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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7 18:36
1. 자전거 안장가방 검색해서 용도에 맞게 크기 골라 쓰시면 될거 같네요
2. 모텔방에 자전거 가지고 들어가서 숙박했네요 3. 국토종주길 추천드립니다 4. 짐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전 후미등 과 베터리 펑크킷과 간단한 정비법(기어,브레이크,튜브교체 정도)은 알아두시면 좋아요 더운데 몸조심히 다치지말고 무사완주 하시길...
16/07/27 19:04
전국일주 해봤습니다
2. 대부분 모텔에서 잤고 찜질방 친척집 3. 저는 국도로 다님 4. 펑크수리를 미리 실전 연습해보고 가세요 요즘 날씨에는 6~11, 15~18 주행 이런식으로 한낮 주행을 피하세요 한 낮에는 점심먹고 햇볕 없는 곳에서 쉬세요 그리고 야간 주행도 피하세요 위험합니다 여행 전 자전거 타면서 체력 기르다가 50km 정도 테스트 해보세요 이 거리 못갈 체력이면 완주 쉽지 않을 겁니다 제 인생 최고의 여행이었네요 준비 잘하시고 또 궁금한거 생기면 물어보세요
16/07/27 19:16
제가 부산만 세번 가봤는데요.
한 번은 하이브리드로 3일에 걸쳐서 갔고(혼자) 두 번은 로드로 당일치기로 갔습니다. 자전거 여행이 막 낭만적일 것 같지만 초행이시면 고생만 바가지로 하다가 한 성남 쪽에서 버스로 빽 할 확률이 꽤 있습니다. 짐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로드용품을 구매하는겁니다.져지, 빕 세트는 땀이 잘 마르고 속옷이 필요 없어서 불필요한 옷이 필요가 없어요. 리어랙 패니어는 1주일을 넘기는 투어 형식의 자전거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쓸데없는 것(먹을 것 포함)은 다 줄이고, 편의점에서 먹고 마시고 옷은 자전거옷만 입는 것이 최선입니다. 처음이시면 하루 백키로 타기가 어렵습니다. 최단거리(3번국도)로 설정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만 내질러도 근 450킬로미터가 됩니다. 그렇다면 부산만 가도 5일입니다. 일단 로드 초심자면 극심한 안장통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니까 우선 자전거를 미리 빌리셔서 한강에서 30킬로정도 타보세요. 정차 없이요. 사실 빌린 로드바이크로 전국 일주를 한다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안장통과 더불어 사이즈가 맞지 않기 때문에 각종 근육들이 비명을 지를겁니다. 굳이 가시겠다면 우선 1일에 100킬로 이상 탈 것. 웨이포인트는 본인이 가시고 싶은 맛집으로. 자전거도로는 직진만 하면 되지만 정신적으로 피로하고(지겹고) 거리가 너무나 늘어남. 또한 지방 자전거도로는 이게 산길인지 모를 정도로 포장상태가 형편없는 경우가 많음. 국도는 위험한 편, 가민 등의 도우미가 없으면 헤멜 가능성 100% 숙박은 예산이 여유롭다면 무조건 모텔로. 찜질방에서 자면 다음 날 출발이 힘들 수 있지만 목욕이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기도 함. 펑크대비를 할 것. 혼자서 튜브를 갈 줄 알아야 하며 펑크방지용품(튜브, 타이어레버)를 갖출 것. 뭐 그냥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많이 써봤네요.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16/07/27 19:32
제가 저에 대한 설명을 안드렸네요. 전에 살던곳에서 로드를 탔지만 가져오지 못해서 빌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사촌형의 체형이 저와 비슷해서 피팅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구요.. 여러가지 조언들 많이 감사드립니다.
16/07/27 19:56
카본 자전거면 페니어보다는 오르트립 같은 거 달고 가는 게 좋습니다. 자이언트 스카웃도 좋고요.
자전거 도로 위주로 다니면 곳곳에 편의점 있어서 몸이랑 물통 CO2 패치 비상약 정도만 있어도 됩니다.
16/07/27 21:23
저는 찜질방 이용하고 편의점, 식당에서 끼니 해결, 땀복 여러 개 챙겨서 배낭 하나만 가져갔습니다. 1일 100km 정도 탔고 국도만 이용해서 7일 했네요. 짐 최대한 줄이고 맨몸이랑 자전거만 챙기는 게 좋을 거예요.
16/07/27 21:49
제 자전거가 아니고, 자전거 가격이 있다보니 눈을 땔 수가 없네요. 찜질방을 가면 자전거 보관이 마땅치 않아서 찜질방 이용은 힘들것 같습니다 ㅜㅜ
몸은 최대한 간단히 가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7/27 23:38
튜블러 휠이 따로 없어서 그냥 사촌형 자전거 그대로 타고가야 할것 같습니다. 휠까지 따로 사려면 돈이...
그냥 빵꾸 안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ㅜㅜ
16/07/28 00:26
으으.. 튜블러 타이어2개+튜블러 휠셋+ 기어 옮기는 공임비까지 하면 적지않게 나올것 같아서 좀 망설여 지네요..
일단 연습으로 속초쪽으로 포켓몬이나 잡을겸 해서 다녀오려고 하는데, 그때 한번 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6/07/28 00:40
1.로드에 페니어면 충분하구요, 짐을 최소화하는방향으로 하셔야겠죠~
2.모텔 찜질방 게스트하우스 이용하시면 충분합니다 모텔서 혼자 자는걸로 신경쓰실필요 없구요, 대전이남 대도시나 여행지에는 게스트하우스 정말 많습니다 3.4대강종주길 + 일부국도타시면되구요, 코스를 어떻게하시느냐에 따라 다른데 코스 잘 짜면 거의 자전거도로만으로 가능합니다. 물론 자전거도로라고해도 일부 공도겸용인곳이 있는건 참고하세요 4. 수리할줄알면 좋기는 한데, 출발전 미리 점검받고 도시마다 점검받으면서 가면 고장없이가니까 수리용품이나 펑크패치 튜브 안 가지고 다니면서 짐 줄이는것도 좋아요. 혹시 펑크나거나 고장나면 콜택시불러서 가까운도시로 간다는 맘으로... 그리고 구글지도 자주 봐야하니까 핸드폰배터리 많이 챙기셔야되요 전 올해 5월에 한바퀴돌고왔는데 지금은 너무 덥지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완주하시기를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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