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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03:55
우선 현재 대1인 아는 동생은 중학교 이후로 국사공부를 한적이 없답니다. 선택이었대요...
티비보다가 진짜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한거 답변 못하는거보고 하...
16/07/30 03:59
나이가 몇살이신지 모르겠는데
언젠가 국사교육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었을겁니다 학교커리큘럼에 따라 하는 곳도 안하는 곳도 있죠
16/07/30 04:15
2005대입 수능부터인가
어쨌든 사탐에서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되었죠 그래서 학교에 따라 안하는 학교도 있었을겁니다 (애초에 정규수업편성에 사탐 십여개를 다 넣을수가...제 기억에 서울대는 국사 필수였던걸로...) 2017년 부터는 국사가 필수가 된다고 하던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16/07/30 04:42
국사는 수능이 선택과목화되면서 국사 선택만 필수가 아닌걸로 빠진거지 고등학교 1학년 필수과목, 국민공통과정이기 때문에 무조건 배웁니다. 안 배우는 학교 없어요. 교육과정상 배우는 분량만 보면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수능에 넣니 마니 로 설왕설래 하는거죠. 한국사가 2009교육과정 개편하면서(국민공통과정이 중3과정으로 내려가면서) 고교 필수과목에서 빠진 시기가 딱 1년 있는데, 바로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6/07/30 05:15
다른 나라 교육 안 받아봐서 모르겠는데, 나름 많이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과였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로 고1때까지 역사 안 배운 적이 없으니까요.
단지, 교육 시킨다해도 제대로 기억하기 힘들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거고, 개인적으로 이거에 대해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길가다가 누구 붙잡고 교육과정에 있는 드브로이 물질파 파장 공식이 뭐냐고 묻거나 해양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의 차이가 뭔지 물으면 대답 제대로 못하는 사람 많을텐데요 물론, 저도 오래되서 가물가물 합니다. 역사 잘 알고 있는 게 칭찬 받을거리는 되지만 모른다고 비난 받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6/07/30 06:31
역사 교육은 굳이 학교에서의 정규 교육 과정이 아닐지라도 여러모로 자연스럽게 삶 속에 녹아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로부터 듣는 옛날 이야기, 위인전 및 역사 관련 서적, 유적지 탐방, 역사 박물관 및 전시회, TV 사극 및 역사 속 인물 관련 공연 등 다양한 경로로 매우 어린 나이에서부터 역사 교육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니까요. 또한 소풍과 달리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은 유명 유적지로 가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사실 학교에서도 국사라는 별도 과목의 유무만 시기별로 차이가 있을 뿐 실질적으로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 기간에 걸쳐 사회 과목의 일부로서 역사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고등학교는 대학 입시 준비와 문이과 구분의 영향으로 이전에 비해 체계적인 역사 교육이 현실적으로 잘 안 이루어지는 것이죠.
16/07/30 09:29
일단 헬조선은 까고 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해선 그런거고 북한, 중국 같은 전체주의류 국가들 말고는 거의 가장 많은 축이 아닌가 싶습니다.
16/07/30 12:04
맞습니다. 자국 역사를 거의 안 가르치는 나라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다만 동일하게 고등학교 선택과목에서 역사를 택한다는 가정 하에는 한국이 뒤쳐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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