의 경우 호불호가 있을 사람이 있어요. 그러나 내가 불호라고 해서 원빈 장동건이 못생긴 건 아니고! 라고 할 듯 하네요
16/08/14 14:18
뭐,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니까요.
특히 장동건의 경우 부담스러운 외모라는 말은 가끔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서 실제로 본 사람들(주로 여성)은 찬양, 찬양, 찬양이어서 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우성은 비트 시절부터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대충 무슈제이쯤부터 얼굴살이 올랐을 때 외모가 전보다 조금 못해졌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16/08/14 14:27
그 부담이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운 거 아닌가요? 너무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나 좋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잖아요. 너무 제 마음대로 해석한 건가요...
16/08/14 14:31
잘생겼냐 못생겼냐 이지선다로 물어보면 당연 전자죠.
내가 보기엔 (사람들이 찬양하는 것만큼) 잘생기진 않은 거 같던데... / or 자기 취향에 맞는 얼굴이 따로 있는 경우라고 봐야죠.
16/08/14 14:50
전 이거 같아요.
잘생긴건 알겠는데 내 취향은 아니야.. 별로.. 갑자기 나타나면 무서워서 싫을 거 같아.. 이런 느낌? 잘생겼고 완전 좋아! 꿈에서라도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송중기랑은 좀 다른거 같아요. ..미안합니다 잘 생긴 여러분.. 여러분으로 쓸데없는 소리해서요. 크크
16/08/14 14:55
제 주위(남,여) 장동건,정우성은 호불호있어도
원빈은 호불호 없고 호만 있더군요. 원빈 말고는 유일하게 김수현이 호불호 없고 이종석처럼 이쁘장하게 생긴사람은 남자들이 안좋아하더군요.
16/08/14 15:16
외모는 다 호불호가 있죠. 제 여자친구도 현빈, 비한테 열광하는데 원빈, 장동건, 정우성, 고수 같은 타입은 잘생긴거 전혀 모르겠다고 합니다.
16/08/14 15:32
근데..실제로보면 틀려요..
실제로보면 불호가 존재할수가.. 전 셋중에 장동건이 잘생긴지도 몰랐는데 실제로 보고나서 거짓말 한올 안보태고 50미터 뒤에서부터 후광이 보였습니다. 가까이서 봤을때 너무 잘생겨서 얼굴만 봐도 배부르다라는 느낌이 이런느낌이구나 첨 알았네요
16/08/14 16:08
한국 여자들이 일반적으로 선이 굵은 남자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거 같아요.
또 얼굴만 보는 거 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에 더 중요시하는 느낌도 들고요. 근데 그걸 감안해도 장동건 같은 경우는 실물로 보면 취향이고 뭐고 그냥 잘생겼구나.. 라는 느낌만 든다는 얘기는 여기저기서 들었습니다.
16/08/14 16:31
(내 취향 상관없이) 잘생겼다/아니다 택일이라면 전자 만장일치에 수렴하겠지만
그래서 내 스타일이다/아니다 택일이라면 편차가 크겠지요. 그리고 연예인 실물이야.. 원빈까지 갈 것도 없이, 아침드라마 조연급으로 나오는 신인배우만 봐도 다른세계 사람입니다 껄껄.
16/08/14 16:36
외모는 워낙 취향의 영역이라...남녀간의 차이도 심한 편이구요...당장 저만 해도 김태희를 볼 때마다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비율상으로는 참 예쁜 얼굴이군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와..너무 예쁘다..이런 생각은 한 번도 안 해 본 지라...아마 다른 사람들, 특히 여자들도 마찬가지겠죠. 저처럼 장동건/원빈/정우성이 잘 생긴 얼굴이지만 너무 잘 생겼다 이런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을 수도..
16/08/14 18:41
요즘같은 날씨가 딱 시원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10억을 그냥 준다고 해도 싫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실제로 장동건, 원빈 얼굴 싫어할 사람은 0.01%도 안될겁니다. 그정도는 호불호가 갈리는게 아니라, 극히 예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수준으로 봐야 할듯
16/08/14 20:43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기준 조차가 이미 주관의 영역이죠.
장동건, 원빈, 정우성 모두 인위적으로 정해진 어떤 기준에 부합하는 미남인 것이지 다른 취향의 사람들에겐 전혀 잘생긴 얼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윗 댓글 말씀처럼 전 어릴 때도 황신혜가 이쁜지 공감 못 했고, 김희선, 김태희 같은 사람들도 지금도 딱히 이쁘다고 생각이 안 드네요;
16/08/14 23:00
취향을 물어본다면 쌍꺼풀 진한 남자보다는 쌍꺼풀 없이 남자다우면서도 곱게 생긴 스타일이 좋아요 크크크 특히나 원빈은 볼때마다 필리핀쪽이 생각나서리....아 세분다 잘생겼다는 거에는 인정합니다
16/08/15 13:30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미의 기준 자체가 어차피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개인마다 호불호의 차이가 충분히 있을 수 있겠군요.
16/08/16 12:01
저도 원빈이 잘생겼다고 생각안해요..
정우성은 진짜 좋아하고 키도 커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구요 장동건은 취향은 아니지만 뚜렷하게 생겼구나 하는데 원빈은 좀 촌티나고.. 웃는 얼굴도 별로고 아무튼 남자로 전혀 어필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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