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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8 12:02
....아무래도 생각하시는 바가 맞다고 여겨집니다. 멘탈추스리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그 야근이 아마 진짜 야근이라기보다는 거절하기 위한 핑계였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바빠서 신경쓸 일도 많은데 카톡이 너무 많이 오니 귀찮아진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둘다경험해봄) 마음비우고 일상을 보내세요. 만약 진짜 바빠서 그랬다면 그쪽에서 연락이 올겁니다. 근데 대부분... 뭐.. 그렇죠.
16/07/28 13:47
네 이미 마음은 비우고 있습니다
그냥 오늘 마지막 카톡 보냈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잘되는가 싶었는데 이렇게 되니 아쉽긴 하더라구요
16/07/28 12:05
뭔가 야근이 아니라 그 때 다른사람을 만나기 위한 약속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때 만나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닐까 하는
16/07/28 13:49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태도돌변이 너무 차이가 심해서... 선톡도 먼저하고 귀엽게 애교섞인 카톡도 많이 해주더니 하루아침에 저렇게 돌변하셔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16/07/28 13:52
분명한 읽씹은 어제 밤에 보낸 카톡과 오늘 아침에 보낸 카톡입니다
그전엔 굳이 대답안해도 되는 내용이였구요.. 어제 밤엔 바쁘고 피곤해서 답장 못했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고 아침에 또 카톡을 보낸거긴 하지만요..ㅠㅠ
16/07/28 12:31
정확히 1년전에 저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네요. 생각하시는 바가 맞을 확률이 높구요.
호감이라기 보단 사람이 나쁘지 않아서 가볍게 만나려고 했는데 너무 상대쪽의 호감이 확실하니 조심해지는것 같네요. 잘잘못을 떠나서, 글쓴분은 그냥 마음 추스리시고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16/07/28 13:59
에프터도 그쪽에서 먼저 잡고 일요일날 영화도 보고 싶다고 한건 상대방인데
갑자기 저러니 혼란스럽더라구요 에효 그냥 접고 롤이나 해야겠어요 흐흐
16/07/28 15:39
작년의 제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인정하기 힘들지만 사람마다 썸에 대한 기준이 천차만별 이더라고요. 하루종일 카톡으로 대화하면 제 입장에서는 썸이지만 상대방은 그냥 친한 사이에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물론 하루종일 카톡을 제외하고도 호감이라는 신호로 보일만한게 많았습니다만... 그래서 갑자기 싸늘해지니까 제가 참다못해 돌직구 날리면서, 상대쪽이 먼저 호감표시를 한줄 알았다고 제가 오해한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그건 절대로 호감표시가 아니였다"라는데 대략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제가 인생을 그동안 헛살았나 싶어지면서... 물론 그 말을 그대로 믿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말하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대신 그거 남자들이 쉽게 오해할수도 있으니 자제하는게 좋을거라고 말해줬고요. 물론 1년이 지난 지금, 그분은 그런 성향때문에 인생은 실전이다를 철저히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민감한 사항이라 다 말씀드릴수 없지만, 불장난 상대를 잘못 골랐더니 홀라당 타버렸다...정도로 아시면 되겠습니다. 돌아보니 그때 잘 안되기를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크크;
16/07/28 14:00
날릴 돌직구가 생각이 안나네요
바쁘다고 했는데 왜 연락안돼냐 나 싫으냐 더 만날 생각없느냐 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접으려고요 크게 집착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아쉽긴 하네요 흐흐
16/07/28 13:17
야근이라고 했는데.. 회사는 아니였나보네요
진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을 확률 9%쯤.. 다른 썸남이 생겼을 경우는 80%.. 복귀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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