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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9 20:33
가볍게 맘 가지라 말씀 드린건, 그 분께 너무 몰입해 있지 말라는 뜻이었습니다.
밀어붙이거나, 따박따박 연락 정기적으로 보내면 거진 안될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커피 한잔은 사실 없어진 카드구요. 할거하시면서 자연스런 기회를 기다려보세요. 동호회든 선톡이든 약간만 우호적인 얘기 나눌 수 있으면, 그땐 이번에 만들어둔 "저번에 시간 나실 때 커피 하기로 했잖아요"를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겁니다.
16/08/09 20:20
카톡 확인 잘 안 하는 사람 많습니다.
저도 업무 때문에 카톡을 이용하기는 했어도, 지금까지 카톡으로 메시지를 즉각적으로 주고받는 게 편하지 않더라고요. 답장을 강요하는 느낌도 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심이...
16/08/09 20:25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자주 안보내는 사람도 바로바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거야 성향 문제긴 한데 그 분이 어떤 사람인지 우리는 알수가 없으니..
또 하나 거절을 완곡하게 표현한걸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건 비빅휴님이 그나마 제일 잘 가능성이 높죠. 여기 있는 사람들은 글만 보고 판단을 해야 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까이면 어떻습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간간히 카톡 보내보셔요.
16/08/09 20:31
네 하루에 한두번이라도 카톡은 계속 보내봐야겠네요 흐
어차피 바쁘셔서 톡 많이하면 부담 드릴거 같기도 하구요 계속 연락하다보면 확실히 알게 되겠죠!
16/08/09 20:31
천천히하세요. 동호회라는 특성이 아무래도 알던 사람과의 모임이 아닌자라 처음 완전 마음에 들지않는 이상 일대일로 만나기가 쉽지않죠. 제일 좋은건 다음 모임에서 만나서 친해지는건데 안나오신다면 왜 안나오셨는지 톡도 해보고 뭐 그런식으로 친해지는 방법 말고는 없을거같네요. [다음에]라는게 사실 완곡한 거부일수도있어서 어렵네요;
16/08/09 22:04
예전에 얼핏 유게에서 본 것 같은데 미녀와 사귀는 남자의 사귈 때까지의 기간을 보니 100일 정도더라고요.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여자분에게 작성자분의 장점을 보이고 친근해지기도 전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제안은 보수적으로 실패를 인정하시고 더 다가가지 말고 그분을 편안하게 해 드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물론 제 의견이 백프로 맞을 리 없다는 것도 감안하시고요.
16/08/09 22:11
사실 제가 성급하긴했죠 다음이 없을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라 질러버린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포기하고 하던일에나 몰두해야할 것 같습니다
16/08/09 20:44
동호회 모임 '처음' 나간 자리에서 '처음' 본 남성분이
많이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을 해와서 차 마시자고 하는데 "네, 좋아요" 하고 바로 약속을 잡는 분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설령 첫인상이 좋아서 그 호의가 싫지않더라도 말이죠 오히려 '이 사람은 여자 꼬시려고 모임에 나오는건가' 하고 오해 사기가 더 쉬울듯 한데요 다음 모임때 봐서 더 친해지는게 먼저가 아니었나싶네요
16/08/09 21:19
여자분들 손에 핸드폰 안쥐어져있는거 본적 있으세요?
농담이겠지만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려도 손에 핸드폰은 안떨군다라는 말이 있는데.. 연락이 뜨문뜨문 오고 다음에 먹자라면서 정확히 날을 안잡는건 이미 답이 나온듯 하네요.
16/08/09 21:26
여자분을 모르니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한데, 매일 카톡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한번 만난 단체자리 이후 개인적인 대쉬는 호감이 있든 없든 간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일단 너무 부정적인 마음을 먹을것 까진 없지만 여기서 더 적극적으로 자주 연락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예 연락을 안하든지, 하더라도 일주일, 혹은 최소 3~4일의 텀은 잡고 연락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치맛살님 말대로 다음 동호회 자리를 기다려서 기회를 잡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 전에 여자분 선톡이 한번이라도 오면 그게 최상이겠지만서도요.
16/08/09 22:01
음 일단 한 번 본 사이에 매일 카톡은 어떤 사이든지 부담이 없는 사람 찾는게 힘들거 같구요
그냥 편안하게 가끔씩 연락 하시다가 다음에 모임 나오거나 그럴 때 잘 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호감이 있으면 답장이 온다고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한 번 밖에 안 본 남자가 계속 연락이 오는데 거기서 호감이 팍 생겨서 매일 답장오는 여자가 어딨습니까 게다가 직장인인데다가 바쁘면 답장이 더 안오죠 그리고 좋아하면 바빠도 답장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 불가능합니다. 바빠서 일하는데 어떻게 바로바로 답장을 합니까. 그건 안바쁜거지 가끔이라도 답장이 온다는건 그래도 바쁜 와중에 신경은 쓴다는거니 부정적인 신호는 아닌거 같습니다. 또, 핸드폰 안붙들고 있는 여자가 있냐고 하시는데 그건 밖에 나와서 놀고 있으니까 계속 붙잡고 있는거고 그 분들에게는 바쁜 와중에 근무시간에 계속 핸드폰 붙잡고 있는 여자직원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실업계TO로 들어오는 임시직 고등학교 막 졸업한 20살 여자애들도 근무시간에는 카톡 잘 안합니다.
16/08/09 22:21
긍정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아예 연락을 안하려고 했는데 또 흔들리네요 크크 영화 왓위민원트처럼 여성의 속마음을 읽을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16/08/09 22:12
일단 지금은 관심없다고 봐야죠 뭐 따지자면 거절이라고 볼수도 있고. 글쓴분 하기나름에 혹은 여자분 사정에 따라 물론 가능성이야 충분히 아직 있다고 봅니다만 저도 연애를 글로 배워 더 이상 뭐라 조언드리긴 그렇네요 크크.
16/08/09 23:00
저라면 그저 다음 동호회때까지 노액션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다음 동호회때 저쪽에서 먼저 얘기를 꺼내면 아주 좋은 신호이고, 아무말도 없다면 거절이죠.
16/08/09 23:55
일이 바쁠 나이면 톡에 바로바로 답장하긴 힘들죠... 메세지 왔네? 이거만 하고 봐야지 하고 이거만 하다가 수 시간 지나고 기억나서 답장하는 일도 흔한 일이에요. 바로바로 할말이 생각 안 날수도 있고..
16/08/09 23:59
아직 뭔가를 판단하기엔 섣부른것 같습니다.
진짜 일이 바쁜것일수도 있고 돌려서 거절한 것 일수도 있는데 진실을 알 방법은 없으니 마음 비우고 다음 모임 때 더 가까워지는걸 목표로 삼으시는게 최선일듯 합니다. 커피약속은 일단 기억에서 지우시는게 .. 여자분이 먼저 얘기하면 좋고, 아님말고 식으로요.
16/08/10 07:10
약속있다, 바쁘다, 나중에.. 이런 말들 으레 하는 거절의 말들입니다
정말 독한 분 아니면 딱히 큰 친분이 없는 사이인데도 딱 잘라서 거절 못합니다 동호회에서 마주칠 사이이니 아예 선긋기는 좀 그렇고 하니 그런 애매한 말들을 하는거지요 정말 마음에 있으면 저쪽에서도 톡이 올거고 톡이 계속 이어질 겁니다 선톡이 온적 있는지 또 계속 일방적으로 보내고 답장만 기다리는 식인지 생각해보세요 남녀사이 기면 긴거고 아니면 아닌거라... 그걸 뒤집으려고 노력해서 뒤집어 보는 것도 멋지다고 보는데 그 정도로 괜찮은 사람인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닐 수도 있어요
16/08/10 15:15
저하고 완전 같은 상황이라.. 놀랬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질문글 올렸었거든요. 현재 상태는 그분이 동호회에 집중하고 싶고 선배와 동생사이로 편하게 지내고 싶다고 선을 그은상태에요. 일단은 다가가기는 멈춘상태이고 선배로서 쿨하게 편하게 지내다가 다시한번 용기를 내볼까 해요. 물론 그때가서도 안된다면 완전히 포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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