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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08:35
하와이가 결혼하고 나서도 가기 쉽습니다. 이탈리아를 이번에 가시고 하와이는 여름휴가나 평일 휴가 사용하시고 다녀오세요. 오히려 허니문 패키지보다 저렴하게 잘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나중에
16/07/21 09:08
로마, 피렌체 최근에 다녀왔는데 아름답고 좋긴한데 신혼여행지로는 영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도 너무너무 많고 붐벼요. 더구나 두 분 다 여행경험이 많지 않으시다면, 싸움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신혼여행은 휴양지 혹은 넓은 대자연이 있는 곳이 나을 것 같습니다.
16/07/21 09:11
해외 자유여행 경험이 없으시다면 그래도 싸울 건덕지가 적은 휴양지로 가는게 나아 보입니다.. 본인의 여행 취향을 본인이 알고 두 사람의 취향이 비슷하다는걸 알아야 자유여행이 재미있어 지는건데 그 취향조차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서 싸움나고 이상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거죠..
16/07/21 09:32
겨울 유럽도 좋아요. 신혼여행지로는 별로인거지, 유럽 한여름보단 겨울이 훨씬 낫던데요. 물론 4~5월 사이가 제일 낫긴 합니다. 유럽 남부쪽은 겨울이라도 20도 이상 올라갈 때가 많고, 성수기처럼 관광객이 미어 터지지 않아서 (그래도 많긴 하지만...) 겨울에 여행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태껏 유럽 가본 중에 겨울에 간 게 두 번인데, 두 번 다 너무 좋았어요. 7~8월이 최악이지, 겨울엔 나라와 도시만 잘 고르면 괜찮습니다.
16/07/21 09:29
하와이 자유여행 정말 좋습니다~ 렌터카 빌리시면 네비도 한국어로 나오고 운전하기도 편하고 좋아요
하와이 가실거면 네이버 포에버 하와이카페 가입하셔서 이것저것 정보 얻으시고 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16/07/21 09:36
저는 12월 말 결혼 생각인데, 글쓴분과 같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흰 유럽(파리4일+로마4일) 생각하는데, 춥고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하와이나 호주, 뉴질랜드도 생각했는데 유럽에 꽂혀서 생각을 바꾸기기 쉽지가 않네요. 지금 댓글 다신분들은 대부분 하와이를 택하는데, 다 이유가 있는 것 같고 저도 고민되네요~
16/07/21 09:45
하와이요. 겨울 유럽은 신행으로는 비추... 그리고 이탈리아 가시면 오징어됩.....
2월이면 옵션으로 호주가 있습니다. 시차가 크지 않고 여름이라 놀기 딱좋아요.
16/07/21 09:53
꼭 그 시기에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가실거면 서지중해 크루즈도 고려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제노아나 치비타베키아에서 시작해서 남프랑스 스페인 튀니지 이탈리아를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딱 1주일 정도의 일정이고 2월은 크루즈 비수기라 가격이 연중 가장 좋은 편입니다.(현지 예약 기준) 짐을 쌌다 풀었다 하지 않아도 되고 특별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으며 배에서 여유시간이 많은 편이라 신혼여행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네요. 영어를 못하신다는게 좀 걸리기는 하는데 그건 유럽 자유여행 어딜 가나 마찬가지라...
16/07/21 09:54
유럽 자유여행은 계획을 열심히 세우셔야 해요 많이 걸어야 하구요
결혼준비도 많으실텐데 다 할수 있을지.. 피곤하고 힘든데 여행에 트러블이 생겼을때 안 싸울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16/07/21 09:55
자유 해외여행이 처음이시라면 무조건 하와이입니다. 쉬는걸 좋아하시면 몰디브 추천이요.
일단 주위에서 신혼여행으로 유럽 갔다온 부부를 보면 엄청 싸웁니다...크크크
16/07/21 10:10
제가 하와이 자유여행, 와이키키에서 모두숙박하고, 마우이는 당일코스 패키지로 하루일정으로 갔다왔습니다.
빅아일랜드에서 하루는 랜트해서 진주만이랑 이곳저곳 다녔는데, 목표했던것보다 반도 못가고 돌아와야 했지만 좋았습니다. 제일좋았던건 그냥 와이키키해변가서 놀았던거.. 하루밖에 놀지못한게 아쉬웠네요. 트롤리 투어도 재미있었고, 쇼핑도(..) 아내는 신나했습니다.. 전 총합해서 800정도 썼는데 그중 1/3이상이 가족들 선물...
16/07/21 11:48
이탈리아에요. 로마는 영하 이하 온도로 안내려갑니다. 해 떠있을동안은 티하나 가디건 하나면 충분할 정도로 따뜻하구요.
개인성향 차이겠지만 볼거리에서 비교불가라 생각합니다.
16/07/21 12:39
하와이요...
결혼준비때문에 안그래도 힘들고 짜증나는데 신혼여행까지 그럴필요는 없죠.. 힐링하러 가는건데...유양지로 가야죠..
16/07/21 13:18
당연히 하와이죠~ 로마는 힘들꺼예요. 유적들이 나름 붙어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하기엔 애매한 거리라 걷는 시간이 많을겁니다.
요즘 뭐 휴가기간에도 갈 수 있는 유럽 패키지들이 많으니 그 때 가셔도 무방할 듯 하네요. 결혼준비 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좀 쉬셔야죠. 특히 여자 쪽이 거의 녹초가 되는게 결혼식이라 휴양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하와이 다녀왔어요!
16/07/21 14:21
올 5월에 이탈리아로 신행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행에 취미가 없어서 잘 안다녔는데, 와이프가 강력하게 주장해서 갔죠. 문화재 보는 것에 재미를 느끼신다면야 가도 괜찮은데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전 정말 재미없었거든요. 걸어다니기만 엄청나게 걸아다니고 =ㅡ=
16/07/21 14:29
겨울의 유럽이 춥고 해 빨리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또 그 나름대로의 운치도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다만 두 분 다 영어 잘 안 되고 자유여행 처음이시면 유럽보다 하와이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휴양이니 적당히 놀다 쇼핑하다 하면 되니까요. 유럽 가면 미리 계획도 세워야 하고 도착해서는 계속 돌아다녀야 해서 힘들 거 같아요. 꼭 유럽 가고 싶으시면 관광 열심히 해야겠단 욕심 버리고 느긋하게 계획 잡으세요. 자전거나라 같은 일일투어 이용하면 도움이 될 거 같고요. 사실 스냅사진은 유럽이 훨씬 잘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제 동생이 파리 가서 스냅사진 찍었는데 무슨 영화 포스터처럼 찍어 와서 엄청 부러웠거든요. 하하.
16/07/21 14:43
제가 어제로마서 돌아다니다 왔는데 신혼여행이라면 하와이 같습니다 걷기는 겁나게 걸어야하고 유적도 종교적인 부분이 많아 그쪽 종교아니시면 큰감동도 없으실거 같으네요 그냥 예쁘단 거정도?
16/07/21 15:28
4월에 하와이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랑 둘이 비행기 150, 숙소 100 들었습니다. 하와이 숙소는 다들 오래되어서 어차피 잠만 자는 곳이니 저렴한 곳으로 고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쇼핑과 팁 제외 예산이 500이니 충분히 차도 넘치실 것 같네요 쇼핑은 돈 두둑히 챙겨가시길, 아울렛 정말 쌉니다..명푹백 또한 할인율이 20% 정도 였습니다.
16/07/21 23:07
밀라노 in 피렌체 피사 로마out으로 7박 8일 다녀왔습니다
영어가 안되도이탈리아 강추입니다 하와이 어차피 나중에 갈 기회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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