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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8/02 21:33:44 |
Name |
강희최고 |
Subject |
[질문] 부모님의 노후대책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히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의 노후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부모님께서는 현재 아래 상황입니다.
1. 아버지는 현재 만 64세이며, 건설에 소요되는 건축자재등을 덤프트럭을 이용하여 운반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2. 어머니는 경증의 뇌경색, 이명, 방광염등의 체질적인 질병을 가지고 계십니다. 평소에는 거동에 불편함이 없으시나 말이 살짝
어눌하고, 잘 못알아 들으시는 경우가 있으십니다. 뇌경색 때문에 손을 살짝 떠십니다.
어찌된 일인지 매년 1년정도의 기간을 두고 한번씩 쓰러지시는데 이게 3년째 반복되어 서울의 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려 합니다.
3. 부모님께서는 거의 노후대비에 대한 개념이 없으셔서, 개인연금을 들어둔다던가 국민연금을 받을 상황은 아닙니다.
모아둔 재산도 기껏해야 23평 남짓의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1채, 현재 시가로 5,600~6,000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4. 아버지는 고혈압과 중성지방이 높아 주의가 요구되고, 어머니는 앞에서 설명드린바와 같습니다.
상기 사유로 인해서 보험료가 두 분 합해서 거의 100만원이 지출되고 있는데, 중복되는 혜택은 검토하여 제외하였습니다.
5. 아버지는 50만원 정도의 본인 보험료, 통신비를 내고 계시며, 어머니의 보험료는 40만원정도를 제가 납부하고 있습니다.
6. 누나는 육아 때문에 중간에 경력단절이 되었으나 최근에 단기계약으로 1년정도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7. 저는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33세 남자이며 아직 미혼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현재 보험료 및 기타 아파트 관리비, 식비 등으로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돈이 120~130만원 정도의 금액이
지출되고 있는데, 아파트를 제외하면 노후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 만약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사실 부모님께 온전히
노후대비로 돈을 드리는 것에 꽤나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대기업에 근무하는 바람에 만약 아버지께서 나이가 더 드셔서 근무를 못하게 된다면 차후 노후자금과 보험료를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상황인데 정부의 지원이나 노후자금에 대한 지원을 외부에서 받을 만한 것이 없을지 고민입니다.
먼저 조언을 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개인적인 정보가 있는 글이라 차후 삭제할 수도 있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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