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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9 15:35
레이가 여러 조건을 충족시킬것 같습니다. 자차영업이 기름값을 실비로 지급하는지 정액으로 한달에 얼마 지급하느냐에 따라 경차로 갈지, 좀더 큰차로 갈지 정하면 될듯하네요.
16/08/09 16:01
600-900으로 레이 가능한가요? 연식 좀 된 1000만원 이하 중형차 사세요. 기름 좀 먹어도 편한게 낫죠. 어차피 기름 다 회사에서 줄테니..
16/08/09 16:06
아는 선배가 페인트 회사 영업직으로 근무중인데 오랜만에 만났더니 산타페 끌고 나오더라구요. 가끔 여행도 다니신다고 했으니 SUV로 알아보심이 어떠신지
16/08/09 16:07
레이가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전고가 높고 휠베이스가 길어서 실내 공간이 엄청나게 여유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파워트레인 구성을 보면 아시겠지만 차가 정말 '더럽게' 안나간다는 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당장 엔진 터질듯이 방방 돌리면서 조지면 그럭저럭 참을수는 있는데 연비가 나락으로 가요. (물론 유류비 100% 지원이라고 하시니 이 단점은 완벽하게 상쇄가 되겠죠) 레이는 카쉐어링 업체에서 많이들 운용하는 단골 차량이니 꼭 타보고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6/08/09 16:53
일단 유류비 지원된다는 전제라면 경차는 머리속에서 지우시고요...
뒤에 무거운거 싣고, 시내주행이 잦다면 디젤차가 시속 100km 미만에서는 토크가 좋아서 가속력이 좋습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할만한 차량은 디젤 SUV인데, 600-900 정도 예산에서 조금도 올릴 가능성이 없다면 구형 투싼 ix정도가 시야권에 들어오고요. - 물론 꽤 오래 탔거나 뭔가 하자가 있거나 한거만 시야에 들어올겁니다 T_T... 부모님 찬스가 가능하거나 회사 대출이 괜찮다면 한 2천 들여서 중고 싼타페 DM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 영 맘에 안든다면 YF 쏘나타 정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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