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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8 22:57
여친분이 저와 너무도 닮았네요. 저도기겁합니다. 강아지는 좀 나은데 고양이는 정말스트레스받지요.
외부에 강아지를 맡기든, 아에 외부에서 뵙든가 하는수밖에 없을것같아요.
16/07/18 23:49
모두 조언 감사드립니다. 예단 들어가는날이라든지, 또는 나중에 명절때라든지 등등 집으로 반드시 가야만 하는 일이 있는데 그 때마다 항상 걱정이 많네요.
16/07/19 01:55
저도 개라면 좋아서 사족을 못 쓰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이 동물은 귀여운 동물입니다. 당신도 좋아해야합니다' 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거고..... 아무리 동물이 좋아도 사람이 먼저지요. 친구분이 오실 때 한정으로 개들을 방에 두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7/19 07:10
방에 두시고, 가족 중 한명이 전담으로 개들이랑 놀아줘야 할 것 같네요.
외부에 개를 맡기는건...강아지 문제에 드는 비용(발품이던, 금전이던)이 그 정도가 되면 미래의 와이프님과 우들님의 가족 사이에 장기적으로 마찰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내 눈엔 이렇게 이쁜데, 적응만 좀 하면 될걸 뭘 그리 유난이냐...'이런 느낌으로요. 그런데 명절이 참 골치긴 하네요. 내내 격리시킬 수도 없고 명절같은 때 어디 맡기기도 힘들고. 정말 동물병원밖에 없을 것 같은데...
16/07/19 10:09
이걸 고민 하신다는거 자체가 여자친구분에게는 상처가 될겁니다.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여자친구분이신데, 동물병원에 맡기거나 다른곳으로 보내두셔야죠. 아니면 윗분들 이야기처럼 밖에서 보시거나요.
16/07/19 10:38
장기적으로 생각하셔야 할거 같아요. 결혼할 곳이고 시댁 본가라면 때마다 가고 명절엔 자고 오기도 해야 할 텐데 그 때마다 아이들을 병원이나 호텔에 맡기거나 방이 감금해 놓는건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또 이건 시댁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이니 시댁 식구 분들과도 방법과 비용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셔야 할 것 같구요. 양쪽에서 조금씩 양보해서 협의하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며칠이상 묵을 때는 호텔에 보내지만 비용을 부담하고, 자고 오지 않을 때는 그냥 분리만 해두고 아내분이 참는다거나 이런 식으로요.
16/07/19 11:00
시댁에서 기르는 강아진데 시댁에 갈때마다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맡긴다? 이건 좀 어렵죠. 어찌됐건 금전을 떠나서 부모님이 좋아하실리가 없습니다.
방에 가두는것도 그렇고요. 적당히 분리해놓고 아내분쪽에 못가게 잘 막아주는 수밖에는...
16/07/19 13:54
집에서 개를 아끼는 것과 여자친구가 무서워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가 어려우니, 한쪽의 의견만 듣고 따랐다가는 다른 쪽에 상처가 될거란 걸 알기 때문에 고민도 엄청 많이했고, 또 그만큼 곤란한 상황이라 조언을 구했습니다.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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