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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7/20 11:13:31 |
Name |
미남주인 |
Subject |
[질문] [나눔완료] 초당옥수수 맛보고 싶으신 분~ |
기다리던 초당옥수수가 지난 토요일 택배로 도착!!!
주변 사람들이 달고 맛있다고 한다면서 누나가 회사 거래처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는 말에 한 박스를 주문했더라고요. 물량이 부족해서 요즘 배송까지 오래 걸린다길래 뒤도 안돌아보고 주문을 했다고...
요즘 이슈가 되고 나서 네이버 검색에도 '초당'만 치면 순두부 대신 옥수수가 첫번째로 뜨네요. 여튼 핫한 녀석인 듯 해요.
찌지 않고 그냥 먹거나 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혹은 잠깐 쪄서 먹으면 된다는 말에 일단 생으로 맛만 봤는데 달고 아삭아삭 하더라고요. 당도는 만족.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3분 위잉~ 띵동. 냠냠... 달다... 근데... 이건 내가 생각한 옥수수가 아냐!!!
쫀득쫀득한 찰옥수수에 길들여진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더라고요. 당도도 예상보다 너무 높아서... 뱃살들에게 미안해지기 시작.
보관 방법을 보니 3~4일 냉장 보관, 장기 보관시 냉동 보관하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냉동실이 가득 차있는 관계로 장기보관 불가.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긴 했는데 오늘 내일 사이 다 먹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딱히 가까이 사는 지인이 있지도 않고... 사료 먹듯이 우걱우걱 먹어볼까 했는데 너무 달아요...ㅠ.ㅠ
본! 론!
집에 냉동실 자리가 충분하신 분이라면 거의 한박스 분량의 초당옥수수를 분양해드리겠습니다. 잘 키워...주실 필요는 없고 잘 벗겨 드세요~
혹시 원하시는 분이 여럿인 경우 비슷한 동선에 계시다면 두 분께 반씩 나눠드릴게요.
가까운 곳에 사시면 운동삼아 가져다 드릴까도 생각해봤는데 오늘 폭염주의보래요...
집이 구로역(도보7분)과 신도림역(도보15분)에서 가깝습니다. 그래서 두 역을 지나시거나 인근에 사시는 분께 지하철역에서 만나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시간도 애매하고 아무래도 무겁습니다.;;
[구로 기준 직선거리 5km 이내에 거주하시는 분께 차로 가져다드릴게요.]
비싸지도 않은데 고생해가며 가지러 오는 것도 부담되는 일이고, 음식을 버리면 벌을 받는다는 관념 상 저의 죄책감을 덜어주시는 분이니 그 정도의 수고는 저의 몫인 듯 합니다.
배달 가능 지역은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광명] 등입니다.
배달 가능 시각은 [지금~오후 2시, 저녁 7~8시 혹은 10~11시]입니다.
[사시는 곳과 원하시는 시각 가르쳐주세요~]
확정되면 쪽지 드릴게요. 제가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까막눈인지라 답쪽지로 네비에 찍을 수 있는 정확한 주소와 전화번호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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