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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7 16:08
아버지와의 연결선이 있는 B와 C를 둘다 안만나는게 좋아보입니다.
A역시 겨우 이런것 때문에 흔들릴거라면 그냥 혼자사시는게 나을 것 같구요. 한달도 안되어서 다른사람과 눈이 맞을 정도라면 자유연애하면서 즐기시는게 본인 인생을 위해서도 이득일겁니다. B에게 더큰상처 남기기 전에 떠나시고 C에게도 곧 상처를 줄 것 같군요.
16/07/27 16:10
결정에는 간섭하지 않는게 좋아보이지만, 그 전에 그 친구분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아버지 말대로만 살거냐고 정신차리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러한 마인드로는 시댁과 아내의 갈등이 발생하면 절대 정상적으로 해결 못할겁니다.
16/07/27 16:18
뭐 어떻게보면 불륜이고 한심한 고민이지만, 결정내리기 쉽지않고 인생에 나름 큰 영향을 미치는데 가치없다고 잘라말하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6/07/27 16:15
c가 b와 결혼했다는걸 아나요? 모른다면 나중에 알게되면 안좋은 감정이 생길텐데 이 부분도 고려해보셔야겠죠. c입장에선 새로운 d가 나타나면 남자가 또 갈아탄다고 생각할수있으니.
16/07/27 16:21
남 한테 피해주지 말고 혼자 살라고 하세요.
여자B도 아버지가 소개해줬으면 혼인신고 하고 사는 걸 모르지 않을텐데 거기다가 또 여자를 소개시켜줬다구요? 집안 자체가 답이 없는데 여자들만 불쌍. --;;
16/07/27 16:30
며느리가 탐탁치 않아 아들 A에게 다른 여자 C 소개,
아내 B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C를 더 사랑하는 남편 A. 그 집안에 그 A인 것 같아요-_-
16/07/27 16:49
좋은 결정은 없습니다.
이미 C에게 마음이 넘어간 마당에 나쁜놈 되기는 싫어서 벌이가 어떻다 세련됐다 아버지 핑계 대고, 죄책감을 어떻게든 덜어보고 싶은 모양이나, 그런 건 없습니다. B님 더 괴롭히지 말고 위자료로 다 보상하고 이혼하시고 C랑 사세요.
16/07/27 18:01
남자A가 알아서 해야죠. 이걸 남에게 물어보면 무슨 답이 나옵니까
B랑 살든 C랑 살든 빨리 결정해서 최대한 다른사람 피해 덜가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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